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세계 1위를 찍으며 느꼈던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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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전에 '월드 오브 워쉽'이라고 종종 제가 하는 밀리터리 게임에 대해서 말씀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제목대로 제가 한국과 세계 1위를 한 2~3번 정도씩 (정확히는 한국 1위는 3번 정도, 세계 1위는 딱 한 번) 찍은 적이 있는데요 제가 원래 밀덕인데다가 전쟁사 공부를 해서 느끼고 깨우치는 것이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엄청 잘하거나 그런 것이라기 보다는 워낙 마이너하고, 아마 지금 여기서 들으시는 분들은 잘 모르실 게임일 정도로 마이너한 게임인지라 가능한 성적인 것 같아요. 롤만큼 대중적이고 정말 잘하는 사람들 게임에 대해 능숙한 사람들이 많이 분포하는 게임이었다면 저 정도 성적을 절대 못 냈을 듯 합니다.
다들 월드 오브 탱크라는 게임은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워썬더 이상으로 탱크 게임 중에서는 대중화된 게임인데 그 게임 개발사가 만든 게임인데 이름대로 군함이 주로 등장하는 게임입니다. 구축함 순양함 항공모함 전함 등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마 한 2015년? 전후로 시작했으니까 벌써 10년은 하고 있는 게임이군요 제가 여태 게임을 이렇게 오래 한 적은 처음입니다 그만큼 취향 저격 게임이었습니다
https://namu.wiki/w/%EC%9B%94%EB%93%9C%20%EC%98%A4%EB%B8%8C%20%EC%9B%8C%EC%89%BD
일단 인증이 없으면 뭐다? 제가 아마 2021년~22년 정도 코로나가 휘몰아치던 시절 집에 처박혀서 게임만 하면서 클랜전이라고 7대7 혹은 그에 준하는 단체전(시즌마다 인원수도 변경되고 룰도 바뀜)을 했었거든요. 그때 아마 클랜전을 하면서 KOREA 라는 클랜에서는 세계 1등을 하고, NAVY NYANG 라는 클랜에서는 허리케인이라고, 아마 롤로 치자면 적어도 챌린저 급의 기록을 세우면서 한국 1등을 했었던(그만큼 한국에서는 유저풀이 좁기도 합니다) 기록이 스크린샷으로 어렴풋이 남아 있습니다.
NAVY에서 허리케인 찍었던 스크린샷. 질풍,돌풍,폭풍,태풍,허리케인이 있으며 흔히 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허리케인으로 불립니다
NYANG에서 허리케인 찍었던 스샷
KOREA 클랜에서 세계 1위(아시아 서버에서. 아시아가 제일 잘해서 아시아 1등이 세계 1등이었습니다)했던 스샷
특히 제가 이 게임을 굉장히 오랫동안 하면서, 처음에는 정말 못했지만 점점 잘해나갔는데 이 과정에서 전쟁사에서 '교육' 부분이 매우 잘 활용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막 시작하면서 클랜전이라는 것을 해보고, 실수도 하고 교육도 받고 연습도 하고 혼도 나보고 피드백을 하면서 쓴 글이 <학습이란 무엇인가>라는 최초의 제 학습 칼럼 시리즈였거든요. 특히 미국 독립 전쟁 영화 <패트리어트>를 예시로 들면서 영국군이 높은 훈련량을 바탕으로 세계를 정복한 것에 대해서 설명한 적이 있었습니다.
클랜전은 이 게임의 엔드 컨텐츠, 그러니까 고인물이 가장 할 일 없을 때 마지막으로 하는 최종 보상을 먹기 위한 컨텐츠이기 때문에 정말 잘하는 사람들이 많이 오거든요. 물론 잘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은둔고수처럼 클랜에 속하지 않고 편하게 스트레스만 푸는 사람도 있는데, 이 클랜전이라는 것을 하면서 상처도 많이 받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봐서 이해가 갑니다 인간관계나 정치질이 너무 역겹고 혐오스럽더군요.
때문에 일단 적이 상식적으로 잘 하기에, 상대방이 어떤 수를 둘 지, 왼쪽으로 회전을 할 지 오른쪽으로 회전을 할 지, 끝까지 버틸지 등등 패턴을 예측하고 그에 맞춰 최적의 수를 내가 준비를 해야 하고, 더불어서 세세한 컨트롤도 중요했습니다. 다행히 이 게임은 전함 등 거대한 함선을 조종하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롤처럼 순간적인 피지컬이나 시야 싸움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아서 연령대도 높고 저처럼 손이 느린 사람도 뇌지컬로 어떻게든 공략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처음 클랜전을 하면서 초보일 때 했던 어이없던 실수 중 하나가 뭐였냐면 '절대적인 복종'이었습니다. 각 클랜은 소위 '오더'라고 해서 명령을 해주는 1인이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대전략을 짜고, 평소 어떤 함선을 어느 맵의 어느 자리에 위치할 지를 연구해서 게임을 할 때 그 자리에 가라고 시키는데, 각 자리에 가서 할 일이 다 정해져 있습니다 수비를 하든 방어를 하든 정찰을 하든 등등.
