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모의고사 볼때 시간이 모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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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학년때는 국어가 항상 1~2개정도만 틀려서 고정 1등급이었는데 2학년 11월, 3학년 3월에 오면서 저혼자만 국어성적이 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들 다 오르는데; 그 제일큰 원인이 시간부족인 것 같은데요..
특히 인문 비문학지문 읽을때 유난히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 같습니다.. 이과라서 그런지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고 이해하는데 오래걸려서 문제풀이도 오래걸려요. 평소에 독해속도가 절대 느린편은 아닌데 인문지문만 보면 표시도 많이 하고 자꾸 더뎌지네요. 지문을 꼼꼼히 읽고 문제를 풀자니 시간이 오래걸리고, 지문을 가볍게 읽고 문제를 풀자니 문제가 안풀리고... 그 적정선을 찾을 수가 없고 자꾸만 시간이 지체되기만 하네요 (쉬운 EBS수특도 한 지문(4문제) 푸는데 8~10분이나 걸립니다ㅠ)
그런데 또 이렇게 풀어서 맞추기는 해요. 다만 실제 모의고사에서는 이문제가 안풀리면 시간을 많이 투자하게 되고 오히려 이때문에 뒤에 남은 문제에 시간배분을 충분히 하지 못해서 뒤에문제는 못풀어서 틀리고, 고민하던 비문학도 결국 틀리고 이렇게 망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비문학 문제속도를 올릴 수 있을까요? 70분, 60분에 푸는 사람들도 있던데 전 항상 시간에 쫓기면서 풀어요ㅜㅠ
만약 어려운 비문학에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 하면 다른 파트에서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건데, 마닳을 보면 화작문, 문학 등에서 애매하거나 판단하는데 오래걸리는 선지는 제껴놓고 쉽게 알 수 있는 명확한 답을 먼저 판단하라고 하는데 그게 옳은 방법일까요? 다른 선지 하나하나가 왜 틀렸는지 일일이 판단할 필요가 없는걸까요? 그렇다면 잘못된 판단으로 어이없는 함정에 낚일까봐 또 걱정스럽고... 허헣
어떻게 하면 시간관리, 시간배분을 잘할 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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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전체1개씩 풀 생각인데 괜찮나요?
원래비문학에서 시간제일많이써야돼요
비율로 따지면 그렇게 하는것이 맞다고 저도 생각하는데 절대적인 시간이 많이 배분되니까 다른 파트에서 시간이 너무 부족하게 되네요..
문제 분석하는 연습이 부족한거 아닐까요?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될 것 같은데.. 아직 시간 많이 남아있으니깐 꾸준히 연습해보세요.
급하게 생각해서 70분, 60분에 맞춰 풀어야 잘하는듯 보이고, 시간관리 잘 되는 것처럼 보여서 그렇게 하려고 무리하다가 그럴 수도 있어요. 일단 천천히, 다만 체계적으로 글의 내용과 근거, 문단별 내용과 관계 등을 파악해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연습을 하세요. 그러다가 그런 방법이 익숙해지며 점차 글을 논리적으로 점점 빠르게 파악해가는거죠.
연습할 때 꼼꼼히 분석해버릇 하면 시험에서 똑같이 속도가 느려지기보다는 오히려 논리적으로 빠르게 읽을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