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harman [670051] · MS 2016 · 쪽지

2016-06-06 18:56:55
조회수 12,453

(펌)어느 한의대생의 독백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8541471








이분 반수준비 중이시라네요.. 수험생 여러분들이 보시고 도움이 되시길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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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377 · 664177 · 16/06/06 18:57 · MS 2016

    제목만 보고도 누군지 알것만같다

  • 꿈만니 · 647044 · 16/06/06 18:58 · MS 2016

    한빠 퇴치사

  • 꿈만니 · 647044 · 16/06/06 18:58 · MS 2016

    이분 전 닉

  • 정경댛 · 613058 · 16/06/06 19:03 · MS 2015

    근데 한빠 퇴치사는 의대생인가?

  • 정경댛 · 613058 · 16/06/06 19:03 · MS 2015

    궁금해요

  • 실질적점수 · 484460 · 16/06/07 22:43 · MS 2013

    서울대생이심
    오르비운영자님이 강제인증시켜주심

  • 정경댛 · 613058 · 16/06/07 23:57 · MS 2015

    저도그건아는데 서울대 IP에서 작성했다고 서울대생은 아니라는거죠. 나중에 다른분들이 아니라고 해주셨네요

  • 헤헤햄 · 476489 · 16/06/06 19:00 · MS 2013

    뭔 ㅅㅂ꺼같은 소설 나부랭이를 올리고 앉아있어

  • 개 한심 · 551383 · 16/06/06 19:01 · MS 2015

    오랜만에 온 오르비 여전히 똑 같은 떡밥 진보하지 않은세월...

  • 동그리국 천문관측소장 · 630404 · 16/06/06 22:43 · MS 2015

    닉값 ㅇㅈ

  • 헤헤햄 · 476489 · 16/06/06 19:01 · MS 2013

    하...3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네 참

  • 헬파이어16 · 617806 · 16/06/06 19:01 · MS 2015

    팝콘용

  • 헬파이어16 · 617806 · 16/06/06 19:03 · MS 2015

    필력 하나는 진짜 인정해야할 듯

  • · 616673 · 16/06/06 19:02 · MS 2015

    개웃기네 ㅋㅋㅋㅋ 한편의 소설같음ㅋㅋㅋㅋ

  • A sharman · 670051 · 16/06/06 19:03 · MS 2016

    http://m.slrclub.com/v/free/34981221
    링크입니다. 댓글도 같이 보시면 더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 탐나는궁디 · 666474 · 16/06/06 19:03 · MS 2016

    거 참 의사분들 아니면 다들 한의사 하고 싶으신 분들이..?

  • 개 한심 · 551383 · 16/06/06 19:04 · MS 2015

    치대도 있어요 뺴애애애앵

  • 탐나는궁디 · 666474 · 16/06/06 19:05 · MS 2016

    맞네양 빼애애애애애애액

  • 헤헿헤헿헤 · 649272 · 16/06/06 19:04 · MS 2016

    한까아니라고?ㅋㅋ
    거의 정신병자수준ㅇㅣ네ㅋ

  • ButterFly · 545015 · 16/06/06 19:05 · MS 2014

    팝콘팔아용 미듐 2처넌 라지 2500원 카라멜, 양파, 치즈, 고소한맛, 버터 다있어요 음료수는 콜라사이다환타 1500원!

  • 또또또❤️ · 668238 · 16/06/06 19:08 · MS 2016

    라지 버터 하나랑 사이다주세요!

  • 왕자 · 600009 · 16/06/06 19:09 · MS 2015

    라지 버터 하나랑 사이다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또또또❤️ · 668238 · 16/06/06 19:10 · MS 2016

    부들부들.... 너누구야!!

  • ButterFly · 545015 · 16/06/06 19:11 · MS 2014

    두명 제꼈고( ´∀`)

  • 왕자 · 600009 · 16/06/06 19:12 · MS 2015

    팝콘아저씨
    담에 또 올게여!!!
    헉 그리고보니 닉네임도
    버터...후라이..크으...
    팝콘찡..☆

  • 또또또❤️ · 668238 · 16/06/06 19:18 · MS 2016

    무서운분이셨네.. 버터... 후라이.... ㄷㄷ

  • 왕자 · 600009 · 16/06/06 19:12 · MS 2015

    배가 고파서 그냥
    님 꺼 먹었어요...☆하하핳ㅎㅎㅎ

  • ButterFly · 545015 · 16/06/06 19:13 · MS 2014

    아재 아니거든여 빼애액

  • ButterFly · 545015 · 16/06/07 18:22 · MS 2014

    뭐야 잠깐만 왜 난 버터 후라이 이제봤지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저 그런 이상한사람 아닙니다 ㅋㅋㅋㅋ 이게뭐얔ㅋㅋㅋ

  • 대학문 · 666835 · 16/06/06 19:08 · MS 2016

    저럴 시간에 공부하는게...

