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신 [618711] · MS 2015 · 쪽지

2015-12-15 11:39:58
조회수 9,234

<수정>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서울대 교차지원(의류, 간호, 건축) 커트라인과 뻘글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7144351


이과로 변환한 변환표준점수 기준입니다.

가군에 소신지원 할 바엔, 서강대 지원하는 것을 미리 추천함. 나군에 어찌될 지 모르니.


  의류 : 폭발 - 517   예상 - 516   빵꾸 - 511

    의류학과가 은근 선호도가 높은 곳일 뿐더러, 작년의 경우 커트라인이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본적으로 선발인원이 적어서 빵꾸나 폭발의 위험이 큽니다. 그런데 올해는 빵꾸가 난다면 예상 커트라인보다 5점 가량도 크게 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510점대 초반 수험생들도 나군을 안정적 쓴다면 가군에 소신 지원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니깐요.   (농담반 진담반이지만  작년에 폭발난 것에 쫄은 516~513 대 학생들이 지원을 안해주면 진짜 훅 뚫릴 수도 ㅋㅋ)

 

간호 :  폭발 - 517  예상 -514.5   빵꾸 - 513

(참고로 메가스터디쪽에서는 예상 커트라인을 515.xx로 잡더라구요)

제가 과외하는 여학생 하나가 516.xx인데 간호학과 지원합니다. 이정도면 큰 변수가 없으면 합격 예상합니다. 다른 남학생은 513.xx인데 고민 중이더군요. 이 학생은 원래 간호학과 지망이 아닌데, 간호학과 가서 복수전공을 할까 고민 중이랍니다. 흠,,,, 그런데 간호학과는 2학년 때부터 연건캠퍼스로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매우 힘들지 않나 합니다. (복수전공한 과의 학점을 와장창 망쳐서  간호가 아닌 다른 쪽으로 취업하기 쉽지는 않을듯...)

아, 수시이월인원은 발표 나봐야 알겠지만,, 작년보단 줄어들 듯 하네요!



건축학과  폭발 - 518   예상 - 515  빵꾸 - 511

건축학과는 작년에 건축학 전공/ 건축공학 전공 이렇게 나누어 뽑았습니다. 문과에서는 건축학 전공만을 지원할 수 있었는데, 수시이월인원포함 1명 뽑았습니다. 올해는 건축학 전공과 건축공학 전공을 묶어서 뽑습니다. 대부분의 업체들에서 건축학과를 의류학과를 비슷한 수준에서 잡아놨습니다.   실질적으로 처음 생긴 것이기 때문에 빵꾸나 폭발의 위험도 어느정도 존재할 것이라 생각은 됩니다, 다른 말로  나군을 안정적이게 지원했다면  510점대 초반 학생들도 스나이핑을 하기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 뻘글의 결론

520점대 - 걍 교차지원 말고 사범대나 잘 써봐라. 연고 붙을테니 맘 편하게.

519~517점대 - 사실 의류나 건축도 크게 문제 없다.

516~514점대 - 의류 건축 적정, 간호 안정... 이 점수대까진 연고대 선방 충분히 가능하니, 셋 중하나 써볼만 함.

513~511점대 - 이 점수대는 연고 장담을 할 수가 없음. 게다가 다군에 건대 써야함.. 따라서  가군에 서강대 쓰는 것을 사실 추천함.  (구지 서울대 쓰고 싶다면  나군에 한양대 박고  가군에 의류,건축 스나이핑 하실 수도....)

 

@@@수정@@@@   최후의 방법  서울대 사범대 체육교육과 쓰세요.  이 점수대(513~511)면 체교과 커트에서 엄청 높은 겁니다. (더 높은 지원자도 간간히 있음. 하지만 "커트"는 매우 낮음) 특히 여학생들이 체교과 실기 단기간에 하시기 좋습니다. 남학생의 경우 턱걸이가 문제이긴 하지만  이 점수대에서 쓰면 턱걸이 거의 뭉개줍니다...  "진짜 서울대 가고 싶다." 혹은 "간호 정도까진 쓸만 하지만 안정적으로 가고싶다"한다면  체교과 씹 강추합니다. 체교과가 간판 보고 들어온 부자집 자제들도 간간히 있어서, 인맥 쌓기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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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애 · 472418 · 15/12/15 12:16 · MS 2013

    건축은 문과 2명이내로 뽑는 거라던데요 ㅠㅠㅠ 10명 티오 중 20프로 이내 ㅠㅠㅠ

  • 문학의신 · 618711 · 15/12/15 12:23 · MS 2015

    네 맞아요ㅠㅠ 하지만 수시이월인원에 대해서는 문이과 공통이므로 좀 기대를 해봐야죠...

