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를 만났어★ (박수칠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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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어제,
1~29번을 빠르게 풀어서 30번 문제를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그럼 1~29번을 빠르게 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계산 속도를 더 빠르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이미 잡혀 있는 습관을 섣불리 건드리면 실수 가능성만
높이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므로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기본 유형에서 연습했던 정형화된 계산들, 예를 들어
1. 일반항에 분수식, 무리식, 로그가 포함된 수열의 합 계산
2. Sn이 n에 대한 이차식일 때 일반항 an 구하기
3. Sn이 Ar^n+B의 꼴일 때 일반항 an 구하기
…
같은 것들은 결과를 미리 예상하고 계산 단계를 생략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죠.
( http://orbi.kr/0004564742 에서 1, 3번 참고)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주어진 문제가 자신이 공부했던 기본 개념/유형 가운데
어느 것과 연결되는지 빨리 파악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작년 수능 A형 20번의 경우에는
함수 f가 기함수, 함수 g가 우함수라는 조건과 함께
주어진 정적분의 아래끝, 위끝의 절댓값이 같고 부호가 반대라는 점으로부터
우함수, 기함수의 정적분 이용해야겠다는 것을 바로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21번의 경우에는
조건 (가)를 만족시키는 삼차함수 f(x)를 찾기 위해 삼차함수 그래프 개형 두 가지를 그린 다음,
x축 위치를 옮기면서 함수 | f(x) |의 그래프를 다양하게 그려보는 식의
접근방식이 떠올라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삼차함수 f(x)의 개형을 찾고 나면
조건 (나)에서 방정식 f(x)의 근이 곡선 y=f(x)와 x축 교점의 x좌표이므로
그래프 개형에 구간 [3, 5]가 어디에 있는지를 표시할 수 있어야겠죠.
26번은 확률을 알 수 있는 사건이 여러가지니까
사건을 알파벳 대문자로 정해서 공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편합니다.
그러려면 한 명의 직원을 뽑는 시행을 했을 때,
그 직원의 어떤 특성을 따지는지부터 봐야죠.
보아하니 A/B 어느 부서인지, 그리고 남/녀 어느 쪽인지가 주어져 있으니
한 명을 뽑았을 때 그 직원이 B부서인 사건을 B, 여자인 사건을 F로 두고,
주어진 조건들을 B, F에 대한 확률 P(B) = 2/3, P( F | Bc ) = 1/2, P( B | F ) = 3/5
으로 표시한 다음, 문제에서 구하라는 확률 P ( F | B )를 구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찾아내면 됩니다.
1~29번을 이렇게 풀 수 있으려면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기본 개념 파악하고 있는 것은 물론,
그 개념과 관련된 유형들은 어떤 것이 있고,
각각의 유형별로 최적 접근법이 무엇인지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하겠죠.
그리고 30번 문제!
이걸 풀려면 역대 기출 30번들을 충분히 연습해야하는데…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예전 기출들이 대부분 교육과정 밖으로 밀려나서
연습할꺼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부족하게나마 학평 가운데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것,
간간이 나오는 고난도 문제집이나 실모를 이용해야겠죠.
또한 30번 문제를 풀 때는
1~29번과 달리 문제를 보고 풀이 방법을 바로 떠올릴 수 없기 때문에
주어진 조건을 최대한 정리해야 합니다.
이때도 기본 개념/유형에서 했던 방식들을 따라야죠.
그런 다음,
정리된 결과로부터 답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지 생각해야죠.
조건을 이래저래 쉬운 형태로 변형시키고, 그래프 그리고,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가 뭔지 고민하면서
결과도서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뭔지 스스로 발견하는 경험을 해야됩니다.
아무리 고민해도 노답이면 해설을 봐야죠.
해설을 볼 때 중요한 것이
내가 이 문제를 또 다시 접했을 때, 또는 비슷한 문제를 봤을 때
주어진 조건을 어떤 방향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 떠올라야 합니다.
