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노력하면 한계가 없다고 하신 예비 고3분께 진심어린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7134705
고3 시험은 고2시험과 시험지 글자 수부터 다릅니다.
고3때는 지나간 고2때까지의 모의고사 점수는 모두 잊고 앞서나가는 망상(이 대학은 가겠지 등등..)을 최대한 억제한 채,겸손한 자세로 하나씩 앞으로 나간다는 자세로 임해야지 그나마 생존확률이 높아집니다.
'산 증인'이라고 자칭하기에는 아직 일러도 너무 이릅니다. 이게 냉정한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분의 이런 패기와 열정은 정말 끝까지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꼭 원하는 대학, 목표하는 대학 가시길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 갈데 없어요
-
차분하고 자신감 있을 때랑 초조하고 비관적일 때랑문제 풀때 속도랑 정확도가 꽤 차이남ㄷ
-
하루히 + 케이온 + 봇치라니 밴드물 마니아로서 매우 보기 좋네요 역시 씹덕 지갑을...
-
찍맞 많으면 2뜨고 찍맞 잘 못하면 3뜨는데 수능때 몇번 추천하심?
-
뭐지 1
언제 좋아요 52개 됐냐... 오르비에 외로운 사람이 진짜 많긴 하나보다 근데 다들...
-
나는 범부에요 5
-
국어 85 2가능???
-
일단 나부터 태변 기도에 들어가서 나랑 엄마랑 ICU 신세 졌음
-
미적 27번까지만 확실하게 풀 수 있고 29번은 케바케 28번은 거의 못푸는데 미적...
-
안녕하세요 오르비 수학강사 이대은입니다. 벌써 수능이 20일 남았네요. 많은...
-
피크민 1
삐끄민 산책해야지
-
이렇게 되면 수능에서…찍신이….?
-
격조사는 모르겠다만 보조사는 어원이 비교적 명확한 편 4
물론 '은/는' 같은 보조사는 역시 어원이 의문이지만 '까지', '부터',...
-
지문도 전반적으로 어렵고 특히 듣기가.. 좀 빨라진 것 같던데 기분 탓인가
-
4대외고에서 내신이든 모고든 항상 1은 나왔음 항상 만점 받는 법은 나도 잘 모름...
-
10덮 미적 2
15번 찍맞 72점이면 수능때 3은 가능하겠죠??(제발
-
수학 30번만 파고 검토 유기하다 21 29 틀림
-
머가 더 어렵나요?
-
수학은 노베들에게 있어서 중학수학 고등상하가 매우 중요합니다.. 내접원 내심원...
-
아는 사람이 23수능 기준으로 11133 (수학 만점) --> 홍대 떨 21122...
-
2주연속으로 튀는건 에반데
-
이 사람 유튜브 너무 재밌는데ㅋㅋ
-
언제부턴가 수학실모 점수 앞자리 8 빈도가 줄어들기 시작함 8
초반에는 80점대 자주나와줬는데 언제부턴가 7x점대의 늪에 빠져버림... 예전에...
-
하루끝 3
오늘 걍 야무지게 화내고 공부 햇다 좀 쉬어야지 두개골 부셔질것같음 그냥
-
수학 적당히하고 국어 영어 탐구 몰빵이 답인가?
-
오늘 보닌 4
아침 점심 안 머금
-
어차피 수능가면 낯선문제라고 실모뺑뺑이 유지하라고 하는데 만점자나 유명한 사람중에...
-
님들 생각하기에 얼마 정도 있으면 돈에 구애 안 받고, 직업 고를 것 같음?
-
T 아니고 False이니까
-
조건 상 마찰이 없다 했으니 지게차랑 물체가 등속 운동하다가 지게차가 F만큼 힘을...
-
피코 요즘 뭐함?
-
교육청 뽑아 풀려는데 올해 아니어도 되는데 ㅊㅊ부탁드려요!
-
뭉탱이로 풀다보니 생전 처음 보는 점수가.....
-
깨우치는 순간이 있다는데 2년동안하고 이제 3주도 안 남았는데 언제 깨우치냐… ㅜ
-
내년에 물1 ㄱㅊ겠지?내년에 물1 ㄱㅊ겠지? 내년에 물1 ㄱㅊ겠지?내년에 물1 ㄱㅊ겠지?
