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칼럼] 어차피 재수할건데 꼭 원서써야하나요?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7137797
안녕하세요.
위자듀학원 원장 고구마입니다.
요즘 원서지원과 N수로 인해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이 시기에 재도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간단한 조언 한마디만 하려고 합니다.
매년 이때쯤되면 어차피 재수할건데 꼭 원서써야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요. 재도전 여부와 상관없이 원서는 꼭 써보시길 바랍니다.
그 이유는 정시원서를 써본 경험이 내년 원서를 잘쓰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올해 원서를 쓰지 않으면 내년에 좋은 성적을 받더라도 요즘 워낙 입시가 복잡하고 변수가 많아
처음해서는 만족스러운 원서지원도 어렵고 좋은 결과도 얻기 어렵습니다.
특히 어느정도 성적이 된다면, 내가 목표로 하는 대학은 꼭 써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써보면 그 대학 입시 돌아가는 흐름을 아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입시는 경험해봐야만 알기 때문에, 내년을 보고 있더라도 꼭 원서경험은 해보셔야만 내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낮은 확률이지만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작년에도 그렇게 해서 경시 라인 가능한 학생이 연대를 합격한 사례가 있었고, 의외로 이런 일이 많습니다.)
물론 작년에는 연고대 빵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노린 것이긴 하지만 매년 어딘가는 빈틈이 생길수밖에 없고 올해도 그럴겁니다.
여러분의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빈틈을 찾는 안목을 키우고 정시 입시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한번 써보시길 권합니다.
입시라는 것이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내년에 좋은 점수를 받고서 처음 연습하기에는 너무나 아깝고 위험합니다.
올해 여러분의 노력의 결실을 대학 합격증으로 확인하세요.
그것이 내년 재도전을 하는 학생들에게도 또하나의 동기부여와 좋은 경험
그리고 예상치 못한 행운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상향지원이라고 하는 것이 분석도 분석이지만 과감해야만 가능한 부분입니다.
점수가 아쉬운 상황에서 남들과 비슷하게 지원해서는 합격이 어려운 만큼
현재 점수로 최대의 입시결과를 만들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곳을
꼼꼼하게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부탁드립니다.
학습이나 입시관련하여 궁금한 것이 있으면 댓글로 질문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칼럼과 상관없이, 수능이나 입시와 관련된 부분이면 누구나 질문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설공vs설약 0
입결 차이 많이 나나요?
-
고2 자퇴 1
농어촌 일반고 내신 2초 나오는 고딩이에요 모고도 2초~중 왔다갔다 한답니다 자퇴...
-
초반부에 주제 잡았으면 그 뒤에는 어떻게 읽어가시나요? 제가 시간이 너무 오래...
-
지금까지 현대시랑 고전시가만 한번씩 다 풀고 주기적으로 읽으면서 연계 복습중인데...
-
국어(언매) 92점 수학(미적) 84점 영어 91점 경제 44점 사문 41점 보정...
-
시급 50만원 주겠어
-
이게 쉰다는 핑계로 들어와서 뻘글쓰고 은근 시간 많이 잡아먹는데 적당히가 아니라...
-
빌런을 괴롭히는 빌런이 되겠다 선언 오늘부터 니 뒷자리는 내꺼야
-
이해원모고 시즌3 2회차 22번 해설 극대 케이스 누락? 0
케이스 분류시 f1이 극값을 갖는다고 하면 극대인경우 극소인 경우 두 케이스 모두...
-
레비에이트랑 또 문제 뭐주시나요 겨울방학 안에 안가람 강사컨 + 기출코드 다가능??
-
웃자고 하는말인데 반쯤 진지함 연경 꼬리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
주포야 상한가 안착해놔
-
강x 15회 0
15 틀 96점 15번에 14분 박아도 못풀었네 8의배수 찍기 갔지만 틀렸고 ㅋㅋㅋ...
-
미적 경제 사문 낮2 국어 낮3 정도만 받게 해다오..
-
정시 입결은 매년 수능 과목별 난이도와 반영비,모집단위,모집군 변경에 따라 크고작은...
-
부산대 경북대는 1
이젠 끝난거? 과거의 영광은 다신없는거?
-
공부해라 쌀숭이
-
조용히 손들면 감독관이 와서 시계 보여줘요 그 정도 배려는 해줌
-
연대 가산 계산 결과 12
과목 국어(언매) 수학(미적) 영어 탐구(생1) 탐구(지1) 한국사 표준점수 133...
-
그건 거울 속의 나
-
남들은 다들 놀러갈때, 난 옯질이나 하고있다.
-
세종대 인식 8
세종대가 인식도 그렇고 입결도 그렇고 점점 떨어지는 이유가 뭘가요??
-
엄마!!!! 난 커서 칸타타가 될래요!!!
-
확통 8뮨제 좀 쉬운편인가요?
-
상남자 특 2
수능날 시계 안가져가고 생체리듬에 의존해서 정정당당하게 시험봄
-
많은 사람 아니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가산 관련해서 간과하는 것 2
과탐에 3% 가산 준다고 하면 그냥 아 사탐이랑 과탐 차이가 3% 차이겠군 별로 안...
-
이 폭탄같은 난이도는 뭐지? 1,2회는 무난했는데 3회차는 문학부터 멘탈 다털림…
-
늦은 점심 18
싸이부거 두개에 제로코크
-
양이 좀 많다고 듣긴했는데
-
원래 금요일 피똥 싸는 날인데 총 3종목 매매했음
-
배달앱 추천좀 0
ㅈㄱㄴ
-
사문 국어 질문좀 11
희소가치를 둘러싼 집단 간 이해관계의 대립을 강조한다 이게 희소가치를 둘러싼 집단...
-
답이 ㄱ, ㄴ 모두 옳은 선지인데 설명해주실 분 계실까요 ㅠㅠㅠ
-
지금 사는데..? 그럼 사고나서 배터리 새거로 갈아두거나 할 수 없너요?
-
자가최면걸기 4
"인증없는 점수 공유는 호머한거다" 아닌걸 알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
기출보다 3배는 어려운것같은데 ㅠㅠ 오르비형님들은 다 잘 푸시네오
-
상대적으로 쉬웠다는 반응인거 같은데
-
이감 6-7 킬캠 4회 ㄹㅇ 박앗음
-
둘다 80 80나옴 자괴감 든다
-
진짜 등급 올리기 제일 힘든 듯,, 시빨
-
애 셋 가진 아빠가 저러고 다녔으니 어휴
-
언매 83 미적 76 문학이랑 공통 왤케 어려움 +) 이거 대충 몇인지 궁금해요
-
풀면서 요거 느낌 났는데 재밌다
-
당근에서 피뎁으로 팔고있던데 ㅋㅋㅋㅋ
-
나 막 2~3시간 자면 국어실모 60점대 나옴ㅁ...
-
3년 전에도 우석한 문과로 쉽게(?)갈 수 있었는데 8
대충 연경 1차 합 할 점수대면 우석한 뚫을 수 있었음 그 때도 지금처럼 이과...
-
대학 수업시간에 맨날 롤체하고 폰봐가지고 집중력이 그냥 사람이아닌듯
-
얼리버드기상 3
아
-
하………
-
인증 올라오는 점수들 보면... 그래서 어떻게든 수학으로라도 커벼쳐보려고 하는건데 잘 안되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