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진짜 고수분들 한번만 읽어주실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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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비문학 공부중인데 의문점이 들어서요..
예를들어서 ‘금리가 상승하면 물가는 내려간다’ 라는 문장이있고 ’최근 들어 금리가하락했다‘ 라는 두 문장이 있을때 이걸 토대로 ’ 최근 들어 물가가 상승했다‘ 라는 지문에 써있지 않아도 추론을 하면서 읽는 태도를 비문학첫 강의에서 강조하는데요 저는 의문이들어서요..
이렇게 반대추론을 항상 해도 되는것인지가 우선 의문이에요..
물론 예시의 내용은 고등교육과정 내의 간단한 경제 메커니즘?원리? 니까
당연히 저게 맞는 얘기일거고 첫 강의여서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요
극단적으로 예시를 들면 저렇게 반대추론을 해서 읽다가
나중에 ’ 금리가 하락한다고 해서 물가가 상승된다고 할 수는 없다.이것을 000 원리라고 하는데
금리가 하락할때 우선 어쩌고 저쩌고 ~~’ 이러면서
갑자기 틀어버릴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그러는데
조언이나 선배님들이 생각하시는 팁이있을까요?
(뭔가 경제가 예시라서 제가 질문드린 요점이 잘 전달될지 의문이에요 ㅠㅠ)
저렇게 읽는 태도를 기본으로 유지하다가
상식에 반하거나 제 추론이 과한것같으면 멈추고
그렇게 읽으면될까요?
제가 수능 백분위 93이 고점이라
2따리 주제에 수업을 의심하거나 생각하고있는게 웃기긴한데
오히려 저를 아예 다 버릴려고 하니까 고민이 이런기 상기는것습니다
솔직히 작년이나 더 이전의 저였다면 당연히 맞는말이네
이런식으로 넘겼을것같은 부분이긴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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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학생회인싸력이 뿜뿜해서 그런가 얼굴이 잘생기지 않아도 다 잘어울리심
저런 추론보다는 p이면 q이다에서
~q면 ~p다를 더 많이 쓰기는 했으요
~p면 ~q다를 직접 묻는 선지가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댓글 진짜 감사합니다 그거는 일단 뭔가 더 안정적이긴하네요진짜
그쵸 명제의 대우는 이미 있는거니까
역은 불안해서 쓰지 않아요
최대한 넘기다가 쓰는편
걱정하신거랑 비슷한게 11학년도 9평에 환율 경상수지 어쩌구하는 지문이 있긴해요
첫문단부터 말 잘 하다가 갑자기 드리프트하긴함
하제타님은 어떻게 읽으시나요?
나중에 ’ 금리가 하락한다고 해서 물가가 상승된다고 할 수는 없다.이것을 000 원리라고 하는데
금리가 하락할때 우선 어쩌고 저쩌고 ~~’ 이러면서
이런 말을 할거면
이런 내용이 잔가지로 나오는경우는 없을거에요
음........음......네...
강사 ㄴ누구들으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거기까지 가면 좋고
독해시에 바로는 안되도 문제보고 돌아가서 추론해낼수있다면
문제없어요
본문방식의 추론자체는 해나가면서하는게 맞다는말씀이신가요?
되면 좋은데
안된다고해서 클나는건아님
나는 ‘별말 없으면 물가가 상승했겠네. 다른 예외가 있으려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김
음 라이트하게 한번 생각해보고 넘기는 정도시군요
이게베스트같네요
우선 그런 의문을 갖는 게 저는 좋은 수강 태도라고 생각함
본문에 대해서는, 그럴 여지가 많다고 추론하는 정도면 충분하고, 내용일치 문제는 어차피 뒷부분 읽고 선지 보면서 다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 완벽히 원리를 이해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뒷부분을 읽어야만 이해되는 것들도 있고
시간내서 댓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음 일단 그렇게 예측을 해보고, 틀렸을 경우에만 바로잡는 게 좋아보입니다.
댓 감사합니다 !
이게 맞나? 의문이 들면 제 경우 괜히 머리가 복잡해지더라고요
그니깐요 안그래도 그현장에선 부하땜에
선지보는 것도 그렇고 감수성이라고해야하나 높아서 쫄리고 문풀도 스트레스 이빠이인데
지문독해과정에서 정말 다른사람 다 괜찮은데
저 혼자말릴까봐 여러방향으로 고민을 하게되네요
ㄴㄴ 저런 건 추론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되는 생각이고, 님이 말한것처럼 반대 예시가 나오면 오히려 추가적인 특수한 상황이 되는거임
그래서 글 읽을때 일반적인 통념 / 특수한 예외 케이스 분류하고 후자가 나오는 지점에 체크해라 라고 가르쳐요 전
헉 진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