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쌤] 놀면 뭐하나~~ 책이나 읽읍시다. 제가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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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쌤입니다.
새해는 잘 맞이하셨나요?
저는 새해 첫날부터 선릉에 있는 오르비 스튜디오에서 보냈습니다.
게으른 놈이 설날에 나무하러 간다더니 제가 딱 그 꼴이네요.
놀랍게도(?!) 제 인강을 구매하는 친구들이 있더구요. 최소한 그 친구들을 생각하면 빠른 업로드와 빠른 완강이 최소한의 매너겠지요.
각설하고!!
제가 오르비 여러분들게 책을 쏠까 합니다.
굳이 명분을 찾자면 국어의 원천(문학편) 완강 촬영 기념??
사실은
지난 몇 주동안 오르비에 글도 올리고, 댓글도 달고 쪽지도 받고 하면서
여러 친구들의 고민을 직간접 접하게 되었습니다.
입시를 위한 공부법, 비문학 독해법에서부터, 진로, 학문 등등등
제 나름대로는 최선을 답해 답해드렸지만 저란 사람의 한계는 빤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생각했죠.
인류가 지금까지 던져온 질문들과 그 질문에 대한 답들이 있은 곳,
바로 책을 같이 읽어 보자구요.
고3이 되는 예비 수험생, 수시에 붙은 다음 그냥 잉여로 지내는 사람, 특히 정시 원서질은 끝나고 매일 오르비에 들어오면서 초조함을 달래거나 키우는 사람, 방학이라 한가한 대학생들..
등등 모든 오르비언들에게
제가 나름 선정한 책 2권을 소개하고 대략 10여 분 이상을 뽑아서 증정할까 합니다.
(정확한 저의 yes24, 알라딘의 마일리지와 신한카드의 뽀인트에 따라서 결정될 겁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신 분들은 직접 사 읽으시길~~)
1권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채사장 저 | 한빛비즈
책소개 :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BOK00024116197AL
팟캐스트
http://www.podbbang.com/ch/7418/
정말 제대로 ‘얕은’ 책입니다. 어떤 평을 보면 너무 얕은 책이라고 비난하는 글이 있던데 책을 살 때는 먼저 책 제목을 읽어야 합니다.
제대로 넓고도 얕은 것이 이 책의 강점이지요. 넓고 얇게 설명하기 위해서 다소간의 틈들이 발생하지만 별다른 오류없이 넓고 얇게 결코 쉽지 않습니다.
수업 준비를 해 본 사람을 알 겁니다. 수업 준비의 시작을 할 말을 모으는 것이지만 수업 준비의 끝은 하지 않을 말들을 걸러내는 것이니까요.
추천대상 : 인문, 사회 쪽으로 지식의 폭을 넓히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 장차 유권자가 될 사람(최소한 이 정도의 지식이 유권자가 되기 위한 기본 요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문학 지문에서 인문, 사회 지문을 접하면 울렁증이 일어나는 학생
주의점 : 나름 깊게 사회 탐구 과목을 공부한 인문계 학생들에게는 자칫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인문 사회 계열 전공 대학생들에게는 황당할 정도로 얕습니다.
2권
생각 수업 :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최고의 질문
고미숙 외.
책소개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2777775
고미숙 선생님의 강연
(롯데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빅 퀘스천 2015)
고미숙 선생님은
고려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전공 후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한 후
대학(제도권) 밖에서 학술공동체 ‘수유너머’를 만들고 이끌었던 분이지요.
(순수 학문을 전공한 사람이 대학 교수가 되지 않아도 저술과 강연으로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을 온 몸으로 보여준 분이지요.)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이란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 출판계에서 인문학 출판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전 이 책을 통해서 연암 박지원을 만나고 들뢰즈를 만나고~~ 이 분의 지적 여행을 따라다니가 사주명리학도 들여다 보게 되었지요.
제가 박지원 빠가 되어서 박지원의 저술들을 완역본으로 사 보기 시작한 것도
들뢰즈를 통해서 생각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받게 된 것도 많은 부분 고미숙 선생님 덕분이지요.
언젠가 직접 뵙고 차 한 잔 하고 싶은 팬심을 갖고 있습니다.
‘지적인 대화를 위한~~’ 이 다음 단계의 책을 읽고 싶은 사람에게 권합니다.
