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김봉소 선생님 칼럼에 대한 공개 재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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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원준입니다.
월간 김봉소 1월호에 김봉소 선생님께서 2016학년도 수능 A형 19번 문항에 대해 쓰신 칼럼을 뒤늦게 보았습니다.
2015년 11월 29일 세계일보에도 특별기고하신 내용입니다.
"A이면 B일 수 있다"라는 문장이 참이라면 A는 B의 필요조건이기 때문에 A형 19번 문항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김봉소 선생님께서 쓰신 칼럼의 핵심 요지였습니다.
칼럼의 핵심 내용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과연, 김봉소 선생님께서 이 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공개적으로 비판을 받았기 때문에 외람되지만 저도 공개적으로 간단하게 재반론합니다.
(1) 'A이면 B일 수 있다'의 오일러 다이어그램은 B에 속하지만 A에 속하지 않는 요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B가 A 안에 있는 형태로 그리면 안 됩니다.
참고로, 이 글에 그리신 도형은 벤 다이어그램이 아니라 '모든 B가 A이다'를 의미하는 오일러 다이어그램입니다.
(2) can을 능력으로 possible을 가능성으로 나누셨는데 can에도 가능성의 의미가 있으므로 부적절한 분류입니다.
ex) You can get a burn if you are not careful. (조심하지 않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3) '비가 오면 땅이 젖을 수 있다'라는 문장이 참일 때 '땅이 젖으려면 비가 와야 한다'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A라면 B일 수 있다'라는 문장이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해서 A가 B의 필요조건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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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선생님!! 이항대립 너무나 도움 많이 받았어요!! 흐하하 추석 잘 보내시고 그리고 항상 응원합니다!! 젠틀맨젠틀맨 ㅎㅎ
추석 잘 보내세요~
결국엔 꼭 승소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쌤 덕분에 국어에 대한 눈이 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 소송까지 갔어요?
아뇨 김봉소쌤이랑 말고 평가원이랑...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오. 한 달쯤 후에 항소 공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크으 젠틀깔끔!
감사합니다~^^
바쁘실텐데 오르비에항상글올려주셔서감사합니다♡
학생들이 제 글을 읽어주는 것도 참 고마운 일이지요.
실모잘풀구있어여쌤ㅎㅎ! 꼭수능국어1등급받을께여ㅎㅎ
센세,9평에대한 센세의 기사를보고 중요하지않는정보와중요한정보를 분류하는 연습을 기출을통해하고있는데 이길이 맞는지 궁금합니다(주위의국어문제지가깔려서 기출,교육청,약간의자료,센세 소중한책들을 제외하고친구한테팔아버릴까고민중이거든요)
참 이렇게
외모와 지성이 딱 맞는지...
부럽고 참 좋당^^
모의고사 출제>야근>야식>아랫배, 요즘 큰 걱정입니다.
저걸 어떻게 필요조건이라고 할 수 있지? 지능이 낮거나 상식이 없거나.
음...;;;
애초에 implication과 인과관계는 완전히 다른 문제인데 말이죠..;;
무식한 비난과 젠틀한 비판의 차이가 보이는 댓글과 글이네
당연한 얘기에 시비를 거는 걸 보니 많이 찔렸나보네. 님이 무식하건 말건은 본인의 자유지만 다른 사람 가르치는 일만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허허... 님 댓글도 그렇게 상식적이진 않습니다만...
이러시면 김봉소 선생님에 대해서는 사이버 명예훼손죄가
절에는 S님이 산다 님에 대해서는 사이버 모욕죄가 성립됩니다.
온라인에서의 일방적 비방 행위는 가중처벌되는 만큼 최소한의 매너에 대한 개념은 탑재하고 댓글 달으셨으면 합니다. 지나가던 사람도 불쾌하네요. 허허..
아니 반론을 제기 하더라도 예의는 갖춰야죠.