-
점수 : 90 독서 : 중 문학 : 상 화작 : 중 김승모 1회 보다 좀 어려워요....
-
안녕하세요, 연고대 3회합격자 연상논술입니다. 금테 달성 기념 과외모집글을...
-
실모ㅈㄴ게 돌리다보면 시간아까워서 그런생각1도 안들던데 오히려 n제풀때는 나의...
-
수학이랑 영어는 난이도 적당했던거같은데
-
국어 2~4등급 진동 수학 10모 쳤을때쯤 그니까 한 2주전부터 시작해서...
-
택배아저씨가 타고계셔서 5분 기다리고 탐 ㅠㅡㅠ
-
영어 공부 해야하긴하는데 계속 유기중
-
… 오랜만입니다..? (민망) 잘 지내셨죠? 오랜만에 온 기념으로 에피 다는 꿀팁...
-
수능의 정상화를 위해
-
1회차-86점 시간에 쫓겨서 듣기 독해 와리가리 치다가 독해는 독해대로 안풀리고...
-
언급하는 데가 없어서 올해도 있는 건지 몰랐네요…ㅋㅋㅋ
-
조만간 자퇴할 생각인 고2인데 목표 서울대나 메디컬로 잡고있습니다. 주변에서...
-
스포는안된다
-
다른 쪽으로 관심이 쏠려서 재업합니다ㅠ 올해 10년만에 수능 다시 치는거고 6월...
노력에 한계가 없었으면 좋겠네요ㅠㅠ
근데 노력에 한계가 없는 것도 재능...
저도 스스로에 대해 누구보다도 더 잘 아는만큼 한계를 실감하고 있고, 그 한계범위 내에서 나름 최선의 성과를 낸 것 같아 여기서 멈추려고 합니다.
저는 노력이 시험의 점수범위를 줄여준다고 생각함
노력을 안했다면 80~90점의 점수범위가
노력을 나름 열심히 하면 85~91이런식??
그런데 노력은 반드시 보상해준다는생각은 매우 위험한듯...
제 주위에도 진짜 열심히한애중에 재수 현역보다 못본애도 있고
재수 진짜 개판으로 했는데 현역보다 대학 급간이 2개정도 오른애도 있음..
저도 느꼈었습니다..일년의 공부가 그냥 허공에 날아가버렸던 시간 말이죠..
노력에는 한계가 없지만 노력만으로 얻을수있는 결과에는 한계가 있다고생각합니다. 노력과 요령 그리고 운이 따라줘야 100%만족하는 결과를 얻으실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능을 치룬 현역의 감상평
동감합니다. 당일 날 운은 일년 농사를 다 갈아엎을수도, 일년 농사를 더 빛나게 해줄수도 있을정도로 변동이 크죠..
저는 당일 운(컨디션등..)이 표점15점까지 바꿀수 있다고 생각함
제 경험상 시험 운 마저 겹치면 표점 20점까지도 뒤바꾼 사례를 직접 봤습니다.
산 증인 ㅎㅇ
ㅎㅇ^^
채팅 와보삼
채팅 없음;;;;
진짜 어이가없는게 고2 11월모의고사 국어80점대 수학70점대로 성적올렸다고 무슨 모든걸 다아는듯이 너네들 노오오력이부족했던거야 ㅉㅉ 노력해보고 말하니? 이런투로 말하니 개빡침
아직 본게임에 발도 안 들여봤으니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려려니 하시는게 님의 정신건강에 좋으실 듯 합니다^^
노력할수록 성적의 기댓값이 커지는 거 같음... 절대 노력한만큼 나오는 건 아님
성적이 잘 나올 확률이 높아지는 거 같음 노력할수록
진인사대천명
수능 당일 컨디션이 좌우한다고 생각함 뭐 찍기운도 중요하구요
노력이 절대적이라면 누구나 아인슈타인이 될 수 있겠죠?
동감합니다..
상위권일수록 노력해도 점수가 잘안오르죠... 한문제 더 맞는게 진짜 만만한게 아님..실수로 틀리는것도 진짜 자기 실력임
한문제에 대학바뀐다는 말은 진짜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뼈저리게 실감하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