아무튼,
댓글로
본인이 읽고 싶어 하는 책명과 이유를 써주시면
1) 제 마음이 땡기는 댓글
2) 추천을 많이 받은 댓글을
36시간 정도 지난 후.... 뽑아서 책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놀면 뭐하겠어요. 책이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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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넓얕은 정말..... 좀 그렇습니다. 책 제목이 "얕은" 이라서가 아니라, 인문학을 얕게 보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겁니다. 그냥 푸코나 장 보드리야르 같은 분들의 책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그런 서적은 해설서마저도 난해하다는 데 과연 초심자에게 도움이 될까요... 처음부터 보드리야르를 권하는건 좀 아닌거같아요...
생각보다 어렵진 않습니다. 보드리야르는 잘 못 적은 것 같긴 합니다만, 푸코는 괜찮은 편입니다. 광기의 역사, 감시와 처벌 부터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총,균,쇠 같은 책도 좋지요.
광기의 역사 꼭 읽어보고싶었는데 추천까지 받으니 더더욱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광기의 역사 ~~ 강추이지요.
코드킴님이 추천한 '총, 균, 쇠'도 좋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잘 알겠습니다.
근데 세상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얕음이 누구에게는 심해일 수도 있다는 ㅠ ㅠ
다시 수능을 준비하는 예비 삼수생인데요 재수할 때 하나 둘 씩 생기는 여유시간을 그냥 보낸게 마냥 아쉬워서 신청합니다. 체력적 소모가 가정 적으면서 머리를 잠깐 식히는 좋은 활동이 바로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두 권의 책중에서 원하시는 바를 콕 찍어주셔야 합니다. ㅎㅎ
필승의 2016년이 되도록 기원합니다.
요새 심심한데 교보 가서 책이나 읽어야겠네요. ㅎㅎ
심심한데는 독서가 최고라는.
중학교, 고등학교 봄방학 때는 거의 교보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가끔 이런 생각을 했어. 출입구가 다 무너져서 한 일주일 정도 여기서 갇혀서 책만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지금도 아침 10시에서 저녁 8시까지 도서관에서 책만 읽은 생활을 석달만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뭐 그런 망상을 해본다네...
개인적으로 강남교보같은곳에 가면 스스로가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세상에 이렇게도 배워야하는게 많구나..싶어서요ㅋㅋ
저같은 경우에
볼 책이 이렇게 많은데 살면서 심심할 일은 없겠구나....하고 기분이 좋았다가
어느 순간
훗날
시간이 많아질 때, 과여 내가 이 책들을 읽을 수 있는 시력, 체력, 정신력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면 우울해집니다.
아직 머리가 돌아갈 때, 한권이라도 더 읽어둬야 훗날 읽기 편할 터인데
직업 특성상 또 책을 펴고 있으면 죄책감 비슷한 감정이 든단 말이죠.
수업 준비는 다 되었나? 자료는 충분히 정리했나? 그나마 짬이 나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지 않나? 등등등
공감하는바입니다ㅠㅠ... 항상 후회없이 사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한것같습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고 열심히 보내시길!
오르비 학생들에게 정말 유용한 자료 많이 올려주시던데
바쁘신 와중에 친히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앞으로도 많은 활약 기대합니다.
강대 본관에서 선생님 문학 수업들었습니다..
문학부분에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 수능에서 문학은 다맞았네요..
고맙습니다 ㅎㅎ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약점이었던 비문학에서 점수를 치명적으로 깎아먹어서ㅠㅠ
그닥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기에.. 부끄럽지만 뒤늦게 이렇게나마 감사인사 전합니다ㅠㅠ
수능이 끝나고 삼수도 고민해보면서 2년간 극복하지 못한 국어를 3년째엔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여쭤보려고 하다가 일단 정시에 우선 집중해보기로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시간 중에 문과생들의 미래에 관해 다양한 조언들 많이 해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네요..
일단 정시지원은 마쳤는데.. 더 큰 미래를 위해 투자한단 생각으로 시작한 재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니 한 해동안 잃은 것들만 떠오르고 괜히 답답합니다..
'생각수업'읽으면서 고민들도 많이 정리하고 앞으로의 날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정규반에서 수업을 들었군요. 정규반에서는 일년 내내 문학만.
먼저 강사로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데 책임감과 미안함을 느낍니다. ㅠ ㅠ
국어를 잘 할 수 있겠느냐고 묻는 학생들에게 저는 이런 질문을 합니다.
"수학은 잘 하냐?" 수학 잘하고 국어 못하기는 참 힘들다는 게 제 소신이어서~
여튼.
