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하니 [335817] · MS 2010 · 쪽지

2011-02-15 14:18:55
조회수 444

의사선생님 궁금해서 답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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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선생님 논조를 보아하니
1. 현대의학 말고는 전부 돌팔이 또는 사이비다.
2. 그래서 혹시라도 수험생들이 잘 못된 길로 빠질까 하는 노파심(?)에 이 글을 적는다.
3.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내 말 한마디에 화들짝하는 꼴 보고자 글 올리고 또 그런거 같아서 재밌구나.
4. 근대 고소나 기타등등 귀찮은건 질색이니까 대충 근성으로 대답하고 말래.. 그래 구찮은건 내가 항복하께...

의사선생님...
1. 혹시 제가 잘 못 이해한 부분이 있나요?
2. 혹시라도 제가 바로 이해한거라면 선생님처럼 위험한 사고방식으로 존엄한 인간의 생명을 다룬다는게 두렵기까지 합니다.
3. 그리고 아마도 선생님의 100% 진심이 아닐수도 있는 과장된 부분을 꼬집는 저 자신도 무지 얼굴이 화끈거려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4. 참고로 저는 의사도 한의사도 수험생도 아닌 지극히 평범한 샐러리맨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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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덴의용 · 369357 · 11/02/15 15:40 · MS 2011

    읽으면서 씨익 웃었습니다..표현이 거칠긴 해도 대충 맞는 얘긴 것 같네요..
    2번이야 뭐..사이비 의학자들 좀 까대는게 뭔 대수라고..그렇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ㅎㅎ실제 의료활동 영역에서는 평균치 이상 성실하거든요..설사 제가 까불거리는 의료활동을 하려고 해도 시스템 내부에서 강력한제재가 그걸 막아주기땜에 그렇게 하고싶어도 못한답니다ㅋ답변이 되었나요...

  • 프리하니 · 335817 · 11/02/15 16:02 · MS 2010

    무언가에 대해서 확신한다는건 참으로 어려운 일인거 같습니다. 저도 한분야에서 사회생활을 20년 이상 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가 알고 있었던게 전부가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새삼 깨닫고 놀라곤 합니다. 의사선생님 글에 까칠한 답글 단거 너그럽게 봐주시고요, 아무쪼록 고통받는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과 인술을 베푸는 의사선생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