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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가 생긴 후로 거의 유대감이 없는건데 슬플 수가 없지 않나요
동의함뇨
사실 저는 제사 자체도 지낼 생각이 없는데..저런 얘기만 들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긴 했어요
근데 이정도로 가까운 친족 중에 돌아가신 분이 없었어서 제가 이상한건가 싶었네요
슬픔이라는 개인적인 감정이 의무가 될수는 없죠
의무는 아니지만 제가 일반적이지 않은건가 싶었어요
나도 안슬펐음
어떤 일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에는 나쁜 건 없는 것 같아요
다만 그걸 대놓고 표출하냐 아니냐 차이로 갈리는거지..
그런 감정이 충분히 들 만한 상황이네요
1년에 1번 방문하셨던거면 유대감 없을만해요. 본인만 그런게 아니니 자책안하셔도될것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