  • 대학문 · 666835 · 16/06/06 19:20 · MS 2016

    근데 이분 원래 닉이...
    읍읍...

  • 실질적점수 · 484460 · 16/06/07 22:44 · MS 2013

    이분 서울대십니다ㅎㅎ

  • 대학문 · 666835 · 16/06/08 11:28 · MS 2016

    ?

  • 동그리국 천문관측소장 · 630404 · 16/06/08 12:38 · MS 2015

    서울대면 저런 X글 써도 되는건가요?

  • 으앙 · 469793 · 16/06/06 19:12 · MS 2013

    ㅋㅋㅋㅋㅋ막줄 의도가 뭐지

  • 마롱롱 · 487430 · 16/06/06 19:14 · MS 2014

    전 저런 공부가 재미있을거 같아서 한의대 희망중인디 ㅎ....

  • 문과라서 초아 · 649495 · 16/06/06 19:15 · MS 2016

    근데 글 진짜 잘쓴다 ㅋㅋ

  • 강남동그리학원장 · 668235 · 16/06/06 19:23 · MS 2016

    아이고 김사장~ 이거정말 반갑구만 반가워요

  • 강남동그리학원장 · 668235 · 16/06/06 19:25 · MS 2016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왔네~~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아아아

  • 1JAe4Py0ZoVlFp · 667027 · 16/06/06 19:31 · MS 2016

    월 500? 개구리치네 월 5000임

  • 하루각하 · 550763 · 16/06/07 18:20 · MS 2015

    ㅋㅋㅋㅋ

  • DKaFLCBESp0uU9 · 648808 · 16/06/06 19:47 · MS 2016

    해부학 실습하면서 기쁨을 느낀다던데.. 우리도 진짜 의학같은거 배운다고..ㅋㅋ

  • onuri · 448158 · 16/06/06 19:49 · MS 2013

    이글 진짜 많이 보이네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 글루코나비 · 443121 · 16/06/06 20:14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글루코나비 · 443121 · 16/06/06 20:44 · MS 2013

    서울대에 실망해서 미국대학 간사람도 있고 더높은 의대가려고 반수하는 의대생도 있고 어느 부류든 실망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인데 자신이 잠시라도 있던 곳을 까면서까지 이런 글을 남길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한의대생이나 한의대 목표인 수험생들은 한의대만 나오면 월 몇천,이런말좀 안했으면 좋겠어요.월 몇천 보장해 주는 직업이 어디있어요.경쟁해서 승자만이 누리는 혜택이지.어디든 지금은 무한경쟁입니다.참고로 작은 아버지가 한의원 원장님입니다.

  • 헤헿헤헿헤 · 649272 · 16/06/06 20:47 · MS 2016

    ㄹㅇ제발..
    한의대에 환상좀 줄이세요..
    요양이 월500인건 이유가 있습니다
    배우는게없어요...

  • 견우성 · 415785 · 16/06/06 21:58 · MS 2012

    두 분 다 맞는 이야기인데, 서로 다른 말씀을 하고 계시네요.
    한의대만 나온다고 자동으로 고수입이 보장되는 게 아닌 것도 맞고, 요양병원 가서 배울 것이 없는 것도 맞습니다.