저도 추석 잘 보내라고 해주세요ㅠㅠ
채민이 님, 추석 즐겁게 잘 보내세요~
이항대립 도움 많이 되고 있아요 103모고도 열심히 치겠습니다
예, 1월3일 모의고사와 10월 3일 모의고사는 모두 103모고입니다. 1+3원칙을 상징하고 있지요. ㅎㅎ
국영수를 다 틀렸네요 ㅋ
헉!~
여러모로 속썩이는 문항번호이군요 19번..ㅎㅎ
그러게요. 19번 문항 볼 때 긴장됩니다. 9평에 오류가 없었을 때, 진심으로 안도했어요.
고등학교때 배운 짧은 논리학 지식이라니 ㅋㅋㅋ 봉소쌤 너무하시네 ㅠㅠ 이런식의 글은 김봉소 모의고사에대한 신뢰도만 떨어트리는데 ㅠㅠ
서울대 철학과 가실 분이 오셨네요.
헉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꼭 서울대 철학과를 가서 선생님처럼 깊이있고 논리적인 사유를 전개할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선생님 즐거운 추석보내세요
여름사바나 님도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선생님 지능 반만 떼주세요 아이큐 두자리라 살기가 힘들어요
제 뱃살은 드려도 되는데.... 아이큐는 검사할 때마다 바뀔 수 있습니다. 잠재력을 믿고 공부에 중독되세요~
선생님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보면 항상 공부하시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ㅎㅎ
17수능 전과목 만점 받으실 분이 오셨네요.
존경합니다 216센세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이렇게 저를 존경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2번째 재판은 언제에요?
한 달쯤 준비할 여유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꼭 평가원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세요
화이팅이여~^^
감사합니다~^^
고2 학생인데 선생님 덕분에 만년 2등급이던 제가 드뎌 이번에 100점 받았어요!!
감사합니다ㅠㅠ 내년에도 꼭 같이 할께요
일찍 시작하셨네요. 점점 내공이 쌓여서 무서운 고수가 되겠네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선생님 인강도 열심히 들었었고 쌤 모의고사 해설들으러 메가도 한번 갔었는데 지금은 치대에 다니고 있어요! 고3 짜리를 과외해주고 있어서 혹시 도움되는 정보가 있을까 싶어 종종 오르비에 오는데 쌤이 쓰신 글 보니까 너무 반갑네요 ㅎㅎ 쌤이 가르쳐 주신 조건문 영어에서도 도움 엄청 받았었는데 덕분에 수학과학성적 2등급이었는데도 국어영어 잘봐서 의대랑 치대랑 둘 다 합격해서 치대 왔어요!!! 뒤늦게나마 감사인사 드립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진심으로 기쁜 소식이네요~^^ 멋진 후배치과의사 되시길 빕니다!
선생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
글 읽는 눈이 작년하고 많이 달라졌다는 걸 느낍니다!
고급독해자로 레벨이 올라가신 겁니다. 축하드려요^^~
2학년때 쌤 처음만나 이항대립 아직까지 잘 적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이항대립을 많이 쓸수록 점점 더 자신의 일부가 될 겁니다. 나중에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 푸는 방식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요.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해사도 꼭 합격하시구요!
유익(?)한 글, 끝내주는 강의
항상 감사합니다
물음표의 위치를 보니 끝내주는(?) 강의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조동사를 가르칠 때 조동사의 분류 기준을 possibility로 얘기하기 때문에 2번 너무나 공감하고 갑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서현 선생님, 괜찮으시다면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시겠어요?
선생님의 언어(외국어 포함) 능력에 대한 소문이 자자해서, 말씀드리기 조금 부끄럽지만 감사히 말씀드리자면 조동사란 기본적으로 동사의 발생 '가능성'을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사의 발생 가능성에 따라 might, may, could, can, would, will, should, must 순으로 대략 10%~90%로 분류되는 것이고요. 각 조동사 다음에 happen을 넣으면 이해가 더 쉽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해석을 할 때 그 가능성에 어울리는 한국어 조사 및 서술어를 선택해서 조동사 해석을 해야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미천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선생님 ㅎㅎ.
