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한의대>의대 였던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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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에서 의예과 및 치·약·한의예과의 인기가 높아진 시기는 1995년도였다. 이후 이들 학과는 상위 20위에 모두 포진하는 등 초강세 양상을 보였으며, 아직까지 그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데일리메디가 종로학원하늘교육의 ‘최근 30년간 4년제 대학 입학성적이 높은 학과’ 자료를 입수, 상위 20위권 학과를 분석한 결과 자연계열에선 의예과(치의예과, 한의예과, 약학과)의 강세가 압도적일 정도로 두드러졌다.
지난 1985년도에 이어 1990년도까지만도 입학성적이 가장 높은 학과는 서울대 물리학과였다. 이후 2000학년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의예과가 수위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상위 20개 학과 중 의‧치‧약‧한의학 계열은 지난 1985학년도만 해도 2위 서울대 의예과, 11위 연세대 의예, 12위 서울대 치의예, 18위 서울대 약학 등 4곳에 불과했다.
1990년대 들어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다가 1995학년도에는 11개, 2000학년도 13개, 2005학년도 들어 의‧치‧약‧한의학 계열이 20위까지 모두 포진했다.
특히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상위 20위권에 3~4개씩 들었던 한의학과는 2010학년도 이후에는 20위 안에 들지 못하는 등 인기가 급속히 하락했다.
반면 2015학년도부터는 서울대 수의예과에 이어 수학교육과, 화학생물공학부 등이 20위권에 드는 등 새로운 인기학과로 부상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관계자는 “학생들이 포화 상태라고 볼 수 있는 의대보다 적성에 맞는 학과를 점차 찾고 있다”면서 “기업에서 이공계 출신을 우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전했다.
순서 | 1985학년도 | 2000학년도 | 2015학년도 |
1 | 서울대 물리학과 | 서울대 의예과 | 서울대 의예과 |
2 | 서울대 의예과 | 연세대 의예과 | 연세대 의예과 |
3 | 서울대 전자공학과 | 성균관대 의예과 | 가톨릭대 의예과 |
4 | 서울대 제어계측학과 | 가톨릭대 의예과 | 서울대 치의학과 |
5 | 서울대 미생물학과 | 가천의과학대 의예과 | 성균관대 의예과 |
6 | 서울대 기계공학과 | 경희대 한의예과 | 연세대 치의예과 |
7 | 서울대 항공학과 | 고려대 의예과 | 울산대 의예과 |
8 | 서울대 전자계산학과 | 서울대 건축학과 | 경희대 의예과 |
9 | 서울대 산업공학과 | 서울대 기계항공공학과 | 고려대 의과대학 |
10 |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 |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 아주대 의학과 |
11 | 연세대 의예과 | 서울대 전기공학과 | 중앙대 의학부 |
12 | 서울대 치의예 |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 가천대 의예과 |
13 | 서울대 계산통계 | 서울대 치의예과 | 이화여대 의예과 |
14 | 서울대 기계설계 |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 한양대 의예과 |
15 | 서울대 전기 | 아주대 의학과 | 서울대 수학교육과 |
16 | 서울대 화학 | 연세대 치의예과 | 경희대 치의예과 |
17 | 서울대 원자핵 | 울산대 의예과 | 서울대 수의예과 |
18 | 서울대 약학 | 경원대 한의예과 |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
19 | 서울대 수학 | 서울대 산업공학과 | 인하대 의예과 |
20 | 서울대 건축 | 서울대 약학과 | 경북대 의예과 |
30년 전부터 의예과 중에는 서울대와 연세대가 1,2위 자리를 고수했다. 여기에 지난 1995학년도부터 가톨릭대, 고려대, 아주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이 처음으로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2000년대 들어서는 모든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가천의대 등 의예과가 자연계열 탑5를 모두 차지했다. 이어 고려대, 아주대, 울산대 순였다.
2005학년도부터는 의예과의 초강세 양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에 이어 가톨릭대, 울산대, 고려대, 한양대, 아주대가 '탑 10'에 올라섰다.
이어 한양대, 경희대, 인하대, 이화여대, 중앙대, 단국대(천안), 연세대(원주), 동국대(경주)의 의예과가 입학성적이 높은 자연계열 학과에 자리했다.
올해 순위에서도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의 순위는 변하지 않았다. 성균관대, 울산대, 경희대, 고려대, 아주대, 중앙대, 가천대, 이화여대, 인하대, 경북대가 뒤를 이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가톨릭대, 성균관대, 울산대 의예과의 순위 급상승은 각각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수련할 수 있는 대형병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입학 성적은 모집군이나 전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흠... 아무리봐도 없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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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15학년도꺼 순위 맞는건가요?
초합컷으로 자른거같은데 그럼 군에 따라 결과가 너무 달라지는데...?
초합컷이면 아주대가 더높아야되지않아요?작년에면접없었지않아요??
걍 자료가 망인걸로 합시다..