  • 헤헿헤헿헤 · 649272 · 16/06/06 22:46 · MS 2016

    아 저 위에분한테 환상을 줄이라는게 아니라, 저도 다른 한의대 지망생분들한테 드리는 말..ㅋㅋ

  • 모히또애플민또 · 462930 · 16/06/06 21:30 · MS 2013

    글진짜웃기네ㅋㅋㅋ

  • OZ9YO · 661837 · 16/06/06 22:31 · MS 2016

    지금 바로 현대소설 문제 만들어도 될 듯

  • 9hx8V1DIZnkfMP · 664779 · 16/06/06 22:57 · MS 2016

    이글에 나타난 화자의 심리상태를 옳바르게 파악한것을 고르시오

  • 충남의17 · 613279 · 16/06/07 02:18 · MS 2015

    이글에 나타난 '나'와 '본4 선배' 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orbi. · 667223 · 16/06/06 23:22 · MS 2016

    같은 말을 해도 설득력이 이렇게 없을수가ㅋㅋ
    그냥 화도 안남 ㅋㅋ 소설처럼 그저 웃으면서 볼뿐

  • 상호작용 · 574917 · 16/06/07 00:06 · MS 2015

    필력에 더 감탄;;

  • Star Seeker · 485386 · 16/06/07 00:37 · MS 2013

    겁나 재밌당 ㅋㅋㅋ 진심 현대문학인줄 알았네요 ㅋㅋ 아 물론 전 한의대생입니다 비꼬는거 아니에용 ㅎㅎ

  • 날아간 지균 · 636373 · 16/06/07 01:22 · MS 2015

    열폭하는걸 이리 보여주고 싶나 참... 본인이 부끄럽다 생각하는게 참 꼴보기 싫네요

  • ZetaOmicron · 98720 · 16/06/07 01:44 · MS 2005

    이름:통기
    나이:9세
    직업:국민학생 2학년
    취미:족구
    특기:족구
    키:175m
    몸무게:83kg

    통기는 족구를 좋아한다. 그래서 친구들과 같이 족구를 한다.
    "애들아 오늘은 족구를 한다."
    "와."
    애들이 좋아한다.
    운동장에 와서 통기는 분필을 가루로 낸 것으로 선을 그렸다. 기통이는 공을 준비하는 역할을 맡았다. 난천이는 쇠기둥, 천난이는 그물을 준비했다. 이렇게 5명이서 하나는 심판을 하고 나머지는 족구를 했다.
    다 준비했는데 상대편 한 사람이 모자랐다. 기통이가 없었다. 통기가 말했다.
    "어디갔어?"
    "오늘 학교 안 왔어.."
    "왜?"
    "병원에 입원했대."
    "어떡하지? 그럼 우리 족구는 어떻게 되는거야?"
    "몰라 그냥 하자."
    준비했는데 공이 없었다.
    "왜 없어?"
    "기통이가 없어서."
    "어떡하지? 족구는?"
    "몰라 그냥 해야겠다."
    다시 통기와 아이들은 준비했다.
    "근데 없잖아."
    "어떡하지?"
    "정말.... 어떡해야하는 걸까."
    통기는 바닥에 엎드려서 고민을 했다. 눈물이 나려고 했다. 기통이의 배신에 의해 통기의 마음이 너무나도 후벼팠다.
    "기통아... 어떡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너무나도 분했다. 분노가 치밀었기 때문이다. 기통의 의해 공이 없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된 것이다. 단지 기통이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그물을 준비했던 영민이가 통기를 위로했다.
    "괜찮아. 우리도 기분이 안 좋아. 오늘은 안 하기로 하자."
    "그래. 가끔씩은 쉴 때도 있는 거지."
    "맞아."
    통기와 영민이는 서로 손을 잡고 유유히 밖으로 나갔다.

  • ZetaOmicron · 98720 · 16/06/07 01:44 · MS 2005

    그렇게 통기는 영민하고 집에 가는 중이었다. 길에서 도중에 기통이를 우연히 만났다.
    "앗 기통.."
    기통이는 통기를 보더니 도망치기 시작했다.
    "게 섯거라 이 나쁜 노오오옴...!!!"
    통기는 열받쳐서 기통이를 쫓아갔다. 결국 잡혔다.
    "제길, 이렇게 잡히다니."
    통기는 기통이의 멱살을 잡고 말했다.
    "대체 왜 그런 거지? 왜 공을 갖고 오지 않았은 거야?"
    영민이는 기통이를 보면서 말했다.
    "according to 천난, you were in hospital. but why you here?"
    "후훗, 그야 당연하지. 내가 누군데. 난 말야, 난 강해. 절대 병원에 하루 이상 입원하지 않는 사람이지."
    "그렇구나."
    통기는 여전히 기통이의 멱살을 놓지 않았다.
    "기통, 난 분하다."
    "왜?"
    "공은 안 갖고 와서."
    "알았어. 미안해."
    "난 아직 분하다."
    "왜?"
    "왜냐면, 이건 미안하면 다가 아니니까."
    "그럼 어떻게 하지?"
    "게임을 하자."
    "그래, 하자."
    이렇게 해서 통기 vs 기통, 1대 1의 족구 경기가 시작된다.