풀이가 바로 떠오르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풀이를 외웠다는 얘기니 새로운 문제를 풀 때 큰 도움이 안되겠죠.
그것보다는 어떻게 접근해보겠다는 방향이 떠오르는 것이 바람직하고,
이를 위해선 문제 접근법에 대한 체계가 잡혀야 합니다.
그럼 기본 개념/유형이 다시 중요해지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수능에서 수학 A형의 30번 문제는 여전히 그래프 문제일 거라 봅니다.
아마도 수학2 함수 단원에서 출제될 것 같구요.
유리함수, 무리함수에다가
합성함수, 역함수, 가우스 기호, 절댓값 기호 버무리면
작년 30번 로그함수 그래프 문제같은 난이도로 얼마든지 낼 수 있을 겁니다.
어쨌든 30번 문제의 구체적인 유형을 판단할 수 없는 지금 단계에서는
각종 고난도 유형을 통해 주어진 조건을 해석하고, 접근법 찾아내는 연습을
계속 하는 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질문이 어렵다보니 답변도 일반적인 것 밖에 안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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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내곁에마아아안~ 그렇게 있어줘요오오~
처음같지않아도~~~괜찮아요~~~
취미로 댓글을 다는 사람과 천사를 동일선상에 놓으시다니이이이!
깨알 케이온곡명ㅋㅋ
역시 드립은 몰래 넣어야 제 맛!
데모네~ 아에타요~ 스테키나~ 테은시오~
소츠교오와 오와리쟈나이
미적분1 뜯지 않은 새책 사실분..?
박수칠 수학을 샀기 때문에 원래 있던 개념서가 필요 없어져서 그거 파는 거겠져? 히히히
미적12 같이 샀는데 1을 안쓸것같아서용
진짜 장사꾼이었구만!
착한광고 ㅇㅈ
아이디가 명작이네여!
중딩 때 문학소녀보고 이책 보다가 충격 받은 기억이 ㅋㅋㅋㅋㅋ
문학소녀 1권이었나영?ㅋㅋㅋㅋ 수험생이 보면 자살하는 소설 인간실격...
네 ㅋㅋㅋ 중딩 때 인간실격 보고 이런 소설은 누가 썼지 하고 작가 찾아 보고 다시 충격...
제목 보고 예상한건 이런 내용이 아니었지만..!ㅋㅋㅋ 훈훈데쓰~
ㅋㅋㅋㅋyoyo훈훈!
말투 커엽당 남자는 아니죠? 제발 아니죠?
☆남자☆
^★^
두분 다 짱짱맨!!
스크랩했어용 공유 감사해요 ㅎ
히히ㅣ 스크랩은 현명한 선택!
이렇게까지 써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웰메이드님 제 글에 댓글도 잘 달아주시고,
교재 의견도 주시고 해서 계속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
글 올리신단 쪽지 받고서는 어느 태그로 찾아야되나 싶었는데
오른쪽에 떡~하니 있네요 ㅎㅎ
정성은 정성으로 갚아라! 라는 게 제 모토인데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여!!ㅋㅋㅋㅋ
조언 진심으로 도움 많이 됐습니다:) 재차 감사드려여!!
박수치고갑니다 짝ㅡ짝
물개박수~짝짝짝
갓수칠님에게 쪽지로 자주 질문공세하는 1人 인데 ㄹㅇ 존경스러움
바쁘실텐데 무-쟈게 성실하게 답변해주시는 거 보고 진짜 감동먹었어여 ㅠㅜㅜㅜ
웰메님 고3이세영?
고3이 몇년전이더라...또르르...★
ㅋㅋ속도가 느리시다길랫 ㅋㅋ
갑자기 또 이런식으로 후유증을..
ㅠㅜㅜㅜㅠ듁디마 방과후티타임
저 갑자기 요새 바빠져서 엔젤비트 3화까지 본 뒤로 진도를 못나가고있어요..
수학의 날개를 주세요!..
푹신푹신한 시간이겠군녀!
방과후에 티타임을 갖고 싶네여!
츠바사 구다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