그렇군요! 덕분에 좋은 내용을 배웠습니다. 우리말 서술어 어미나 조사로 실현될 때는 ~일 수도 있겠군
네네 정확히 그렇습니다 ㅎㅎ
와 지식인들의 대화인건가...
진짜 엄청 멋있다....
;;;ㄷㄷ
교양있는대화ㄷ
선생님의 강의를 듣진 않고 맛보기로 염탐(?)을 조금 했는데, 거의 모든 개념을 이항대립, 내지는 삼항대립 등등으로 이해하시더라구요. 글을 읽을 때 뿐만 아니라 공부를 하실 때조차도 이항대립으로 받아들이시는 것 같은데, 이항대립이 그렇게 범용성이 큰 도구인건가요?
레비 스트로스의 인류학에 기반한 구조주의 언어학에서는 이항대립을 모든 개념과 사고의 기초라고 봅니다. 존 피스크 등 현대 커뮤니케이션 이론 학자들도 이항대립이 가장 중요한 기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원준모의고사 넘 좋아요ㅎㅎ 저도 쌤같이 되고 싶으니 열공하겟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공부도 마약같이 중독됩니다. 그런 학생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크으.. 쌤 멋져요 ㅎㅅㅎ
글과는 상관 없지만 이번 생윤에서
"인간이 어떠한 생명체보다도 본래적으로 우월한 존재는 아니다"라는 선지가 나왔는데요
중의적 해석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평가원은 이의제기를 기각하더라구요ㅜㅜㅜ
선생님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바쁘실텐데 수고가 많으십니다~~ㅎ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톰 리건을 인간중심주의자로 오독할 여지가 있는 선지입니다.
리스펙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앗 선생님 안녕하세요!
쌤이 제 롤모델이십니다ㅎㅎ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하여튼 꼭 어설프게 아는 자가 ㅉㅉ (선생님 아니에요^^)
저 아니죠?
이원준 선생님 사랑합니다
리스펙합니다...
선생님 중세문법 공개강의 잘들었어요!
시험때는 막상 시간모자라서 중세문법 패스하고지나갔는데 1분컷되니까 너무신기..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추석인데 일하시네요 ㅠㅠ
화이팅!!하시고 소송 꼭 승소하시길 ㅎㅎ
예 오늘 고전시가 특강도 있어서 준비 중입니다. 추석 즐겁게 지내세요~
이원준 선생님 학생들 위해 언제나 열심히 달리는 모습 정말 존경스럽고 멋지십니다..!!
쌤은 제 롤모델이세요!!
요즘 힘들어 보이시는데 아무쪼록 건강도 잘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ㅠ ㅠ
감사합니다~^^ 로스쿨 강의가 마무리되어서 점점 건강해지고 있어요.
선생님덕분에 6평 100 9평 98입니다 진짜감사ㅎㅏ고사랑해요♡♡♡♡♡♡♡
와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능에서도 1등급 흔들리지 말고 유지하세요! 의대여신 되시길!
샘 저 스케일링처음받아봤는데 그이후로 자꾸 음식물이 끼이네여..
크게 걱정하실 건 아니구요 스케일링 후에 이 사이 치태나 치석이 사라지면 그럴 수 있어요. 치실 사용을 권장합니다~
쌤 화이팅하세여
혹시 버벌진트 좋아하세여?
ㅎㅎㅎ 네~ 오랜만에 버벌진트 다시 들어 볼게요!
추석특강 온라인에 언제 올라오나요??
토일 촬영하고 다음주 초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강의 잘 듣고있습니다. 원래 암묵지였던 지식들이 선생님덕분에 수면으로 올라와서 확실히 국어에 전략이 생긴것같습니다.
