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믐달입니다.
오늘은 입니다.
제가 4년전부터 맨날 쓰던 제목인데요.
'듣지마라' 절대 아닙니다.
왜 독이 될 가능성이 큰지 알아보고
그걸 피해서 '올바르게' 듣자 입니다.
국어인강은 '약' 에 비유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약도 '잘못 복용'하면 독이 됩니다.
약을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할 때 비로소 약이됩니다.
'독'이 되는 인강 사용은 무엇일까요?
문제를 '틀린 사람'이 해설 보는 것 입니다.
물론 초반/각 스텝마다, 예제로 한 5~10개 보여줄 수는 있습니다. 보편적인 풀이방식을요.
그러나 학습전체를 틀린문제 인강해설 보는 것으로 짜는 것은
"난 수능국어 잘 볼 생각이 없어요!"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 집중해서 보세요.
2014 국어B 킬러지문 전향력
2014 b형 전향력문제인데요.
오답률이 30프로이상인 4번 선지 설명이에요.
한 선택지에 오답률이 30% 만들어지는 것은
1년에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경우입니다.(어휘문제 제외)
"북반구 오른쪽, 남반구 왼쪽이니 북반구는 목표지점 보다 동쪽이다.
그러므로, 남반구는 서쪽이겠네!" 라고 생각한 것이
대표적인 잘못된 '추론'이죠?~
근데, 틀려 놓고
좀 생각해보다가 아 뭐지????
이러면서 해설을 봅니다.
"얘들아 여기 '진행방향'이니 남반구 출발지점을 기준으로 봐야지!!!"
'출발기준으로 보면, 동쪽이잖아'
라고 해설해주고 아이들은 "아~~~"
'바보 집중하랬잖아!" "별표 곱하기100 이 멍텅이!"
'해결책 : 꼼꼼히 읽기'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하면,
안됩니다.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하게되면,
내가 틀린 문제는 사실 거의 전부
'스스로 생각해서 맞히진 않고'
'이해/암기'한 것이 많게 됩니다.
물론, 틀린문제 해설을 봐서, 이해력이 좋아지긴 합니다,
그러나, 비효율적입니다.
시험장에서 요구하는 것은 스스로 생각해서 맞히는 능력인데,
자꾸, 문제를 혼자 완결해서 풀어본 경험은 없고,
중도포기하고 해설을 본 경험만 있습니다.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틀린문제는 해설을 안보는 게 좋습니다.
문제는 맞힌 다음에 논리적으로 선생님의 논리적인 접근을 보면서
논리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지, 생각하는 힘이 잘 길러집니다.
*기출 3회독했는데도 성적이 잘 안나온다면 반드시
숙고해봐야합니다.
사실, 성적이 잘 안나와야 느끼기 시작하는 부분이라서
안타깝긴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해설듣고, 딱 정리해놓으면 공부한 기분도 들고,
내가 할 수 있을 것같은 기분도 들고 했는데,
그냥 그 실력에서 맴돌고
어느 일정 지점을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추론능력은 안가본 길을 가는 것과 같은데,
해설해주면 그길을 이미 다 알고 가게 됩니다.
해설받은 문제는 그렇게 쉽잖아요?!
'스스로' 이해하고 답을 내는 추론능력이 잘 안길러게 되죠.
국어영역 인강은 독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틀린문제 해설을 보겠다라고 생각하신다면요!
첨부된 파일은
현강/인강에서 복습해설지로 나눠주는 자료인데요.
쓸 때 당시의 수강생느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이 시기에 필요한 국어칼럼
그리고 우리수업내용 독서분석법과 추론적사고적용된 해설지입니다.
곧 이 자료들이 그래픽작업이 되서 책으로 나올 예정이에요.
메시지는 빼버리고, 칼럼까지는 넣을 듯?
현강/인강 고민하고 계신분들 참조하시라고ㅋㅋ
책 기다리시는 분들은
열심히 쓰고있습니다. 좀만 기다려주세요.
