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작가 [1331646]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1-09 23:29:29
조회수 816

드디어... 2026 국정원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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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여러분 인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딱 1분만 시간 내주세요. 




저는 서울대 출신이 아닙니다.

메가스터디 강사,


시대인재 강사,


대성마이맥 강사도 아닙니다. 




가진 게 없습니다. 


딱히 내세울 것도 없고요. 




그래서 '국일만'이라는 책을 쓴 3년 전부터 


오직 '컨텐츠'로만 승부를 봐 왔습니다. 




가진 게 없어도, 그 사람이 던지는 메시지가 좋다면


분명 반응이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정말 제가 만든 컨텐츠가 반응이 있었고, 


그게 이어지다보니 지금은 누적 판매량 20만부를 넘겼습니다. 


(20만부는 1타가 아니고서야 달성하기 힘든 수치입니다.) 




작년은 제게 참 큰 의미가 있는 해였습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학교 국어 선생님들이 


'국정원' 책을 잘 봤다는 말을 해주시더라고요. 




학생들 중에는 학교 교무실에 갔더니 선생님 책장에


국정원이 꽂혀 있었다고 말해주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정원을 읽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낸 학생들 또한 많았습니다. 



(범작가 홈페이지)





제가 쓴 그 '컨텐츠'가 뭐길래,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걸까요? 






한 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제 컨텐츠는 '고차원적 사고'를 하게 만드는 컨텐츠입니다. 


쉽게 말해서 여러분의 머리를 그냥 '똑똑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저는 제가 3년 전 국정원을 만들 당시에, 

 

과거의 저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3, 4등급 학생들의 성적이 낮은 이유가


'고차원적 사고'를 하게 만드는 컨텐츠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고차원적 사고란, 말 그대로 단편적인 사고가 아니라 좀 더 복잡하고 구체적인 사고를 말합니다.) 






'고차원적인 사고'를 할 수 없게 만드는 대표적 컨텐츠는 '시중 기출문제집'이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유명한 기출 문제집들은 대부분 선지 해설만 되어 있습니다. 


조금 비싼 책이라고 하면, '문단 해설' 정도를 해줄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해당 문제를 틀린 이유는, 


해당 '문단'을 이해 못해서 틀린 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틀린 이유는, 


그 문단 속에 있는 '문장'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때, '문장'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히 '문장' 단위로 사고의 흐름을 짚어줘야 할 겁니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3년 전 제가 국정원을 출간할 당시에 


그 어떤 컨텐츠도 '한 문장'씩 해설하는 컨텐츠가 없었습니다. 


유명 1타 강사의 교재를 포함해서요. 





그래서 저는 이걸 보면서 '이걸로 어떻게 깨달음을 얻지..?'라는 


의문이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국정원을 완성한 순간, 


이건 무조건 잘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국정원은 '역사상 최초로' 여러분의 사고를 미세하게 교정하기 위해서 


독서든 문학이든 '한 문장', '한 구절' 단위의 해석을 달아 놓았습니다. 





<독서편>

<문학편>






장담하는데, 이 해설을 읽어본 학생은


다른 해설을 보고 만족하기 힘들 겁니다. 



(24 수능 4등급 →  25 수능 1등급, 손x영)




실제로 이번 국정원 독서편에 들어가 있는 해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 문장에 아래와 같이 해설을 해놓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들으시는 유명 인강과 비교해도 좋으니, 


사고의 흐름을 어떻게 교정하고 있는지 직접 느껴보세요. 





컨텐츠의 본질을 파악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누가 좋다더라~' 하는 말을 듣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보고 느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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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확산 모델의 기본 발상은, 원본 이미지에 노이즈를 점진적으로 추가하였다가 그 노이즈를 다시 제거해 나가면 원본 이미지를 복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나는 사실 처음 이 문장을 봤을 때 좀 의아했다. ‘원본 이미지에 노이즈(잡음이나 방해되는 요소) 를 추가했다가 다시 제거하면 원본 이미지를 복원할 수 있다는 건 너무 당연한 말 아닌가? 그리고 왜 굳이 이런 불필요한 과정을 거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과 사진’이 있는데 거기에 노이즈를 추가하고 다시 그 노이즈를 제거해서 원본 사과 사진을 얻는다는 건, 마치 깨끗한 물에 흙을 섞었다가 다시 걸러내서 깨끗한 물을 얻는 것처럼 불필요해 보였다. 게다가 ‘복원’이라는 표현도 이상했다. 원본에 일부러 노이즈를 추가하지만 않으면 복원할 필요도 없을 텐데 말이다. 


그래도 내가 모르는 어떤 전문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 일단은 납득하고 뒷부분에서 설명해 주면 그때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읽어나갔다. 시험장에서는 일단 제한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된다고 해서 너무 붙잡고 늘어지면 안 된다. 