  • 누리애 · 472418 · 15/12/15 12:36 · MS 2013

    모집인원의 20프로 이내니까 수시이월이 있어도, 최소 5명 이월이 있어야 문과 티오 하나 생기는 건데, 작년에는 이월이 한두명인거 같던데요 ㅠㅠㅠ

  • 문학의신 · 618711 · 15/12/15 13:09 · MS 2015

    아뇨 수시이월인원은 문이과 공통이에요 5명 이월인원있으면 총 7명 되는거죠.(이과랑 붙으면 99프로 승) 작년 이월은 건축,건축공 합쳐서 3인가 4인가 그래요. 올해는 총 인원 4~6 정도 될 듯 합니다. 작년 1명에서 올해 5명만되도 지원자 입장에선 땡큐 베리 감사죠

  • 누리애 · 472418 · 15/12/15 13:20 · MS 2013

    수시이월과 추가합격을 혼동하신거 같아요. 수시이월이 5명이라면 총 모집인원이 15명 되는 거고, 여기서 20프로 이내니까 총 3명만이 문과 티오가 되는 거구요. 문이과 공통은 추가합격일 경우에 해당이에요. 즉 최초합격자 중에 미등록자가 생기면 그때는 문이과 공통으로 뽑는다는 것이죠.

  • 문학의신 · 618711 · 15/12/15 13:31 · MS 2015

    아아 그렇네요. 미안해요;;;

  • snuer · 572939 · 15/12/15 13:4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미리내1 · 534327 · 15/12/16 11:44 · MS 2014

    너무 후하신 듯 , 작년 의류 518.xx. 간호 515.xx가 추합 마지막 이었는데..

  • 리버럴스터디 · 579407 · 15/12/17 18:32 · MS 2015

    너무후합니다 올비 페잇 지낙 등등보다 훨씬 후한..

  • iiww · 617317 · 15/12/17 23:52 · MS 2015

    체교를 점수만 갖고 판단한다는 것 자체가 참..
    전공실기 아무것도 준비 안돼있으면 절대 안뽑힙니다
    체교생들이 그대로 서울대 운동부가 되기 때문에 교수들이 학교운동부에 부적합한애들은 안뽑아요

  • 문학의신 · 618711 · 15/12/18 14:15 · MS 2015

    체교 실기도 철저히 점수화되어있습니다. 보통 남학생 중 수능 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턱걸이인데요, 턱걸이 4~5개만 해줘도 저 점수면 뭉개고 들어갑니다. 높이뛰기 같은건 평생 안해봤어도 피스톤이나 ppt 다니면 한달이면 150 만들어줘요.
    근데 여학생 경우는 모든 종목이 높이뛰기처럼 단기간에 만들 수 있는 종목이구요.

    남학생 경우에만 서울대-턱걸이, 고려대-멀리던지 이 두개가 단기간에 만들기 힘들어서 그렇지 이것만 되면 나머진 요구하는 정도가 매우 낮아서 성적으로 충분히 커버됩니다.

  • iiww · 617317 · 15/12/19 11:13 · MS 2015

    제가 임용준비하시는분들도 가르치는거보조해주고 여러체대입시학원봐왔지만 높뛰150이 한달만에 쉽게완성된다는 소리는처음들어봅니다
    체교나오신 임용준비하시는분들도 백날가르쳐도안나오는게 높이뛰기입니다
    체형이랑도관계가많고 공중동작이잘안되는애들은 끝까지안되는게 높뛰에요
    그리고 기초실기보다 전공실기가 정말중요합니다 턱걸이 4,5개면 점수 빵구나는겁니다 그걸뒤엎으려면 전공실기에서 엄청난 능력을보여줘야합니다
    피피티나 비타민에서 지방대의대급점수받고 운동능력어느정도도달못하고 떨어지는애들 여태많이 있었습니다

  • 노란잎 · 555147 · 15/12/26 15:02 · MS 2015

    설간이 513은 오바죠 다들 515로 보는 판에; 수험생들 괜히 설레게ㅋㅋㅋㅋㅋ그리고 2학년때부터 타캠 유배당함....복전 불가...

  • 후니후니1997 · 623962 · 16/01/31 12:10 · MS 2015

    이 글 때문인가... 올해 체교과 완전폭남. 문이과 모두 10점이상 오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