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지원시 전문 교과 수강에 대하여...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737619
자사고 재학생 학부모입니다.
아이 학교에서는 수학.영어 같은 과목이 일반 교과와 심화 교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심화 교과는 수강자 수가 굉장히 적어 등급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시 논술 전형을 생각해보면 심화 교과를 듣는 것이 유리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의대 지망인 아이인데 심화 교과를 이수하다 자칫 내신이 엉망이 될까 두렵습니다.
일반 교과를 듣고 내신을 챙기는 것이 유리할까요? 의대는 대부분 내신이 상당히 중요한 전형 요소인데 수강 인원수가 적은 전문 교과를 듣느라 떨어진 내신 등급을 대학측에서는 얼마나 감안해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자사고라면 일정한 내신에 대한 불리함을 가지고 있을텐데요. 수시를 지원하더라도 내신우수전형보다는 아무래도
특기전형위주의 수시지원이나 논술우수지원일 경우가 많을텐데 그렇다면 이과심화의 학습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명절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교과수준에 따른 보통, 심화의 구분은 서울대 정시 내신산출시(보통8점,심화10점 만점),특기자와 타 대학
입사관전형의 생활기록부 반영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의대를 생각하신다면 내신방어를 위해 일반교과만
이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리라 생각합니다. 자사고라고 해도 내신은 중요합니다. 일반고대비가 아닌, 특목고
생간 내신의 위치도 중요하고 특히, 의대의 경우라면 소수점이하라도 최선의 방어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정시올인이 아닌,수시 의대전형을 염두에 두신다면). 심화수업이 의대 논술준비 자체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수시 논술전형을 염두에 두신다면 보충,선택학습중의 논술수업을 직접 듣거나 개인적인
준비를 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수시에서든 정시 원서영역에서든 학교에서는 오로지 서울대에만 관심
이 있을 뿐 의대전형의 준비는 전적으로 부모님과 학생의 몫이라는 것을 깊이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