수업 시간에 그런 잡썰을 풀었다니 혹 2반 아니었나요? 2반에서 유독 잡썰을 많이 푼 것 같아서 ㅠ ㅠ 지금도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변명을 하자면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이 사회가 과연 합당한 대우를 해줄 것인가에 대한 기우가 있었고...또 친하다고 생각하는 반에 들어가면 오버하게 되는 듯. 프로답지 않게 ㅠ ㅠ
아무쪼록 정시지원에서 좋은 성과있기를 ~~
2반은 아니구 같은 층에 ㅈㅎㅇ쌤과 같이 들어오셨던 반이요! 응원 감사합니다ㅎㅎ
요즘 선행반 개강해서 출근하고 있지요. 3층 교무실에 들어가면서 그쪽 라인 강의실이 컴컴한 것을 보면 왠지 기분이 묘~~ 합니다.
고 앞에서 북적북적하면서 질문 받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 저녁에 학생들 자습하는 것 문틈으로 보이면 괜히 뿌듯했는데 말이지요.
좀더 열심히 할 걸, 좀더 챙겨줄 걸 하는 후회도...많이 들고 말이지요.
언제 쪽지주고 학원으로 놀러와요~~ 밥이라도 한끼 합시다그려~
고민 정리에 도움이 되시라고 <생각 수업>을 보내어 드리겠습니다.
저에게 쪽지로 성함 / 전화번호 / 이메일 주소를 보내주세요.
쪽지 제목에 <도서 이벤트 신청> 이렇게 보내주시면 됩니다.
반수생이었다가 수시 합격하고 나서 할 거라고는 과외밖에 없는 잉여입니다... 수능 전에는 수능 끝나고 책 읽는다고 다짐했는데 2년 연속 책을 찾다가 끝나버릴 것 같아서 이참에 그냥 신청하려구여! 원래는 철학쪽 공부하고 싶었는데 집안 분위기가 경영이외에는 생각이 없는 쪽이라 어쩔수 없이 경영에 가게 되었어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통해 나중에 대학가서 조금이라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당^^~ ㅎ
일단 수시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수능 전에는 뭔가 꼭 하리라 다짐하다가 수능 끝나면 흐지부지하게 되지요.
저는 그 생활을 10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ㅠ ㅠ
경영학 전공과 철학 공부는 충분히 양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취향은 아니지만 CEO를 위한 인문 강좌들도 있으니까요.
현대사회의 근간은 기업인데 그 기업경영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철학적 사유가 부재하다면 큰 불행아니겠어요?
철학하는 경영학도가 되시길 기원하면서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님인 '석승훈' 교수님이 쓰신 '경영학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라는 책도 조심스럽게 추천하고 싶네요.
그나저나
인문계 계열 학생으로서 '지대넓얕'은 너무 얕을 수도 있는데..
포털 등에서 제공하는 리뷰나 미리보기를 한번 살펴보기를 권해봅니다.
안녕하세요 ㅎ 평소에 국어 1-2등급 정도 나오다가 수능날 긴장해서 5등급 나온 예비 재수생인데요 평소 평가원 지문이나 리트 지문에서 공자 맹자 같은 자짜돌림(?) 성인분들이나 특히 정치에 대해 나오면 잘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ㅠ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을 읽고 그 분야에대해 대비를 하고 싶고 쫌 더 글을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습니다 ㅎ
진짜 수능 당일에 국어 폭망해서...... 재수하게 되는 친구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 학생들 보면 정말 어떤 직업적이 소명감을 느끼게 되지요.
16년은 필승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격려하는 마음을 담아 <지대넓얕> 보내드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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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총균쇠 읽고싶은데 제가 도서관 갈때마다 대출중이라능..
총균쇠가 서울대 도서관에서 대출이 가장 많이 된 책이라고 하지요.
책값이 ㅎㄷㄷ 하긴 한데
사서 읽으시면 책값이 아깝지 않을 것 같긴 해요.
다음에 유사한 이벤트를 하게 되면 총균쇠를 적극 검토해보겠습니다. ㅎㅎ
저는 지금 두번째 수능을 국어때문에 망치게 되어 우울한 재수이과생이예요ㅠㅠ 현역때보다 2등급내려가서 상심이커요. 수능끝나고 오르비에 올라온 선생님 칼럼보면서 국어공부를 다시 해볼지 아님 대학갈지 고민중이예요 한번더 수능국어를 볼때 또 멘붕 될까봐 걱정이예요.수능칠때 국어만 집중했어야했는데 너무 잡생각이들더라구요ㅜㅜ 저는 생각수업책을 받고 싶어요. 제목처럼 온전한 나로 살아가고 싶지만 집안형편도 고려해야되고 걱정이많아요
현역때보다 등급이 하락했다니 상심이 크시겠어요.