근데 제가 그때 한번 역할을 부여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 자리로 가서 내려오는 거 막어" 라고 했거든요. 전 그때 워낙 초보였고, 혹시라도 오더의 말에 토시를 달거나(그럴 생각은 없었지만), 아니면 제대로 따르지 못해서 실수를 해서 팀이 진다면(너무 미안하더라고요 내 실수 하나로 나머지 6명 이상이 피해를 본다는 것이) 너무 부담이 컸기에, 정말 오더의 명령에 수동적이고 절대적으로 따랐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오더는 워낙 바쁘기도 해서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를 해주지 못하는데, 상황이라는 것이 굉장히 말로 표현하기 복잡할 정도로 빠르게 바뀌는데 저는 멍청하게 오더가 다른 명령을 새로 내려줄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상대방이 직접 내려오지는 않았지만, 사거리 싸움으로 제 옆에 있는 아군을 녹일 동안 전 아무것도 안하고 멍청히 있다가 우리 팀이 지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내가 뭔가를 했어야 했었구나! 라구요.
그 이후에는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일단 오더의 말을 듣되 상황에 따라서 유연하게 행동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보았고, 이후 동일한 상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상대방을 견제하여 아군을 지켜낸 적이 있습니다. 실수와 피드백으로부터 반성을 하고 공부를 한 것이죠.
당시 저는 뉴비였기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주로 타는 미국 국가 트리에서도, 가장 무난하다는 평을 받는 디모인 딱 한 척만 가지고 참가를 했었습니다 픽폭이 적은데도 참가를 시켜줬던 당시 동료들이 너무 고맙고 그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pbOQYae1kH8
여려분도 아마 회사나 직장을 새로 가서 인턴을 하게 된다면, 경직되어서 처음에는 너무 바보 같은 행동을 하고 자괴감에 빠지실 것 같은데 당연한 것입니다. 1차적인 목표는 일단 당연히 시킨 것을 제대로 하는 것이지, 유연하게 무언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연하게 내가 능동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선 데이터와 경험이 쌓여야 하는데 첫 직장인데 무슨 경험이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이 과정에서 고정관념도 강하게 느껴보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스스로 자랑이기도 하지만 계속 실력이 성장하는 타입이었고 훗날에는 세계 1등도 찍었습니다만, 어떤 사람들은 새로움을 거부하고 배우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그런 인성을 가지고서는 애초에 자신이 할 1인분조차 제대로 못 하더라고요 뭐 세계 최고가 되라 이런 말 이전에, 그딴 마인드셋을 가지고서는 자기 일조차 제대로 책임을 못 지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자기가 어떤 함종을 탔고 그 함종의 어떤 특정 테크닉을 써야 한다면 그걸 평소 연습을 한 다음에 클랜전 같은 중요한 순간에 써먹어야 하는데, 그냥 처음 선언부터 나 그거 못하니까 시키지 말라고 선언을 해버리던데 웃긴게 그 친구는 평소 다른 것들도 제대로 못 했거든요. 대충 하는 태도를 보니까 견적이 나오고, 게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이나 직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상상이 가더군요.
소위 '성장 마인드셋'이라고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려고 하고 후천적인 노력으로 발전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고정 마인드셋'이라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변화를 거부하는 인간들도 꽤 있던데 이런 인간들은 그 자리에 유지를 하기는 커녕 점점 밀려나서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배척을 받게 되더군요. 저도 그 사람이 무척이나 싫었습니다.
전쟁에서 사용되는 기술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쓰이지 않은 기술들이 상당히 많이 있고, 따로 새롭게 배워야 합니다. 정말 특수한 교육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일반인이 사회에서 배우지 않았을 다양한 훈련들이 존재하기에,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자세와 준비가 되어야지 정예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하물며 게임도 이런데 실제 군대는 얼마나 더 복잡하고 어렵겠습니까.
군대는 태생적으로 우수한 인력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조직이고, 그걸 바탕으로 강력함을 뽐내는 거대한 구조체입니다. 때문에 뽑은 인원들을 잘 갈고 닦고 관리를 시켜서 높은 사기를 유지시키고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주제라서, 군대 내에서도 정훈 교육이라고 정신 교육부터 시작해서 전투 능력에 대한 것이나 체력 기초 훈련 등을 매우 자주 열심히 진행시킵니다 그만큼 보상도 잘 주어야겠죠.
제가 밀덕이면서도 전쟁사 칼럼과 학습 칼럼을 동시에 연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군대는 곧 훈련과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https://namu.wiki/w/%ED%98%B9%ED%95%9C%EA%B8%B0%20%ED%9B%88%EB%A0%A8
마지막으로 제가 한국 1등과 세계 1등을 찍게 된 이야기에 대해서 하겠습니다.