'좋아요' 구걸합니다 (꾸벅)
복습 안하는거도 정말 독이될듯요. 복습안할거면 인강들을시간에 예능드라마로 휴식취하는게나음
그렇죠 ㅋㅋㅋ 그래도 예능보다는 ..
좀과장이긴한데요 ㅋㅋㅋ 그만큼복습안하면 까먹게된다는소리..
ㅋㅋㅋ알아요ㅎㅎ
과외할때 도움이 많이 될거같네요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 제가 더 감사합니다.
국어인강은 정말 케바케
그래도 문법은 듣는거 추천
그렇죠잉?ㅎ
넹ㅎ
선생님 대치동 몇개학원에서 영어강의하는 캐빈입니다^^ 선생님글은 편한 흡입력이 있습니다 ㅋ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아 네 쌤ㅎㅎㅎ 너무 감사합니다.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네요.
리티지문책들도 따로 출판하시나요?
네 출판해보려 합니다. 딱 자신있게 몇월이다 이건 좀 힘들어요 ㅠㅠ 리트가 현재 나온 책들도 저자들도 한번도 100점 맞은 적이 없다 이렇게 써놨는데, 저는 좀 쉬운 / 수능용만 좀 해서 수능에 맞게 만들어보려구요. 일단 독학서부터 나와야지 싶네요.
요새 신기한 걸 발견했어요
강남에서 수학 수업은 주로 평일이예요
강남에서 국어 수업은 주로 일요일이예요
결국에는 영어 수업은 주로 토요일이예요
해요체 쓰니까 아재 느낌이 줄어드는 듯 하네
헐.. 형이 아재면 전 삼촌인가!
영공씨 무슨 아재임?ㅎㅎ 나 멕이는거죠?
이근갑들을까요, 그믐달들을까요?
그렇게 여쭤보시면 선생님이 당황스러우실듯ㅋㅋㅋ
(솔직히 갓믐달쌤 저도 현강들을라 했는데 어머니께서 대성프패+메가프패 하시는바람에ㅠㅠ)
중석몰축/ 필논님 아니신가요?ㅋㅋ
그렇게 되셨군요!ㅜㅜ 좋은 선생님들 많으니 열심히만 하시면 될 거예요.
네맞아요 ㅋㅋ
아 제가 따로 쪽지로 말씀 안드렸었군요ㅠㅠㅠ 죄송해요.
선생님 독학서 사서라도 한번 해보려고요 ㅋㅋ
네^^ 열심히 만드는 중 거의 13개년 중난이도 이상은 다 들어있어서 필요한 지문은 다 있을 거예요.
Color가 다르지 않나 생각돼요ㅋㅋ
비교보다는 ot를 들어보시고, 수업의 지향점, 컨셉트가 맞다면 수강하세요ㅋㅋ
우리 수업은 2principles라서 원칙에 따라 독해하기/ 추론적사고 이 2개로 수능문제 13개년 다 풀어냅니다.
아주 실전적이고, 학생중심적이라고 느끼실거라 확신!
그건 본인 생각이고 그렇게 따지면 비문학을 오로지 독해하기와 추론적사고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거라 생각하셔야겠네요?그리고 이근갑 선생님이 다른 시적 분위기 서술어 등을 무시하는것처럼 이야기하시는데 그것도 아닙니다만?