시험을 볼 때 잡생각이 들었다는 것은 집중력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제시문과 선택지를 보면서 떠올렸어야 할 생각의 경로가 머릿속에 자리잡혀 있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다시 공부를 하든, 여타 대학에 가든 독서로 이 겨울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생각수업이요~~ 6야에서 공부했는데.. 삼반수 결과가 안 좋아서 복학을 해야하는데 시험을 한번 더 볼지, 아니면 현실에 안주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지 고민이에요. 제 자신을 한번 돌아봤으면 좋겠네요ㅠ
원하는 결과가 안 나와서 안타깝고, 또 미안하고 그러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지 그 선택의 의미는 그 선택에 얼마나 충실했는가에 따라 결정되겠지요?
치열하게 고민하시고 어떤 선택을 하든지, 그것이 포기가 아니라 새로운 선택이라고 생각하시길.
자신을 돌아보시는데 도움이 될까 하여 <생각수업> 보내드리겠어요.
저에게 쪽지로 성함 / 전화번호 / 이메일 주소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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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고 토할뻔 허세돌이 진짜 적응안된다..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얇은 지식 신청합니다. 저는 역사를 좋아하는 문돌이로써 역사쪽 관련 책들만 읽었고 그마저도 최근 2년동안은 읽지 못한거 같아요. 역사뿐만이 아닌 인문학적인 책을 읽어보고싶습니다. 남의 힘을 빌리지않고 직접사서 보는게 맞지만 알바도못하고 지원받으면서 공부하는 입장이라 죄송한 마음을 무릎쓰기 신청해봅니다
흠 지대넓얕이.....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인문학적이 아닐 수도 있어요.
혹 서평이나 미리보기 등은 보셨나요?
책 미리보기는 못봤고 설명?은 봤습니다 역사 경재 사회 등 제목에 있는 내용을 이야기로 설명해 준다고 알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보수와 진보가 무엇인지 알수있다는 부분이 제일 보고싶습니다 개인적인 이유가있으나 폰이라 쪽지를 보내는법을 모르겠네요 간단하게는 한쪽에 치우친 정치 성향을 가진 친구가있는데 아직 저는 정치적 성향을 생각해 본 적이없는 사람이라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어디쪽으로든 한쪽으로 치우치는건 나쁘다 생각하거든요..어느정도 이해해보고싶기도하고 그렇습니다
그렇지요. 어쩌면 치우친 것은 친구분이 아니라 본인 일수도 있습니다.
대략적인나마 전체적인 판의 윤곽을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요.
그래야만 자신의 현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나라에는 그게 안 되는 사람들이 무지 무지 무지 무지 많지요.
이 책에서 언급된 정도는 알고 있어야 유권자의 자격이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치우쳤을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했군요.. 저를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인거같습니다 제가 아직 선생님이 말씀하신 전체적인 판의 윤곽을 잡지못해서 이해를 못할수도 있는 부분인거같네요.
친구분과 자신 그리고 우리 사회를 성찰해 볼
기나긴 독서의 여정에 첫걸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내넓얕>을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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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가 저의 아이는 금수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볼려고합니다 1번 읽어 보고 싶네요
떠오르는 농담이 있군요.
한 청년 : 나는 꿈이 큰데, 도무지 아버지가 노력을 안 하는군?
친구 : 자네 꿈이 뭔데?
한 청년 : 재벌2세.
부디 좋은 아버지가 되시길~ ㅋㅋ
금수저가 되시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내넓얕>을 보내드리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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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역입니다. 수시구요.
온전한 나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은 잘 와닿지 않는 나이입니다. 그 이유는 이제 고작 약관을 밟고 서서, 살아온 날보다 수배는 많은 날들을 살아가야 하는 어린 사람이어서는 아니고 그저, 그런 고민을 해볼 나이가 되었을 때 그런 고민을 해보지 않은 것일 겁니다. 그럴 겨를 없이 입시에 심력을 쏟았으니까요. 입시.. 입시는 물론 평생의 관점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사건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현재까지의 나에게는 굴곡없었던 20년 최대의 난관이었고, 저는 지금 그 난관을 잘, 나쁘지 않게 넘어왔습니다. 앞으로 그보다 더욱 고되며, 나의 한계를 요구할 그 무엇이 분명 존재하겠지만, 지금은 입시에 치여 해보지 못한 것들을 즐기고 또, 나의 정신적 성장에 도움이 될 많은 것들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입니다. 이제는 온전한 나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해볼 수 있겠죠.