한양대는 왜 두번나오죠...??그리고 00년즘인가에 경한이엄청높았던걸로아는데 아닌가요
라끌옹이 03 입결을 바탕으로 만든 오르비 04 배치표
http://www.google.fr/search?q=%EC%98%A4%EB%A5%B4%EB%B9%84+04%EB%B0%B0%EC%B9%98%ED%91%9C&prmd=inmv&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iG1Iz2iLvKAhXGFpQKHYiYC6MQ_AUIBygB#imgrc=xfIY_c5dhaGX8M%3A
02~04 이 때가 의치한 선호도 절정기였고 (정시 모집정원 감소로 지금이 단순 퍼센트는 더 높을 수 있지만요)
당시 지방한이랑 인설의랑 비슷했어요. 의치한이 같이 있는 학교는 의대컷이 제일 낮을 때가 많았고요.
자료 감사합니다
한의대가 높긴 높았네요 지금보다 훨씬
근데 한 > 의 라고 하기엔 무리아닌가요?
가장 신뢰도 높은 비교는 같은학교에 의와 한이 같이 있는 경우겠죠?
윗 댓글처럼 2000년대 초반 의와 한이 같이 있는 대학들의 경우 한이 의보다 높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또한 위 자료는 20위까지만 나열하여 참고하기에 부적절한게 같은 지방소재대학 의대 한의대와 비교시 한 입결이 높았었기 때문에 수도권소재 의대들이 높다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제가 2005학년도 입학했었는데
그때쯤 다시 한이 내려오기 시작하면서 의와 비슷한 라인이 형성되는 시기였음
가장 신뢰도 높은비교가 왜 의 한이 같이있는 학교죠?
한의대 최상위 > 의대 최상위
한의대 중위 > 의대 중위
한의대 하위 > 의대하위
이게 성립해야 한 > 의가 되는거죠
예를들어 경희한은 한의대 최고지만 경희의는 의대 최고가 아니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1. 대학의 숫자 자체가 다름
(예를 들어 의대가 50개 한의대가 20개라면 님이 긁어온 저 자료는 아무런 의미가없겠죠. 사실과 다르지만 극단적 예시로 20위안에 15개의 의대가 들어가더라도 나머지 35개의 의대가 전체 20개인 한의보다 모두 낮다면?)
2. 반영방식, 비율, 군별모집제도에 의한 편차가 존재함( 이 부분은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것같습니다)
애초에 아래 동사서독님도 썼듯이 당시 입시겪은사람들이 가장 잘 아는겁니다. 예를들어(예시입니다) 올해 원광한이 원광치보다 입결이 높더라도 한>치라는 표현은 아무도 안쓰겠지만 10년이 지난후 입결로 님과같은 주장을 펼치면 곤란하겠죠
2005학년도 입시를 겪었고 당시 지사의. 지방한 하나씩 붙었었고 나름 배치표 끌어다가 분석해봤기때문에 확신할 수 있습니다
경희는 메이져의 라인
지방상위한은 인설의 라인
지방하위한은 삼룡의 라인
정도였네요.
그런 논리라면, 수학과 최상위인 '서울대 수학과 > 경희대 한의학과' 이면 '수학과 > 한의학과' 인가요..?
부등호 쓰는 거 안좋아합니다만
한>=의 정도로는 표시해도 별 무리가 없어보이네요 저땐..
허준세대
있었죠 저희 형이 설약 안가고 지방한갔던 그시절...
원래 약대보단 한의대가 입결이 높았어요.
자료가 엉망인거 가져오신듯 애는 쓰시네 ㅋ
종로학원 자료가 엉망이라고하면 할말이없네요 ㅠ
이거 긁어올때 아래 댓글 읽으셧을텐데 무슨 용기로 가져오신건지 ㅋㅋ
있었습니다.
제가 수험생이던 03수능 시절에는 한>의였죠.
대략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는...
그냥 느낌이지만 친구들 포함해서 03 04 05 입시를 지켜본결과 그래도 한의대가 의대보단 들어가기가 쉬운 느낌이었어요. 실제 결과 수치는 기억 나진 읺구요.
답변 버튼 누르려는데 자꾸 추천이 되는군요..
우선 그 당시 최상위권 이과가 아니었어서 이런 댓글 다는게 조금 오바입니다만
오르비를 즐겨했던 한 유저로서 제 개인적인 기억으론
성의가 나름 설의에 근접했고,
연의 연치랑 다군 경한이랑 선호도 따라 나뉘었던 것 같아요.
간혹 괴수분들 중 의대만 지망하는 분들이 다군 아주의를 내는 게 조금 특이하게 받아들여질 정도의 느낌?
의치한이 다 있던 경희대 원광대는 한치의 순이라고 흔히들 인식한다고 느꼈었는데, 글 쓴 분 말씀대로 동일대학이라고 단순 나열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네요..
어쨌든 지금처럼 의치한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기보다 0~2프로 사이에서 선호도따라 나뉘었다 정도는 틀린 말이 아닐 듯 합니다.
