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탑이 진학사에 있을 가능세계 [1160764] · MS 2022 · 쪽지

2025-01-02 15:22:09
조회수 629

생윤의 특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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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학습자료 해도 되나 ㅋㅋㅋㅋ 여튼 


많이들 갖는 의문점이 


1. 개념량이 어느정도? 

2. 국어를 잘해야 하나? 

3. 공부량이 어느정도? 


인듯 


1. 개념량은? 


저는 7등급 나온 내신 지구과학이 처음이자 마지막 과학 공부라 과탐 개념량은 몰라서 비교를 못해드리겠음 


사탐 안에서만 따지자면 사문 경제보다 많고 

정법, 지리&역사같은 쌩암기 개념깡패 과목보다 적음 


중간이라고 보면 될듯? 사실상 개념량이

얘를 할까말까 고민할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




2. 국어를 잘해야 함? 


잘하면 "좋음" 

사실 수능 자체가 사고력을 요하는 시험이니 

어느 과목이든 국어를 잘하면 좋긴 하잖음? 


저는 국어를 잘하는데도 이번 생윤 좆박아서 

할 말 없긴 합니다 


근본적으로 생윤에서 국어실력이 쟁점으로 뜨는 이유는 

개념이라는 기둥에서 계속 자라나는 선지 가지들 중 

개념과 기출에서도 확인할 수 없었던 내용이 

계속 등장해서 그런거지요 


따지자면 개념과 기출에서 확인할 수 있었을겁니다 


다만 그 용어로 쓰여있지 않아 

일맥상통하는데도 잡아낼 수 없었던 거겠죠 


그래서 국어를 잘하면 좋다고 하는거예요 

처음보는 용어로 쓰였더라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공부했던 그 사상가의 주장과 일치한다를 것을 

잡아낼 수 있거든요 


해서 원전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 사상가를 근본적으로 공부해버리려는 행동이니까요!


다만 수험생이 원전을 어디까지 봐야하냐? 

어디까지는 지엽이고 어디는 아니냐? 

개념에서 볼 수 없었던 교육과정 외의 내용 아니냐? 

어디가 공부해야하는 선이냐? 


같은 질문들이 남죠


이게 생윤의 가장 ㅈ 같은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과투자인지 아닌지는 불안한 수험생 개개인의 마음에 

따라 각기 다르게 여겨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3. 공부량은? 


해서 생윤은 사례를 축적하는게 좋아요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기출 선지를 마르고 닳도록 뜯어보고 

여태 나온 내용을 보다 많이 머리에 넣어둬야 

낯선 선지를 만났을 때 축적된 데이터에 따라 

정오 판단을 할 수 있는 체계가 정립되니까요


사설 실모에서는 아니 이딴걸 낸다고? 하는 과한 선지들이 

많이 보일겁니다 


사실 그 내용들을 전부 머리에 집어넣기보다 

그런 선지를 처음 마주쳤을 때 기존의 선지 데이터를 

통해 맞게 처리할수 있었냐 이걸 훈련하는게

중요하죠! 


많이 공부할 수록 확신에 보다 가까워지는 과목이지만 

확신은 존재하지 않는 그런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글이 길어졌어요! 

생윤에 관한 간단한 고찰을 해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아무리 많이 공부하고 선지를 다 분석해도 

명료하게 딱 끝났다고 할 수 없는 자국이 남는 과목이니 


이게 싫고 나는 그냥 맞으면 맞고 아니면 아니었으면 좋겠어

하시면 생윤은 안하는게 좋을듯? 



좋아요 한 번씩 부탁드려요 




ps) 그냥 생윤 하지 마세요 하지 마라면 하지마 그냥 

일반사회 하세요 제발 스트레스 받지말고 

딱 떨어지는 내용 공부하세요 


rare-춘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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