사족을 달자면, 2번 책은 이 시간의 일부를 할애하기에, 굉장히 매력적인 책인 것 같습니다.
수시에 좋은 결과가 있었나 보군요.
합격을 축하드리고~ 의미있는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수시 합격을 축하드리는 마음을 담아서
<생각수업>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민하는 청춘이 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면서~
저에게 쪽지로 성함 / 전화번호 / 이메일 주소를 보내주세요.
쪽지 제목에 <도서 이벤트 신청> 이렇게 보내주시면 됩니다.
휴양 님의 2016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지대넓얕 읽고 수능 만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수능 만점을 위해서는
지대넓얕 보다는 수학이나 영어 공부가 급하신 듯 ㅋㅋㅋ
농담입니다.
국어의 남은 5점은 아무래도 지대넓얕의 빈자리가 아닐까.. 합니다.
혹 책의 서평이나 리뷰는 보셨나요? 정말 얕은 책이다 보니
네 비판적인 평도 꽤 있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지식인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지대넓얕> 이 단기적으로는 수능만점과 장기적으로는 지식인으로 나아가는 여정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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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반수를 했고 결과가 나름 좋아서 제가 목표하던 대학에 갈 수 있을 것 같아 뭔가 시원하지만 한편으론 섭섭한(?) 학생입니다.
최근에는 근처 도서관에 들려 현역 때, 반수 때 읽고 싶었던 책들을 읽고 있는데요. 이과생이지만 주로 고전 문학과 철학서들을 주로 읽고 있어요. 제가 독일 문학가들을 좋아하는 지라 괴테나 헤세,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철학자 니체의 책을 주로 읽습니다. 니체가 자주 말하는 주인도덕과 자기초극 등의 사상이 저에게 와닿고 그래서인지 주체적인 길을 걷는 것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2번 책이 저에게 많이 끌립니다. 어머니께서 책 살 돈도 아끼는 형편이라 주로 대출해서 보는데 선생님께서 추천해주는 책을 소장하고 싶습니다.
축하드리고요~~ 저도 뭔가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면 한편 뭔가 좀 섭섭한(?) 기분도 들고 하더군요. 허무한 것 같기도 하고.
이과생이 도서관에 가서 독일 고전과 철학관련 독서를 하고 계시다니 그야말로 멋지군요.
니체는 알면 알수록 (잘은 모르지만^^) 멋진 사상가더군요.
이과생이시라면 <로봇 시대, 인간의 일>, 구본권 저란 책을 함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아주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의미있는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
선생님 강대 본관 이과 선행반 다니고 있는 학생인데 국어 수업 정말 좋네요 ^^
앗 감사합니다.
보통 제 수업은 처음보다 후에 점덤 더 좋아하기 시작해서 학생들이 가장 저를 좋게 평가할 때는 수능 1교시가 끝난 직후라죠. 선행반에서의 긍정적은 반응은 저에게 고무적이군요 ^^
우리의 인연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정규반에는 반이 또 바뀌니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보아요~~ ^^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아무생각없이 집안 방구석에 퇴적되고있던중에 좋은 글을 보고 댓글을 배설합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그냥 나가서 사거나 빌려볼수있지만 이런 좋은취지를 보고 지나칠수없기때문
사실은, 그냥 심심해서
입니다
p.s. 작년 강대에서 수업들었던 학생으로써 말하자면
올해수능치는 현역분들, n수생분들,
원천쌤의 강의는 아주 좋습니다. 별다른 미사여구를 붙이기에 죄송할정도로 좋습니다.
p.s. 원천쌤 엄청 열심히 일하시는데 '생계형 국어강사'라니...
작년 내내 받은 자료와 출강하신 강의수를 고려해보면
'생계형'이 라니라 '워커홀릭'이세요........
