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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오늘 열명넘게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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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여야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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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입결 상승 1
올해 인하 입학처가 꼬리자르기 시도하고 정원 줄이고 사탐공대 영향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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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점까지도 ㄱㄴ 점공안한 사람 중에 허리쪽에 몇 명이 있을지 모르지만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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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막힌것 너머가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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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거덩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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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멋있게 찍은건데 왜 현우진 혼자 ㅡㅅㅡ 이러고있는 표정이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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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완전 개백수라서 현타가 좀 오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웹소설 보고 애니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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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모집이고 아직 14명 안들어옴 7등 8등 차이 0.01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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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처음 재수 초반때 그 전해 화룡점정 풀면서 머리 깨졌었는데 0
갑자기 킬러가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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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생12는 완전 다르잖음 내신으로는 했는데 둘다 수능으로는 어떤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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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입학을 (1학년)2학기부터다닐수있나요? 1
서경대 모델연기학과합격하고바로군대가서 현재복무중입니다 (합격하고 바로군휴학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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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쾌변을 눌 수 있게 된다 2.탐구시간때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고 와도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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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수학 너무 아까운데 진짜 올핸 감 유지만 해놓고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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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신게 잘못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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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재수생) 1월부터 재수결정해서 기출 마더텅 풀고있습니다 경기도 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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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인강을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어서 그읽그풀과 구조독해가 있다는거 정도만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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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수특, 내신으로 하긴 했는데 기억삭제로 노베행 너무 늘어져서 배수진 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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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할사람 12
맞팔해주때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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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지원한거 9
입학처에서 이름 수험번호 생년월일 쓰고 확인해봣는데 뭐 정보를 찾을수 앖다? 이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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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7 기출2109나 속도 조절 shift + 부등호 다음 문항 ct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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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게된 세상 12
정시 80% 수시 20% 수시 학교 오픈, 교과 일반전형만 유지 가나다군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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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거라고 보시나요? 아니면 소수과치고는 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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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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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경영 6
점공 들어올수록 빡세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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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컷 내려가서 불합 극초 떴는데 그걸 어케 신뢰함 ㄹㅇ 그냥 운명인거지 그치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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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윈터스쿨 독학 기숙 들어가는데 유용한 팁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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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 바꿨어융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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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붙으면 일반적으로 전자임? 둘다 추합으로는 붙을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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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숫자에 따라서 등수가 좀 많이차이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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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안정화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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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새t랑 양승진t 수2기출 어떤분이 좋을까요??? 0
고민 많이 되네요 각각 톡징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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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었음 눈이 넘 건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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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2004 수능 미노타우르스가 있네 무슨 말을 할지 벌써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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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찬우t처럼 읽을때 왜?에 집중하시는 스타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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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X 사문X 세계사X 동사정법세지한지생윤윤사중에서 무슨과목 2개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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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퍼 점공 3
왜 시대점공계산기에 있는 셈퍼점공이랑 오르비에 있는 2025 셈퍼점공이랑 다르게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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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날가서 1시간 하고 오는데 근육 빨리 붙이고 싶으면 얼마나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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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제 651? 0
ㅅㅂ 몰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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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하여 오탁번 1 왼쪽 머리가 씀벅씀벅 쏙독새 울음을 울고 두통은 파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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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가 칼럼써서 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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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공 관련 질문 1
점공 넣는거는 실제 그 학과에 지원한 사람들만 넣을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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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가요? 선생님이 자꾸 돌아다니면서 애들 하나하나 하는지 안하는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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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거임?? 소수과는 문자돌려도 왜 깜깜무소식이죠 자꾸 기대하게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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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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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달에 OT나 새터는 참석하나요? 학교 가봐야 아무도 없고, 그럼 친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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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군지에 살아서 이렇게 느끼는 걸지 몰라도 집 근처 둘러보면 널린 게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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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ㅇ ㅅㅂ 정신나갈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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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뱓야용!!
그딴거없음
시 싫어....
기억에 남는건 있다
킥킥
킥킥
응앙응앙
고조곤히...