저분답정너네요 ㅋㅋㅋ
님은 허언증이네요 ㅋㅋㅋ
싸우자는의도는 없었구요 저는 이근갑티의 방식이 무조건적으로 옳다한적도 없고 이 글 보고 싸우자는 투라고 느꼈다는건 본인이 피해망상이 심하시다고 생각이듭니다만? 저는 이근갑티의방식이 옳다고 이 글을 적은게아니라 님 말대로했을때 그믐달님도 욕되게 한것이 되니까 당사자앞에서 대놓고 그런글을쓴게 무슨 생각이신가?해서 적은겁니다. 그리고 사람이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말 섞기 싫다니 어이가 없네요 누가 누구한테 할 소리를 ㅋ그게 무슨 어린애같은 심리로 거는 시비인지.. 저도 말 섞기 싫어요
아는 게 없더라도 예습을 통해 조금이라도 아는 것과 애매하게 아는 것..그리고 아예 모르는 걸 좀 구분해놓고 수업을 들으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갈 때 비로소 인강은 빛을 보는 것 같아요..
사실 복습은 체화를 보다 더 빨리 하고자 하는 것 같네요..(물론 배운 걸 잊지 않기 위한 것도..)
좋네요bb
그와중에도 틀린문제는 좀 듣지 않는 것이 좋죠~
이름이 진리예요? 이름이 예쁘네요 ㅎㅎ
음 잘보고가용
^^ 댓글 감사합니다아
쌤 저 프리패스 신청할라는데요 2-3등급정도면 그 프리 2 principles랑 그냥 2 principles랑 둘다 듣는게 좋을까요?
pre강의부터 들으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문제가 안 겹쳐요. 쉽지않게 구성했어요!
그리고 내년부터는 홍보포스터에 측면사진도쓰세여!! 강의듣고깜짝놀람... 옆모습이쩌는드슈ㅠㅠ
ㅋㅋ 홍보 포스터 조만간 찍을 듯해요
그렇게 또 띄워주니 기분한순간에 좋아지는 단순함 ㅋㅋㅋ
ㅋㅋㅋ 용우샘이 하면 안된다는거 내가 옛날에 다 하던행동들 같음... 아놔 . .진작에.
ㅋㅋㅋ쓸 때마다?
엥.. 국어 해설강의 맨날 귀찮아서 한번도 안 들었는데
잘 한 거였군요ㅋㅋㅋ.ㅋ
틀린문제만ㅋㅋ
닉네임이 케이블프로 떠올라요.
해결책: 꼼꼼히 읽기 라니 되게 웃기네요 ㅋㅋㅋ
개념꼼꼼히 챙기기
집중해서 생각하기
잠시 멈추고 다시생각하기
시리즈 많아요ㅋㅋ
매우 지당한 말씀이십니다.
지당하기까지 한가요ㅋㅋ 감사합니다.
그믐달이최고져!저수기받으셨죵
잘 받았어ㅎㅎㅎ 고2 수업할 때 꼭 메인에 걸도록!
후기 쓰면 치킨준다네 메인에 있어 ㅎㅎ
쌤 근데 저거 수능본사람만 주는것 같아서 안했어요 16수능 응시자라고 되어있어서 ㅋㅋㅋ
아 그래???~ 엄격한 자격조건이 아니라 통상적인 대상을 써놓은 것 아닐까 싶은데~
국어는 인강진짜효과없는데 자기껀 들으라하네....
어떻게 이 글이 저렇게 해석이 되죠...? 그냥 어떻게 인강을 들어야할지 팁을 주시는거 같은뎀
대체 어떻게 읽으면...
닉값...
국어영역공부좀 더하셔야겠습니다..
화법 좀 공부 해요..!
쌤 너무 잘생기신듯 ㄷㄷ... (심장아 나대지마....!)
(부끄)(캄사)(하지만 잘생기진.. 욕먹어요 저..)
정말 좋은 글이네요ㅎㅎ 제 수험생활에서 문제점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1등급 문턱을 넘지 못했죠ㅠ
ㅠㅠ 이번에는 꼭 학습전반에 녹여보세요.
아 입시마무리 하시나요?ㅎㅎ
네 다행히 최저는 맞춰서 면접 잘보고 수시로 갑니다ㅎㅎㅎ
와우 축하해요~ 재밌는 대학생활 하세요오~
선생님 언제나 좋은글 감사드려요!!