개인적으로 건강도 챙기면서 하시길 바랍니다.
p.s.3 띄어쓰기는 어렵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영어로 읽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학에 들어온 직후는 그 정도는 편하게 읽었던 것 같은데.... 이젠 ㅠ ㅠ
여튼 심심할 때는 독서지요. 심심해서 그냥 읽는 독서를 마음껏 즐기시길~
p.s. 영광입니다. 반어법이 아니길 바라면서 ㅋㅋ
p.s. 생게형 강사니까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이 일에 나와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의 생계가 달렸으니까요. 또 이 일은 나의 '직업'이니까요. 이 세상과 내가 관계를 맺는 접점이자 내 삶의 의미가 달린 일이니까요. 고작 '학원강사'지만 나에게는 '치열한 일'이니까요.
p.s. 솔직히 띄어쓰기는 나도 어렵군요. 쩝.
지적대화를 위한~ 2편은 비추인가요?
아뇨~ 1을 읽고 마음에 들면 2는 사보겠지요?
이번에 재수한재수생입니다ㅠㅠ현역 재수 둘다 국어 3등급인데요 삼반수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국어비문학에서 항상 인문사회,특히 이번 국어A형 마지막비문학문제 풀다가 멘붕당해서 ㅠㅠ 배경지식?이라고하나요 좀 상식의 폭을 넓히고 싶어졌습니다.기회가 주어진다면 막 새해가 된 지금 1권을 읽고 지식의 폭을 넓혀서 인문사회에 관한 두려움을 깨고싶습니다!된다면 정말 감사하게 읽겠습니다ㅎㅎ
조만간 비문학과 배경지식에 관한 짧을 글을 써볼 생각인데 결로은 이겁니다.
철학 지문을 읽고 풀기 위해 철학 지식을 알고 있을 필요는 없지만 철학적인 글을 읽은 경험은 도움이 된다.
인문사회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을 깨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그 분야 읽기에 대한 경험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까하여
<지대넓얕> 보내드리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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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읽고 싶어요!
수시 6개를 광탈해버리고 초라한 수능점수로 정시 원서질을 끝내고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는 백수입니다ㅎㅎ.. 축하해줄 일이지만 남들의 합격 수기가 부럽고 얄미워서 한동안 발을 끊었던 오르비에 약 두달만에 들어와봅니다. 들어와보니 이런 반가운 글이 저를 기다리고 있는 거 같네요!!ㅎㅎ 수능이라는 목표만을 바라보며 교과목 중심의 공부만 해왔기 때문에 이 한가로운 시기에 인문학 관련 지식을 이 책을 통해!! 쌓고 싶어요^0^.. 그리고 생각치 못하게 낮은 수능점수를 받고 또, 수시 6개까지 다 떨어져 마음의 큰 상처를 받은 저 자신에게도 이 책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고 힐링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재도약과 힘찬 미래를 위해 이 책을 보내주세요!!!^0^/~~~~!
애효~~ 엄청 맘 고생하셨군요.
여튼
I'm moved~입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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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시도, 운전면허도 다 떨어지던 저에게 한 줄기 빛 같은 소식입니다ㅎㅎㅎ 쪽지 방금 보냈어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ㅎㅎ
강대다닐때 도움많이받았습니다ㅎㅎ조금다녔었지만...ㅜ
'조금' 다니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니 가성비 높은 종합한 생활 하셨군요. ^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얇은 지식 읽고 싶어요! 3월달 이제 대학교 새내기가 될 텐데 가진 지식이 너무 심각하게 남루하여 애들이랑 말이 통할까... 모태솔로 탈출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 때문에 요즘 심란합니다. 저에게 저 책을 주신다면 저에게는 단지 한권의 책이 아닌 미래의 인연이 같이 올 거에요.!
부활의 김태원이 그랬던 것 같은데 (슬쩍 본 것이라 기억은 정확하지 않습니다만,
여자에게 매력이 있으려면 '비밀'이 많아야 한다고.
책도 많이 읽고, 음악도 많이 들으라고.
아마 컨텐츠가 풍푸한 남자가 매력이 있다는 말이었겠지요? 요즘 말하는 뇌섹남?
미래의 인연이 같이 오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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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넓얕 도서관에 가면 매일 대출중이라 못읽어서 아쉬웠는데 ㅠㅠㅠ
사실 대학생이면 대출해서 가볍게 읽고 넘어가기에 적당한 책일 수도 있지요.