넵! 훌륭하십니다. 수능까지 힘내서 공부하세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존경합니다 선생님..
비록 이번 9평에서 1등급은 나오지 못했지만.. 선생님 강의 듣고 독해력이 많이 향상된거 같아요.. 수능 때는 1등급나오길..!
cf) 이원준 모의고사 너무 어려워요......!!
9평이상으로 어려운거 같아요..체감상..
독해력 상승된 느낌이 본인의 실력입니다! 모의고사는 다소 어렵게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날 이원준모의고사도 풀었는데 이 정도쯤이야! 하는 기분으로 시험에 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드트레이닝!
진심으로 멋있습니다. 비록 이항대립을 적용하진 못하고있지만 3원칙은 선생님 실모로 연습해서 꽤 효과를 거두고있는거 같아요. 반드시 국어 1등급으로 가겠습니다 추석 잘보내세요!
넵! 효과를 거두고 있다니 기쁩니다.1등급 자신감! 힘 내십시오!
1월호 왔을때 봤던 내용이네요...김봉소 선생님께서 선생님의 발언에 오해가 있는듯합니다 국어는 논리학이라고 주장하신적은 한번도 없으신데...그거에 대한 비판이 강한게 아쉽습니다
네, 저 또한 논리학과 수능국어를 동일시하지는 않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사고 있어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원준선생님..기혼이신가요?
다름이아니라 저 17살 여학생인데, 이원준선생님한테 반한것같아요.;;
심지어 슈퍼모델 ㅠㅠ이심
ㅇ.ㅇ?
아내분이 슈퍼모델로 티비에나왓엇어요 원준쌤이랑
우에에에에에에에엥에엥!!!!!!!!!!!!!!!!!!
감사합니다. 수능 50일쯤에 여러분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TCC를 찍으려고 3살인 막내에게 "수능 잘 보세요"라는 말을 연습시키고 있어요.
흑흑ㅠㅠㅠ
금머갈이 돼서 좋은남자 만나야겠어요!
앜ㅋㅋㅋㅋㅋ선생님 닮아서 넘 귀요미일거같아욬ㅋㅋㅋ
왘ㅋㅋㅋㅋ이거 기대할게여
Respect
감사합니다~^^
103모의고사 어디서 신청하면되나요?
메가스터디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주세요.
봉소모 말고 원준모 합시다!
이원준선생님의 모든 활동을 응원하는 사람으로써,
반박과 재반박,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출하시는 부분은 참 좋습니다만,
모의고사 출제하느라 바쁘신데 굳이 매번 모든 의견에 직접 대답하실 필요가 있나 싶네요
선생님이 너무 고생하시는거 같아요...
그나저나 오랜만에 메가스터디 들어가서, 814현장모의고사 성적표를 봤는데,
9평 96점인데 814 원준모는 5등급이더라구요...ㄷㄷ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컨디션이 안 좋으실 때 814를 보셨나봐요. 시험장에서 자기조절능력을 연습해볼 좋은 기회이니 10월 3일 모의고사에도 응시해주세요~
저 러셀에서 리트 55제 종강날 마지막까지 상담했던 그 학생인데요
814수학은 잘본거보면 컨디션문제도 아닌거같고요...
이상하게 원준모만 보면 점수가 안나와서 사실 원준모 겁나서 못사고 있네요...
SDSS로 분석하면 아마 몰려서 틀리는 부분이 있었을 겁니다. 긴장한 상태에서도 생각하며 읽는 상태(마음 속으로 대화하면서 읽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트레이닝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걸 이제 보셨구나... 저 읽으면서 봉소형 논리가 이해가 안되서 당황스러웠는데... 원준이형 화이팅!
예 최근에야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킹갓신황원준 선생님 찬양... 존경합니다 ㄹㅇ
앞에 붙은 접두사들이 부담스럽습니다..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저도 모르게 말할때 선생님 인강 목소리를? 따라하게 되는거죠? 그러니까 저도 이원준 선생님처럼 될 수 있는건가요? 이원준 선생님 목소리를 따라하면 이원준 선생님처럼 된다 . 이 명제엔 오류가 있죠?
