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 질려서 쓰는 수능 전날, 수능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7609982
디아3 시즌 풀려서 레벨업하다가 눈아파서 오르비하다 할게없어 수능 후기나 써보려 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는 고점은 높았는데 저점이 무진장 낮았음
-
교회출석알바임.. 고용주는 아빠임..
-
내일 몇시로 정할까? 어디카페에 내가 대기타면돼?
-
현 고3, 입시컨설팅 받아보려는데 어디가 좋음? 지방러라서 잘 모름
-
내공을 수련하고 검술을 단련하고 강자한테 도전하고 낭만의 시대에서 살고싶구나
-
시대 맨 앞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오르비하는 애도 있던데
-
민지야 4
내꿈속에 나와줘...
-
이거 나도 모르게 여자 애니프사 캐릭터랑 옯붕이들 동일시?하게된듯
-
눈 감고 잘때까지 기다리기가 싫음 세상에 너무 재밌는 게 많다 웹툰유튜브드라마게임
-
비활탄지 어연 한 달째 갑자기 인스타 깔고싶어짐 이래서 사람이 바쁘게 살아야하는건가...
-
요즘엔 더 강하단 생각이들음 두분다 멘탈이랑 생활력 최강자임
-
내일 교회 갈까 2
귀찮은뎅
-
나형 킬러는 실전개념이라는 이름 하에 오체분시가 돼서 그런가…. 그리고 나형 킬러가...
-
지금 보니까 그냥 같은 사람이신 것 같다 부모님도 나만큼 아니 나보다 더 힘드시겠지...
-
진짜 중간에 깨우면 다 죽여버릴거야 ~
-
그러다 친해지면 재밌긴해
-
히히 똥 발싸 1
히히 발싸 히히
-
쪽지에 자기소개서 넣으면 검토해봄
-
ㅈㄱㄴ 합격증은 없음 어디갔나 모르겠음
-
옯만추 뭔가 34
같은학교 사람을 옯만추한다? <거부감 없음 아닌경우는... 두려워요
-
확실히 종일 뻘글 쓰던 시절보다는 삶이 나아져서 다행 유로 끝나면 어차피 공부 말고...
-
1. 맵부심 2. 무서운거 잘 탄다도르 3. 공포영화 잘본다 4. 중딩때 고등수학...
-
최민식이 문 열으라고 쾅쾅댈때까진 여친이랑 같이 쫄아있다가 오니 나오고 본인 혼자...
-
8살쯤인가 주온 보고나서 거의 초3까지 혼자서 엘리베이테도 못타고 집에 혼자 있지도...
-
내가 주로 활동하던 게 2018~2019년인데 이때 글 리젠 속도가 지금의 3배는...
-
그냥 ㅅㅂ ㅈㄴ 부럽다 맨날 방구석에서 순애만화만 보니까 현타오네… 얼굴이 문제야 문제~
-
노래 추천 2
-
N제 집어치우고 기출만계속보다가 9평이나 수능전에 실모 벅벅하면 이걸로충분할까요??
-
육사 시험 2주 남았는데 국어 공부 어케 해야함 ㅠㅠ 0
진짜 비문학 땜에 미치겠는데 비문학 행동 강령 팁 좀 주세욤 ,,, 글읽을때 뭘 봐야하는지…
-
ㅎㅇ 2
내가누구게
-
3등급->96점보다 96->100이 더 어려운 거 같냐,,
-
용돈 받는거중에 매달 10은 정신과에 쓰는데 몇 달 째 숨기고 있음 안그래도 내...
-
ㅇㅇ
-
닉 바꿔볼까 1
국어 기출에서 꽂히는 이름이 하나 잇는데 한달에 한번씩 닉 바꾸는 맛으로 삶
-
계산량이 많아서 악깡버로 계산해야되는 감동이 있다… 근데 풀이랑 계산방법 잘 알려줘서 ㅈㄴ 좋은듯
-
가벼운vs진지한 연애 10
뜬금이긴한데 주변에서 아직 10대가 뭘 그리 진지하게 멀리보고하냐고 함 저만 그래요?
-
수학 고민입니다 0
고2 6모 2등급 후반으로 아마도 고3 걸로 치면 3~4등급 초 쯤 될걸로...
-
실모 100개 이상을 한다는 말인데 시중에 실모가 그리 많음? 인강컨 다 사면 그정도 될라나
-
무물보시간 2
ㄱㄱ
-
미붕미붕
-
1학년시절 야심차게 정시파이터 선언 굳이 편한길 냅두고 좁디좁은 정시의 문을 선택한건진 아직도 의문
-
선넘질 ㄱㄱ
-
연애하고싶네 12
아 근데 난 귀여운거보단 좀 어른스러운 사람이 좋더라
-
진2ㅑ려
-
너무 불안해요 5
밤엔 불안해서 못자고 낮엔 콘서타 먹어서 못 자고
-
근데 주4일제면 0
받던 월급의 80% 받겠다는 말임? 찬성하는 애들 보면 ㄹㅇ궁금함 돈이 좋지 않나
-
선넘질 ㄱㄴ
-
귀여운 애랑 연애기원 11
31일차
-
새벽 강민철로 시작해서 자정 현우진으로 끝난 하루.. 방학이란 아름다운거구나..