꽃피는시절
이 시도 좋아요 ㅠㅠ
김명인 그나무
존나 나같고 감정이입됨
포도밭 묘지 1
기형도
주인은 떠나 없고 여름이 가기도 전에 황폐해버린 그 해 가을, 포도밭 등성이로 저녁마다 한 사내의 그림자가 거대한 조명속에서 잠깐씩 떠오르다 사라지는 풍경속에서 내 약시(弱視)의 산책은 비롯되었네. 친구여, 그해 가을 내내 나는 적막과 함께 살았다. 그때 내가 데리고 있던 헛된 믿음들과 그 뒤에서 부르던 작은 충격들을 지금도 나는 기억하고 있네. 나는 그때 왜 그것을 몰랐을까. 희망도 아니었고 죽음도 아니였어야 할 그 어둡고 가벼웠던 종교들을 나는 왜 그토록 무서워했을까. 목마른 내 발자국마다 검은 포도알들은 목적도 없이 떨어지고 그때마다 고개를 들면 어느 틈엔가 낯선 풀잎의 자손들이 날아와 벌판 가득 흰 연기를 피워올리는 것을 나는 한참이나 바라보곤 했네. 어둠은 언제든지 살아 있는 것들의 그림자만 골라 디디며 포도밭 목책으로 걸어왔고 나는 내 정신의 모두를 폐허로 만들면서 주인을 기다렸다. 그러나 기다림이란 마치 용서와도 같아 언제나 육체를 지치게 하는 법. 하는 수 없이 내 지친 밭을 타일러 몇 개의 움직임을 만들다보면 버릇처럼 이상한 무질서도 만나곤 했지만 친구여, 그때 이미 나에게는 흘릴 눈물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리하여 내 정든 포도밭에서 어느 하루 한 알 새파란 소스라침으로 떨어져 촛농처럼 누운 밤이면 어둠도, 숨죽인 희망도 내게는 너무나 거추장스러웠네. 기억한다. 그해 가을 주인은 떠나 없고 그리움이 몇 개 그릇처럼 아무렇게나 사용될 때 나는 떨리는 손으로 짧은 촛불들을 태우곤 했다. 그렇게 가을도 가고 몇 잎 남은 추억들마저 천천히 힘을 잃어갈 때 친구여, 나는 그때 수천의 마른 포도 이파리가 떠내려가는 놀라운 공중(空中)을 만났다. 때가 되면 태양도 스스로의 빛을 아껴두듯이 나또한 내 지친 정신을 가을 속에서 동그랗게 보호하기 시작했으니 나와 죽음은 서로를 지배하는 각자의 꿈이 되었네. 그러나 나는 끝끝내 포도밭을 떠나지 못했다. 움직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나는 모든 것을 바꾸었다. 그리하여 어느 날 기척없이 새끼줄을 들치고 들어선 한 사내의 두려운 눈빛을 바라보면서 그가 나를 주인이라 부를 때마다 아, 나는 황망히 고개돌려 캄캄한 눈을 감았네. 여름이 가기도 전에 모든 이파리 땅으로 돌아간 포도밭, 참담했던 그 해 가을, 그 빈 기쁨들을 지금 쓴다 친구여.
라케님이 기형도말씀하시길래 저도 제가제일좋아하는기형도시하나^^
질투는 나의 힘
이것도 너무 좋음!
김용택 시인의 첫눈
크으!
흑백사진 7월 어쩌구
아 그거 기억나요! 제목이 드라마 제목 같았던...
나도그거너무좋다
신석정, <들길에 서서>
정말 좋아합니다 힘이 많이 되어준
이거 예전에 수특에서 봤는데! 정말 좋은 시죠!
자화상 2
크으!
질투는 나의 힘
이게 의외로 많네요!
정호승 시인의 폭풍이나 백석 시인의 휜 바람벽이 있어가 기억에 남네요. 휜 바람벽이 있어는 정말 평생을 함께할 시 같습니다
백석 시인 시는 정말 좋은 게 많은 거 같아요!
결빙의 아버지..
작년수특 이육사 노정기
내 얘기같아서 괜히 마음이 울적했음
김춘수의 강우!!!
나의 침실로
그런 이유 아님
있엇는데이젠없어요
흰 바람벽이 있어 - 백석
오 역시 백석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풀꽃
비에도 지지 않고 - 미야자와 켄지
찬우야이!
이거 그... 국수... 먹으러... 뭐였죠 제목이?
'눈이 오면' 입니다
맞아요! 어머니가 가락국수 먹이던 장면이 기출로 나왔던 기억이!
시는 아닌데 속삭임속삭임.. 살려고했는데 없네요 ㅠ
질투는 나의 힘
장수산1
크으!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이요
이형기 '낙화'
유치환 '깃발'
학평까지 확장하면
이기철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
아무래도 문학을 문제로서 접근하다 보니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