1990년대 초 서울대 물리학과가 인기가 있었던 이유가 뭐예요?
원래 인기있던 학과였어요.
없었던걸로 하셈ㅋㅋㅋ
2000학번 수능평균점수는
성의 -- 특차모집 391.01(0.08%), 정시모집 391.04(0.07%)
연의 -- 특차모집 389.52(0.18%), 정시모집 388.97(0.24%)
연치 -- 특차모집 387.86(0.32%), 정시모집 387.77(0.36%)
서울대수의예과가 17위네요
150위는되어야될듯
한특위 시급 어때요?
작년에 무슨
가의가 성의보다 높고
연치가 울의보다 높고
경희의가 고려의보다 높습니까?
최초합이든 추합이든 말도 안되는 자료구만.
2000년에 공대가 저렇게 높았네요
애초에 의치에 비해 지방사립에 분포하고 있는 한의대 같은 변수는 신경도 안 쓰시고, 최상위는 최상위끼리 비교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는 처절한 발악인가요? 다시 저 때로 회귀될 거 같은 '의치한' 같이 있는 의대생이신가?(덧붙여, 의치한 같이 있는 학교 중에 의대가 높은 게 여러 조건들을 고려했을 때 말이 안 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런 학교가 입결이 왜 높아졌는지와 의전원의 유무를 잘 비교하시고, 인턴/레지/펠로우 유무 등등까지 잘 생각해 보세요.)
80년대 중반에도 원대 같은 경우에는 의대랑 한의대랑 점수가차이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당연히 한의대가 높았구요. 2004년인가 모든학과 평균입시점수를 냈는데 한의예과가 1위였던 기사를 봤던 건 기억이 나네요.
78학번 한의예과 송봉근
79학번 한의예과 이진흥
80학번 한의예과 박우순
81학번 한의예과 원진희
83학번 원불교학과 손동진
85학번 한의예과 조기열 (학력고사 315점)
86학번 한의예과 이금수
87학번 한의예과 이민계
88학번 한의예과 이용근 (학력고사 308점)
89학번 한의예과 김지용
90학번 한의예과 임정국 (학력고사 290점)
91학번 한의예과 최영수 (학력고사 302점)
92학번 한의예과 전진우 (학력고사 315점)
94학번 한의예과 장문수
96학번 한의예과 최미라 (원점수 167점)
97학번 한의예과 강기훈, 유형진 (원점수 325점)
00학번 한의예과 김용명 (원점수 388.8점)
01학번 한의예과 이정국 (원점수 만점)
02학번 한의예과 김미라
07학번 치의예과 윤제현
09학번 치의예과 「이름 누락」
12학번 치의예과 김일호
원대 수석 모아논 자료인데 보시다시피 한의예과 2000년 초에 반짝 뜬게 아니라 원래 높았습니다.
의대가 이렇게 높아진게 몇년안되요. 그전에는 지방의대보다 약대가 높은경우도 많았습니다.
잠깐 반짝하고 없죠. 님같으면 상식적으로 현대의학을 배워 의사가 되는학교 vs 한방 배우는학교 어딜 선택하시겠나요.
현대 의학을 배워 의사가 되는 학교 vs 현대 한의학을 배워 한의사가 디는 학교
이거나,
양방 배우는 학교 vs 한방 배우는 학교
라고 하셔야죠 ^^ 시대를 기준으로 하실거면 시대로 하시고, 학문의 시발점을 원천으로 하실 거면 학문의 시발점으로 하셔야죠. 뜬금없는 재정의를 몇년째 반복하는 건 지능의 소치인가요?
그리고, 윗 덧글이나 과거 입시자료, 듣는 정보가 없으신가봐요. 집안에 상위권 대학 졸업자시거나 의료계열 종사자분께 물어보면 알려주실텐데...
지방의가 타 지방한/지방치보다 높았던 적은 거의 없구요, 의학계열 통틀어서 가장 하위권은 항상 지방의였어요. 요 몇년을 제외하고서는.
제시하신 자료의 신뢰도는 뭐 차치하고..
80년대 초중반생들의 머릿 속에는
경한은 설의급 나머지 지방한은 메이져 의대에서 지거국까지정도의 이미지로 남아있습니다.
치대도 마찬가지구요.
더 높다기보다 의대의 스펙트럼이 좀더 넓고
의대의 상위포지션에 치대 한의대가 위치했습니다.
그리고의대의 중위포지션부터 약대와 수의대도 그 꼬리를 넘어서까지 분포했답니다.
사범대와 교대도 강세였죠.
아이엠에프이후 약 10여년간 벌어진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상황도 그때를 점차 따라가는 듯 보이네요.
사범대의 하락만 제외하면요.
아. 대신 요즘 공무원시험이 더욱 강세군요.
자료를 찾고 기사를 찾으시다보면 입맛에 맞는 자료 찾기는 수월할지 모르지만 시대를 겪은 사람들의 기억이 왜곡되지는 않습니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