* 노이즈를 추가했다가 다시 제거하는 이유 


지문에서는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지만, 사고 확장을 위해서 구체적인 이유를 말해주겠다. 먼저, 이미지에 ‘노이즈’를 더하는 것은 컴퓨터가 ‘이미지를 만드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이미지를 일부러 망가뜨리는 과정’이다. 그럼 여기서 당연히 ‘이미지를 망가뜨리는 것과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게 무슨 관련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답은, 망가진 이미지를 고치는 게, 새로운 이미지를 그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깨끗한 사과 그림 하나가 있다고 해보자. 이 그림에다가 점점 노이즈를 더하면 처음에는 그림이 조금 흐릿해지고, 나중에는 아예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지저분해진다. 이때 컴퓨터는 ‘노이즈를 어떻게 제거해서 원래 그림으로 돌릴까?’를 생각하고, 배우게 된다. 즉, 컴퓨터는 깨끗한 그림과 지저분한 그림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어떤 식으로 이미지를 점점 복원할 수 있는지 ‘학습’하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컴퓨터는 ‘학습’ 과정에서 깨끗한 그림과 노이즈가 섞인 그림을 비교하면서 ‘이미지의 패턴과 특징’을 파악한다. 예를 들어 사과 그림에서는 노이즈를 추가했을 때 사과의 둥근 모양, 색깔, 그림자 등이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하면서 이미지의 시각적 특징들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학습된 정보는 ‘새로운 이미지’를 그릴 때 활용된다. 컴퓨터가 ‘사과’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패턴을 배운 뒤, 이 패턴을 변형해서 ‘오렌지’, ‘수박’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건 우리가 그림을 배우는 과정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다. 우리가 연필로 ‘사과’를 여러 개 그린다고 해보자. 그림을 그리다 보면 둥근 모양, 질감, 음영 같은 사과의 특징을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이걸 익히고 나면, 사과가 아니라 오렌지나 수박 같은 둥근 과일도 그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컴퓨터의 학습 과정도 이와 유사하다. 


게다가 망가진 그림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익힌 패턴과 특징을 바탕으로, ‘한 입 베어 문 사과 그림’을 ‘온전한 사과 그림’으로 바꾸거나 사과의 색깔을 ‘검정색’으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러한 원리는 대부분의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의 기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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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단 한 문장에 대한 해설이 이정도입니다. 


그런데 제가 쓸 데 없는 말을 했나요? 


일부러 해설을 길게 늘여뜨렸나요?





3, 4등급들에게는 '저렇게' 사고를 깊이 있게 하는 게 뭔지


계속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모든 문장들에 대해서요. 





그래야, 


'아 글이라는 건 저렇게 읽는 거구나'


'글을 읽으면서 저런 생각을 해야하구나'


하고 깨달음을 얻는 거예요. 





그런데  

"노이즈의 특징은 여기서 3가지 나오지? 체크해. 서로 연결되잖아. 느껴져? 이거 5문단에서 또 나와. 여기 지시어 있지? 지시어 나오면 내가 반복이라고 했잖아. 강조포인트인거야. 접속사 체크하고, 시점 나오면 꺾쇠치라고 했잖아"


이렇게 공부하는 건 '고차원적 사고'를 기르기 어렵습니다. 






사실 특징 체크하고, 키워드에 동그라미 하고, 접속어 주의하는 건 '중학생'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사고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런 방식은, 3, 4등급을 1등급으로 만드는 공부법은 아닌 거예요. 






그런데 제가 여기까지 말하면 꼭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시험장에서 저렇게 못 읽는다'


'100% 이해라는 건 없다'


'비효율적이다'





맞는 말입니다. 당연히 저도 시험장에서 저 생각 100%하는 거 아닙니다. 


시험장에서는 한 5~60% 정도 할까요.


그런데 평소에 120을 해야 시험장에서 100이라도 나오는 겁니다. 


제가 평소에 100을 하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5~60이 나오는 겁니다. 





제가 봤을 때 지금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정말 머리를 쥐어짜면서


'고차원적 사고'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면 '독해력', '감상력' 같은 '능력'이 길러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수능에서는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변별'됩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의 배경지식, ebs 암기한 것, 그런 걸로 변별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항상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다. 


본질은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고차원적 사고'를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3, 4등급에게 '고차원적 사고'를 하게 만들려면


'한 문장'씩 짚어줘야 합니다.  


(즉, 최소한의 의미 단위부터 해설해야 한다는 거죠) 






이걸 건너 뛰고, 글의 흐름, 특징, 구조부터 설명하는 순간


3, 4등급 학생들은 아주 중요한 걸 빠뜨린 채로 가는 겁니다. 





저는 이걸 무엇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걸 다 보완한 '국정원'을 만들었고, 


누적 판매 20만부라는 수치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만약 여기까지 읽고 '국정원'으로 공부할 마음이 든 분이 계시다면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절대로 후회할 일 없을 겁니다. 






저는 매년 개정할 때마다 시중 수능 국어 독학서를 비롯해서


인강 사이트에 있는 책들까지 전부 한번 쭉 봅니다.  


직접 문제를 풀고 해설지를 보는 식으로요. 






그리고 반드시 그 컨텐츠들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만듭니다.


그렇게 해야지, 영상을 찍거나 홍보할 때 '진심'으로 


제 책이 제일 좋다는 말이 나오거든요. 






저는 학생들도 다 진심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애들이 뭘 알겠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저는 제가 학생일 때 전부 진심이냐 아니냐가 느껴졌고, 


컨텐츠 간의 퀄리티 차이도 명확히 느꼈습니다. 






제가 아주 동의하는 말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2026학년도 수능 대비 국정원 독서편 구매]

https://www.atom.ac/books/12975-%EA%B5%AD%EC%96%B4+1%EB%93%B1%EA%B8%89%EC%9D%84+%EC%A0%95%EB%A7%90+%EC%9B%90%ED%95%9C%EB%8B%A4%EB%A9%B4+%EC%8B%9C%EB%A6%AC%EC%A6%88+2026/




* 문학편이랑 노베편도 전부 개정 됐고, 지금 yes24, 교보문고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국정원 기출 문제집은 범작가 유튜브 영상 참고해주세요!(방금 공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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