아까 오더 이야기를 했죠 전체 팀 구성원이 어디 어디에 배치되어서 무엇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요. 그런데 사실 이런 클랜전에서는 결국 세계 1등을 하려면, 7명이 모두가 오더가 되어야 합니다. 7명이 시끄럽게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가게끔 개소리를 서로 하며 난장판을 만들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각자가 굉장히 경험이 많고, 그것을 통해 능동적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잘 찾아내고, 오더가 미처 놓친 부분들을 알아서 해치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예시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한창 연습을 할 때 제 재능을 각성시킨 사례가 있었는데 그게 뭐냐면 상대방의 약점을 엄청나게 잘 잡아내는 능력이었습니다. 이 게임에서도 미니맵을 보는 능력이 중요했는데, 대충 보더라도 상대방의 배 중 하나가 툭 튀어나와 있으면 그것부터 먼저 녹이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너무 앞으로 튀어나와 있으면 그건 실수를 한 것이거든요 전진을 하다가 실수를 한 것이죠.
저는 번개처럼 그런 것을 집어내서 주변 사람들에게 바로 연락을 때려서, (7명이 한 팀인 만큼 제 주변에는 1~3명 정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맵이 넓죠) 점마를 잡기 위해서 바로 작은 작전을 짜기 시작합니다. 내가 먼저 어그로를 끌 테니까 니들이 옆에서 조용히 가서 약점을 잡을 때까지 전진한 다음 옆구리를 후려쳐라 뭐 이런 식으로요.
보통 이게 맵이 넓고 사람이 많으니까, 크게 전선이 2개가 형성되서 7명인 경우(과거에는 5대 5인 경우도 있었고 하여간 경우의 수가 많습니다) 미는 라인이 4명에서 많으면 5명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전 그때 당시 막는 라인이었는데 절 포함해서 3명이었고, 문제는 오더가 반대편에서 미는 라인이었는데 미는 라인에서 밀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위에서 말한 디모인을 타고 상대 디모인과 대치를 하고 있었는데, 상대방 디모인이 좀 이상하게 움직이더니 이상한 곳에서 멈추더니 슬슬슬 후진을 하는 꼬라지를 보니까 딱 보고 쟤가 혼자 너무 오버해서 튀어나왔음을 감지했습니다. 바로 옆에 있던 2명한테 콜을 때려서, 저거 잡고 그냥 이대로 밀어버리자고 어차피 쟤네도 3명이니까 우리가 저거 합심해서 실수한 적 디모인 하나 잡고 그대로 밀면 2:3이라서 절대 질 수가 없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 작전이 제대로 먹혀서, 그대로 게임이 터졌었거든요. 반대편 라인에 있던 우리 팀 4명은 영문도 모르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겨버리니까 어안이 벙벙했었는데, 특히 오더가 아주 좋아하고 칭찬을 해줬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자기가 반대편 라인을 못 봐주는 상황이라서 제가 있는, 수비 라인이 무너질까봐 걱정이었는데 오히려 거기서 상대방을 처리해서 게임을 잘 이겼다고요. 아주 뿌듯했었습니다.
이후에도 전 항상 작은 전술을 세우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항상 오더가 못 본 작은 그림을 유심히 보고, 미니맵을 보고 상대방이 실수한 것이 있으면 번개처럼 잡아내서 우리 팀한테 보고하고 그걸 효과적으로 조직적으로 잡기 위해서 전술을 세우고 먼저 따먹고 시작했었죠. 대전략은 항상 오더의 큰그림에 따랐지만, 전 나름 부오더처럼, 작은 전술을 세워서 이겨왔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7명이서 이런 연습과 훈련을 많이 하다보니 다들 소위 짬밥이 많이 쌓여서, 굳이 말을 안해도 다들 알아서 잘 하더군요. 나중에는 오더가 따로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알아서 잘 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은 곧 7명이 모두 오더의 역할을 하게 되었고, 각자 알아서 능동적으로 자기 할 일을 잘 찾아서 하니까 빵꾸도 안나고 약점도 안 잡히니까 자주 이기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보통 게임이 2가지로 끝장이 났거든요 전체적인 싸움이 밀려서 서서히 말라죽던가, 아니면 한 명이 실수해서 그대로 말아먹던가. 저는 항상 후자의 방법으로 적의 약점을 골라서 그걸 잡아 패서 스노우볼링을 굴리는 방식을 선호했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대전략을 짜는 오더의 역할이거든요.
요새는 바빠서 못함 ㅋㅋㅋ
https://namu.wiki/w/%EC%9B%94%EB%93%9C%20%EC%98%A4%EB%B8%8C%20%EC%9B%8C%EC%89%BD/%EB%A7%B5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일기장처럼 전쟁사 칼럼으로 좀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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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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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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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모르겠는데 겁나 유명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