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tec [1365803] · MS 2024 · 쪽지

2025-01-24 12: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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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선배의 OT/MT 꿀팁 및 주의사항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71524437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경희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경희대학생, 경희대 합격자를 돕기 위해 작성한 경희대 꿀팁이에요


오셔서 오픈채팅방에서 합격한 동기 만나시고, 선배에게 질문하세요



노크란? https://orbi.kr/00069900610


예비 경희생이라면? https://fresh-khu.knocks.co.kr/?hash=20253




<단과대 OT와 MT에서의 꿀팁 및 주의사항>


 단과대 OT는 신입생들이 처음으로 선배와 동기들을 만나 대학 생활에 대해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낯선 동기나 선배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주고받게 되므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관심사를 미리 준비해두면 첫인상을 좋게 남길 수 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동기들과 공통 관심사를 찾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시절의 활동이나 흥미로운 경험을 이야기하면 서로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단과대 OT에는 다양한 팀 활동이 포함되어 자연스럽게 선배 및 동기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습니다. 이때 너무 적극적으로 친해지려는 태도보다는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따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팀별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 후 동기나 선배들에게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며 친근하게 다가간다면 OT 이후에도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OT에서는 단과대 특유의 행사, 커리큘럼, 학과 커뮤니티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선배들이 자신들의 대학 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려 하니 이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업 관련 꿀팁이나 교내 시설 사용법, 장학금 제도와 같은 실질적인 정보들을 미리 알아두면 학교 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신입생들은 단과대 OT를 통해 대학 생활을 처음 체험하고 친목을 쌓으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너무 완벽하게 하려는 부담은 내려놓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OT를 경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MT는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행사로, 학과나 동아리 선후배 및 동기들과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MT에서는 주로 조별 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는데, 조원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므로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세요. 활동을 즐기면서도 팀워크를 유지하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MT의 분위기를 즐기기 위함이므로 가벼운 경쟁과 웃음을 나누며 서로의 성격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MT는 선배들과 더욱 친해지고 학교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때 너무 격식을 차리기보다는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선배들에게 학교 내 유용한 시설 정보나 수업 추천, 교수님의 스타일 등에 대한 정보를 얻어두면 학교 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각 학과나 동아리마다 내려오는 전통이나 특별한 게임이 있을 수 있으며, 선배들의 전통을 존중하는 태도로 참여하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술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술게임 몇 가지는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지하철, 딸기당근수박참외메론, 고래, 딸기, 바니바니, 두부, 침묵의 공공칠빵, 출석부, 더게임오브데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같은 게임이 자주 진행되므로, 유튜브 등에서 미리 영상을 찾아보고 규칙을 파악해두세요. 지하철 게임에서는 학교 주변을 다니는 수인분당선의 역 이름을 외워두면 유리합니다. 수원역에서 신갈역까지는 자주 나오니, 그 외의 역 이름 중 세 개 정도만 외워두면 걸릴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추가로 1호선과 2호선의 주요 역도 숙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당근수박참외메론 게임은 리버스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꾸로 말하는 연습도 해두세요. 또, 가장 많이 할 출석부 게임은 다른 학우 한두 명만 외워서 지목하면 자신이 걸릴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게임은 처음에는 조금 난해할 수 있으므로 몇 번 연습해보고 가면 게임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학 생활에서 선배들과의 술자리는 신입생들에게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매너와 주량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처음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천천히 조금씩 마시며 자신의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을 마시는 동안 물을 함께 마셔 알코올 흡수를 느리게 하고, 빈속에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이나 지방이 포함된 안주는 알코올 흡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니 안주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천천히 마시며 중간중간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얼굴이 뜨겁거나 머리가 무겁다면 더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권하는 상황에서도 솔직하게 상태를 표현하고 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술자리는 친목을 위한 자리이므로, 자신의 한계를 지키며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선배들과의 술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선배에게 술을 따를 때는 병을 잡은 손으로 라벨을 가리고 다른 손은 가슴에 올린 채 정중하게 따르고, 술잔을 받을 때는 두 손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또한, 선배가 술을 권하더라도 과하게 마시지 않고 정중히 거절할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건배사나 분위기를 돋우는 말을 준비해 두면 좋지만, 과도하게 분위기를 주도하기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에 맞춰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를 갖고, 주량이 약한 사람이 있으면 무리하게 권하지 않으며 서로의 상태를 배려하는 것이 술자리에서의 기본 매너입니다. 술자리의 목적은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므로, 각자의 주량과 속도를 존중하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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