1.지대넓얕
이유:라면받침대겸 수면제겸 심심타파용책이필요함.주시면 아들한테 물려줄게용
솔직히 자자손손 물릴 책은 아닌 것 같네요. ㅋㅋ
ㅋㅋㅋㅋㅋ쌤 인5 학생인데요 쌤 글 읽으니까 음성지원 되네요ㅋㅋㅋ 나중에 학원 놀러갈 때 쌤 수업 계신 날이면 한 번 갈게요~~ 일년동안 고생하셨어요~~ 아 저 정시상담할 때 조현우 쌤이 김종권 쌤 옆옆 자리여서 조현우쌤은 뵀었어요ㅎㅎ
쌤 근데요 쌤 프로필 사진 좀 사기인 거 같은데요...?...ㅋㅋ
신고 누를 뻔했다. ㅋㅋ
강대에는 주 4일에서 5일 있을 듯. 꼭 놀러오셔.
진짜 인문5반은 담임복 터진 반인겨. 가끔 3층 교무실 가면 항상 계셔. 계속 정시지원 전략 짜고 계셔. 수능 다음날부터 쭈욱. 수능 다음날부터 상담시작은 전국 유일할듯
네!! 꼭 놀러갈게요ㅎㅎ 강대모든쌤들이 다 저희 담임복 터졌다고 말씀하셔요ㅎㅎ 그리고 진짜 복 터진 것 같아요 정말 상담 열심히 해주셨어요!!
^ ^ 응~~ 꼭 보자꾸나~
고미숙작가님이 쓰신, 생각 수업 :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최고의 질문
이라는 책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속한 과가 이과이긴 하나, 항상 저의 삶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 살고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문제에 대한 완벽한해답? 이를 찾았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적어도 저는 아니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항상 제게 닥친 문제에 대해서 그 문제의 해답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정말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있지만, 매번 변하는 제 입장, 이에 맞춰 급급하게 내린 잠정적인 결론.
이는 미래를 비교해 봤을 때, 현명하지 못했다는 판단이 대다수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냉정하게 생각해보았습니다. 완벽하지 않지만, 당시 상황에서 내 생각에 의해 최대한으로 효과적인 방안을 생각해냈고, 그 상황을 해결하는데에 답이 될 수있다면 이것이 최고의 방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하여 이러한 결론에 좀 더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는 방법이, 좋은 생각을 가지고, 문제 상황이 내게 준 메세지를 제대로 인지하여 기존의 사고와 현안을 분별할 줄 아는 사고관을 기르게 된다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더 좋은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같습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이렇게 하라고 강조하지 않는, 이렇게도 생각해보자는, 유대적인 사고의 연결이 제게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뽑아주세용 ♥
인생의 정답이 어디있겠어요?
중요한 것은 항상 질문을 갖고 있다는 것,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과 있다는 것 아닐까요?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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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수업들었던 학생입니다. 수업내용은 논할 것도 없고, 가끔 하시던 잡담에 녹아있는 선생님의 가치관이 꽤 인상깊었어요. .. 조금 위 댓글쓰신분 말대로 프로필 사진은 사기of사기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실물이 훨 낫습니다 ㅠㅠ)
혹 괜찮으시다면 다른 책도 추천받고 싶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하신 책은 기회를 만들어서 꼭 보도록 할게요.
수업은 말할 가치도 없다는 것은 아니겠지요? ㅠ ㅠ
프로필 사진은..................흠..............................뭐 그렇습니다.
현재 전공과 관심사를 말씀해 주시면
얕은 제 수준에서 추천해 보겠습니다.
수업 측면에서는 이미 다른 분들이 극찬을 많이 해주시니깐요. ^^
의치한을 바라보던 이과 삼반수생이었는데, 제가 문과체질임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문과체질 이과체질 나누는 것도 웃기긴 한데 일단 이공계열이 제 길이 아님은 이번에 수능 끝나고 전공 알아보면서 확실히 알았습니다). 작년 한 해동안 크고 작은 일이 많이 일어났기에 직업적으로든 아니든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관심사는 시간에 따라 바뀌어가니, 고민하는 삶을 위한 책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민하는 삶을 위한 책을 고르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민하는 삶을 위해
시계태엽 오렌지!