글솜씨 부족하다는게 농담이 아니네요…
앜ㅋㅋㅋ너무햄ㅋㅋㅋㅋ핵직구
그래서 예고를....ㅠㅠ
수고하셧슴다ㅎㅎ 98이신데 과고신가요?
아니요 그냥 빠른입니다 ㅋㅋ
어 전 몰입 완전 잘됐는데ㅎㅎ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 수학이랑 영어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질문이 너무 광범위한가?;;)
국어는 예전부터 책을 많이 읽은 영향인지 독해력이나 논리력에서 밀리지는 않았던 것같습니다. 그런데 수능 시험치는 8시 40분에 문제를 풀려고하니까 1번부터는 잘 안풀리더라고요 그래서 45번부터도 풀어보고 31번부터도 풀어보고 여러가지 각도로 도전했는데 11번부터 푸는게 저한테는 제일 맞는 거 같아서 그 방식대로 1년 쭉 풀었습니다. 양은 1주일에 모의고사 한개 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수학같은 경우에는 기출을 한 3번 돌리고 나서 쉬운 문제는 잘 풀리지만 어려운 문제가 고민이었는데 방법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계속 풀었습니다. 좀 어렵다는 모의고사(이해원, 신승범, 포카칩,한석원 등등)사서 모르는 문제 풀릴때까지 그 다음날 아침까지 보고 그랬습니다. 물론 풀 때 시간은 쟀고요.
감사함돠 근데 영어 물어봤는데 ㅎㅎ 감사해요~
잌 잘못봤다 ㄷㄷ 영어는 ebs 많이 보고 어려운 비연계지문들 구해다가 풀었습니다. 한달전부터 ㅇㅁㅎ 파이널 강의(대성에서 준 올패스쿠폰이 있어서) 들었는데 이게 도움이 좀 된 듯합니다
알바아니에요!!
참고 할께요^^
어디로 가시나요...?ㅎㅎ
계대 의대는 초합, 한림대는 13번 경대는 발표가 안나서 모르겟네요 ㅎㅎ
저도 몰입 너무 잘되엇습니다ㅋㅋㅋ 학교는 어디가시나요?
계대 의대는 초합, 한림대는 13번 경대는 발표가 안나서 모르겟네요 ㅎㅎ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국어 화1공부법좀 질문해도될까요?!
화1 같은 경우에는 6월까지는 개념만 보면서 대충하면 되겠지라는 마인드로 했었는데 6평치고 속도가 느리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어떤 모의고사든 20분안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계속풀었던거같습니다. 양은 하루에 모의고사 한개정도? 그러다 보니까 속도는 붙는데 실수가 잦더라고요 그래서 막판에는 25분에 50점만드는걸 목표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국어는 예전부터 책을 많이 읽은 영향인지 독해력이나 논리력에서 밀리지는 않았던 것같습니다. 그런데 수능 시험치는 8시 40분에 문제를 풀려고하니까 1번부터는 잘 안풀리더라고요 그래서 45번부터도 풀어보고 31번부터도 풀어보고 여러가지 각도로 도전했는데 11번부터 푸는게 저한테는 제일 맞는 거 같아서 그 방식대로 1년 쭉 풀었습니다. 양은 1주일에 모의고사 한개 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우와..30분 남기고 마킹 ㄷㄷㄷ
원래 독서량이 많았나요?
네 원래 책은 좀 많이 읽었어요 ㅎ
문제 그냥 순서대로 푸시나요?어떻게 시간이 저래 많이남지ㅜㅜ
저는 문법이 잘 풀려서 11번부터 풀어서 45번 갔다가 1번부터 10번까지 푸는 걸로 마무리했어요 근데 30분 남기나 5분 남기나 다 맞는게 중요합니다!! 저처럼 하나 틀리시면 눈물나요 ㅠㅠ 시간은 칼같이 끝나셔도 상관없으니 정확도를 늘리시는게 중요하실듯해요 ㅋㅋ
저 문학고잔데 소설같은거 어떻게 공부해야될까요
일단 많이 읽으시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출많이 푸시고 분석도 하셔야 되고요. 많이 읽다 보면 깨우치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런건 저보단 오르비에 계시는 많은 전문가들께 물으시는게 효율적인거 같네요!
네 답변감사합니다~
수능치기 1~2달 전부터 수능 칠때까지 어떤 마인드 셨나요? 상당히 강심장이신것 같은데 뭐 수능 별거 아니라는 생각 하셨나요?
1-2달 전까지는 일 단위로 생각하면서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했어요. 그 생각으로 공부를 좀 많이 했던 거같구요. 10일 전인가? 긴장이 진짜 절정으로 치닫았서 공부도 안되고 친구들이랑 노가리 까다 보니까 하루 다지나가고 그랬는데 그 다음날 일어나니까 그래 수능이 수능이지 이런식으로 생각이 좀 바뀌어 있더라고요 친구들이 도움을 많이 준 것 같아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ㅜㅜ 혹시 수학강의 추천하시는거 있나요?한석원샘이 좋나요? 생물1과 물리1을 비교하면 어떤게 나을가요?
전 인강을 안들었지만 제 친구중에 ㅎㅅㅇ 인강 듣고 3->1 올린 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생1한 입장에서 이 노가다 과목을 추천해드리고 싶진않습니다만 물1을 해본 적도 없어서 비교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