^^ 감사해요. 감동 ㅎㅎ
문학,비문학,화작문까지 인강의 필요성을
못느끼는데 문법은 인강들어야되지 않나요?
(참고로 독학) 아니면 문법또한 인강아니어도 혼자서 공부할수있는 파트에요?
인강들으세요~ 다만 틀린문제 해설보지말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문법은 기본개념수립할 때는 틀린 문제해설보는 양을 더 많이 할 필요는 있습니다.
근데, 지식의 문제가 아닌, 논리를 많이 물어본 경우는 역시 독서와 같이 틀린문제해설을 보지 않아야 실제 문법문제를 다 맞힐 수 있겠죠?
수강 고민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와 비슷한 점이 많은 강의라 관심이 갑니다. 그만큼 궁금한 점도 있는데요, 강의와 교재에 관련해서 몇가지 궁금한점 여쭤봅니다.
교재에 cd지문 칼럼에 나온것처럼 해설이 있나요?
교재를 먼저 풀고 강의를 듣도록 되어있나요?
강의 몇개를 수강 못하더라도 교재만으로 완벽학습이 가능한가요?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이 강좌의 學과 習의 비율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이 강의의 이상적인 학습 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1. 교재에는 실려있지 않습니다. 제 나름대로 (그리고 선배강사님들의 강한 주장)에 의하면,
그렇게 친절한 해설지를 교재에 넣어 두면 수업이 엉망이 될 수 있어서 입니다.
접근성을 좀 떨구기 위해, volume 1,2,3의 형태로 책자형식으로 인쇄할 수 있도록 첨부해서 업로딩하고있습니다.
2. 당연히 먼저 풀고, 우리수업 원칙은 '틀린문항 해설금지' 입니다.
'맞힌 다음 해설' 이 대전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 학생마다 다릅니다. 분명 3강으로도 도움이 될테지만,
부분적인 체득은 되겠지만, 텍스트만 가지고 강의의 효율을 내긴 좀 어려워요.
4. 우리 강의는 2개의 도구 ( 2principles : 지문을 바탕으로 추론/ 지문분석법) 로 13개년 기출문제를 '일관성'있게 푸는 연습을 합니다.
쉽게 말해서, '학' 배울 것은 2개밖에 없습니다. 2개의 개념들밖에 없으니, 실제 시험장에서 실전적으로 바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즉 '습' 습득하고 체화하는 것이 90퍼센트 이상입니다.
같이 잘해보자구요~
역시 국어는 틀렸다면 스스로 그 틀린이유와 답의 근거를 찾는게 답이네요
제 방법이 틀리지 않은거였어요 ㅠㅠ
ㅋㅋ네 맞아요 ㅎㅎ 파이팅!
말씀하신 논거로 생각해보면 굳이 인강이 아니라 국어 현강 자체를 들으면 안되는 거네요
'틀린문제 해설금지'가 핵심논거인 것이죠?~
또 하나 '맞힌문제를 해설 공부'하라는 것입니다.
틀린 문제를 주구장창 해설듣는 식의 인강/현강이라면 독이다. 이런 논지로 전개할 수 있겠네요.
이런 방법론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수업이 그런 방향으로 전개되는 것을 지양해야겠죠?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그믐달 선생님 진지하게 쪽지로 질문드려도 될까요...?ㅜㅠㅅㅠ
네양ㅎㅎ
헐 쌤이 제 양을 알다니 ㅠㅠㅠㅠ영광이에양 쪽지 보낼게양 잠시만양 ㅠㅠㅜㅜㅜㅠㅠ
쪽지 드렷어양❤️
모의고사 하나풀다가 생각나는건데 비문학을푸는데 은근히 지믄이해가 잘안되는경우가빈번히 있습니다 답이야 저도 추론적사고를쓰기에 안틀리긴합니다만;;;예비고3인데, 지금1등급나와도 나중에 큰코다치기 싫네요 이해력 은 어떤식으로 올려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