아래 어떤 댓글이 있었는지 궁금하군요 ㅎㅎ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신청해봅니다. 저는 올해 대학에 진학하게되었습니다. 현재 하고있는 가장 큰 걱정은 과연 이 대학의 수준에 내가 맞는 사람인지..에 대한 부분이에요. 배부른 고민이라 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일단은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지대넓얕2권을 골든벨에 나가면서 읽게되었는데 주제가 철학과 과학이어서 그런지 문과이면서 철학에 흥미가 없는 저에게는 댓글에서 많은 분들이 언급하시는 것처럼 터무니없이 얕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서.. 더 걱정이 되네요 대학에서 원하는 공부를 따라갈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이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관심있는 분야로 구성된 1권도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부모님이 도서관을 사랑하셔서.. 제 돈으로 가끔 책을 사는데 일주일 용돈을 거의 다써야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염치없게 신청해봅니다! 정말 다양한 고전과 철학서 등을 대학에서 꼭 읽어보고싶은데, 입문서적으로 지대넓얕을 읽고싶습니다.^^ 그리구 이런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진솔한 댓글 감사합니다.
배움에 있어 그런 겸손한 마음이라면 어느 대학에 가시더라도 그 대학에 어울리고 그 대학을 빛낼 사람이 되실 겁니다.
앞으로 생각의 지평을 열어가는 데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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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수능 전에는 수능 끝나고 도서관에서 살 자신도 있었는데...최근 손에서 책을 떼다시피하며 살았네요. 어쩌다 이래 됐는지ㅜㅜ
이제부터라도 교보문고에 출근도장을 찍어야 겠습니다.
저는 서점에 들리면 책을 살펴만 보다가 정작 구매는 온라인에서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교보문고에 가면 꼮꼭 사서 들고 오지요.
워낙 교보문고에서 받은 게 많기도 하고 이 서점은 절대 망하면 안 되는 곳이니까요.
강남 교보, 광화문 교보 어느 쪽을 애용하시나요?
==========================================================================
일단 이쯤에서 신청은 마감하고요~~ 오늘 중으로 책 받을 분들을 선정해 보겠어요~~ ^^
님의 2016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신청 마감했지만 막차 타도 될까요?
수능 성적을 보시다시피 저는 특히 국어가 항상 약했던 학생이었는데요.ㅜ
대학가서도 꼭 수능 국어가 아니더라도 독해실력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막연하게 다른 책을 읽는 것보다 선생님이 추천해주시는 1번 책을 꼭 읽고 싶네요. 이번 기회로 책을 받게된다면 앞으로 책을 꾸준히 읽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워낙 책을 안 읽어와서요. 이렇게 추천하시니 읽고싶어요! 얇은 지식이라도 생기면 좋겠어요! 부탁드려요!^^
성적표를 공개한 간절함과
책을 꾸준히 읽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말에 혹해서....
마지막 당선자로 선정해서 뽑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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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글을 늦게 봤네요ㅠㅠ 신청하려는 건 아니고 질문이 있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인문학 공부 꼭 하고 싶은데, 독서력이 너무 얕은 건지 제대로 된 책 하나 읽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뭔가 독서에도 나침반이 필요하겠구나 싶어서, 독서법을 제대로 알고 가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독서법에 대한 책도 굉장히 많고 다양해서 또 갈피를 못 잡고 있네요. 선생님께서 혹시 독서법 관련 도서 추천해 주실 수 없는지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uu
고미숙 작가님 예전에 학교 초청 강연 때 오셔서 만나 뵌 적이 있었어요! 뭔가 포스가 굉장하신 분이었습니다. 몸과 인문학이란 책이었는데 친구들은 사주명리와 거리가 먼 어린 10대들이라 허무맹랑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도서들도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애들러의 How to read a Book 이란 책이 이 분야의 고전입니다. 범우사에서 번역본이 출판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너머학교라는 출판사에서 '책을 꿰뚫어 보고 부리고 통합하라'라는 제목으로 애들러의 책을 학교에서 적용해본 결과가 책으로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수능 독해와 달리 낯서 지문을 정해진 시간 내에 읽고 답을 찾아내는 독해가 아니라면
많이 읽고 여러번 읽는 것이 최고! 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책 한권을 열심히 읽으면
그 책이 다음 읽을 책으로 안내해줄 겁니다. 그 여정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생각해 보면
가슴 설레지 않나요? ^^
손원천 선생님 선생님 인강을 따라가려고 하는데, 개념강좌 4개가 12~1월에 완강된다고 나와있는데요. 1월말까지는 4개 개념 강좌가 전부 완강이 되는건가요?
앗 감사합니다.
인강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피드백과 자료를 통헤서 실질적인 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 최서을 다하겠습니다. ^^
커리큘럼에 대해서는 약간의 조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아 감사합니다. 자료도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