  • ZetaOmicron · 98720 · 16/06/07 01:47 · MS 2005

    "자, 1:1 족구 경기를 하자."
    "그러자."
    통기와 기통이는 마주 보고 섰다. 그 주위에 영민이는 기둥을 준비하여 그 주위에다가 2개를 세웠다.
    통기는 분필을 간 것으로 선을 그었고, 기통이는 공을 준비했다.
    "자, 이제 그물이 필요해."
    그런데 그물을 준비하는 사람은 천난이였다. 그런데 천난이가 없었다.
    "왜 없어?"
    "집에 갔어?"
    "왜 갔어?"
    "수업이 끝나서."
    통기는 다시 분노했다. 수업이 끝났다고 해서 바로 집에 가는 사람이 있다니. 족구의 혼을 가질 자격이 없는 녀석...
    "그럼 어떡하지?"
    "영민아 니가 대신 준비해."
    "안돼 난 기둥을 준비했어."
    "난 선을 그었어서 안 돼."
    "난 공을 준비했어서 안 돼."
    "아...... 천난아, 어떻게 네가 이럴 수 있어.... 우리와 함게 족구의 혼을 담아 열심히 해야지"
    기둥을 준비했던 영민이가 통기를 위로했다.
    "괜찮아. 우리도 기분이 안 좋아. 오늘은 안 하기로 하자."
    옆에서 기통이도 도왔다.
    "그래. 썸타임즈 쉴 때도 있는 거지."
    하지만 통기는 일어서지 않았다.
    "안 돼. 족구는 안 해서는 안 되는 좋은 게임이야. 족구를 하지 않으면 집에 갈 수 없어."
    "하지만 천난이 때문에 우린 할 수가 없게 됐어. 어떻게 하려고?"
    "그걸 지금 생각하는 중이야"
    좌절 위기에 빠진 족구. 그들은 무사히 족구를 하고 집에 갈 수 있을 것인가.

  • 성공할남자 · 640659 · 16/06/07 04:19 · MS 2016

    저글 한의학갤러리에서도 본거같은데
    나를또 댓글달게만들다니

    딱봐도 소설인데다 팝콘먹을필요도없는게
    전부다 한심하게 생각하죠 이글올린글쓴이를

  • 안깐석원 · 482509 · 16/06/07 10:11 · MS 2013

    안물 안궁

  • op0 · 645360 · 16/06/07 13:40 · MS 2016

    재밌네요
    그래서 소설 제목이?

  • 교수님제발 · 561185 · 16/06/07 13:59 · MS 2015

    그냥 ㅈㄴ 웃김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시험 공부 하다가 들어왔는데 잘 웃고 감ㅋㅋ ㅋㅋ

  • 정중동2 · 508212 · 16/06/07 18:52 · MS 2014

    이미.. 개원가와 실제 임상에서는 더 많이 알고 있는 내용이네요...


    틀린 말 하나 없는 글입니다... 이것이 현실이지요...


    누가 쓰셨는지.... 정확히 짚어내셨네요...

  • 헤헿헤헿헤 · 649272 · 16/06/07 18:58 · MS 2016

    ㅋㅋㅋ누가보면 한의사인줄ㅋㅋㅋㅋㅋ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08 16:32 · MS 2016

    얼마전에 EBS과탐 질문하신 분이 벌써 임상까지 끝내셨어요?
    대단

  • 수기적 · 517909 · 16/06/07 19:12 · MS 2014

    그래도 한의대생 볼때 ㄹㅇ 멋져보이던데;; 저긴 저기만의 의술이 있을듯한 뭔가의 생각

  • 알퐁스 · 411409 · 16/06/08 15:46 · MS 2012

    저걸 한의사가 썼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는건지... 하긴 있기도 하겠네요...?

  • Panzerkampfwagen IV · 466195 · 16/06/08 17:31 · MS 2013

    너네 왜 시비냐

  • 2nR0LUBDF6tfwc · 669430 · 16/06/08 18:44 · MS 2016

    한의대 지망생인데 읽으면서 한 편의 소시민적 현대소설을 본 거 같았읍니다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