Pn~Q의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비고츠키의 현대 교육학이 ~~~~~~ 갓원준 ㅎ
생각하며 읽으면 마음속에서 대화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속발음을 하면서 읽으면 글을 읽는 자신의 목소리만 들립니다.
만약 이원준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다라면, 비판적 사고능럭을 함양시킬 수 있어요.
선생님! 2015, 2016 수능 때 항상 국어 1등급을 받아 자만에 빠져 6월에 76점을 받았던 저에게
선생님은 윤동주 시인의 '참회록'에 나오는 구리거울과 같은 존재이십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제가 얼마나 안일한 마음으로 국어 공부를 해왔는지,
제가 실력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실력이라 부르기에 얼마나 부끄러운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걸 다 갈아엎겠다는 각오로 선생님의 1+3원칙을 체화한 결과 이번 9월 모평에서
94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단 국어만이 아니라 모든 교과과목에서도 1+3원칙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에서요 ㅎㅎㅎㅎㅎ)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멋진 성적, 멋진 응용, 멋진 직유법이네요!
선생님강의에 깊은 감명을 받아서 수능 끝나고 논리학 책을 읽어보고 싶은데 추천해 주실만한 책 있으신가요?
최훈 교수님의' 논리는 나의 힘'이나 김명석 교수님의 '두뇌보완계획100' 추천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올해 학교 입학한 신입생인데요, 수능 공부하는 사람이 아닌 입장에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이항대립을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쌤 강의 중에서 들을만 한 것, 아니면 서적 등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 수험생 질문부터 답해주시고 천천히 말씀해주셔도 됩니다!
액티브한 학습자시네요. 최훈 교수님의' 논리는 나의 힘'이나 김명석 교수님의 '두뇌보완계획100' 추천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갓원준...
선생님 9평 총론 댓글에 댓글달아주신거 감사하고, 그 글에 한가지 더 여쭈어보는 댓글을 달았는데, 혹시 확인해주실수 있으신가요?ㅠㅠ
예. 확인하고 답변 드렸습니다~
크 황금머갈..... 나도 꼭 저렇게.. 읍읍
진심 원준쌤 인기는 교육계의 우리형
강의 잘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들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선생님께서 글을 읽을때 속발음을 하시면서 읽으시면서 내용을 이해하시나요 안그러면 눈으로만 보셔도 내용이 이해되시나요?
속발음을 하면 마음 속에 글을 읽는 제 목소리만 들립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글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실험에 따르면 속도는 6분의 1, 기억은 3분의 1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대화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생각하며 읽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억지로 묵독(속발음)을 통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계속 생산적인 생각을 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나가는 사람입니다만 '대화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상태를 유지' 부분이 잘 이해가 안되서 그런데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실수 있을까요 ㅠㅠ
존경하는이원준강사님..저 예비 수험생인데요
혹시 내년에도 원준모 판매하시나요?
기출 공부하고있는데 곧 재료가 다 떨어질거같아요..;
예, 여러분께서 과분한 사랑을 해 주셔서 내년에도 모의고사를 출제,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불과 2년 전에 메가 꼴찌라서 퇴출될 위기에 있었던 제게는 너무나 감사한 기회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대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전부터 여쭤보고 싶었던 거였는데 이제서야 댓글을 남기게 되네요..
선생님과 같은 논리 지식, 글 솜씨 등을 갖추고 싶은데 어떤 공부를 먼저 해야할까요? 책이 있다면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참고로 수험생 때 피셔의 비판적 사고를 1번 읽었으며 선생님 강의 수강자는 아니였으나 비문학을 읽을 때 이항대립으로 읽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외 논리학 관련 배경지식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
피셔 책을 읽으셨다면 기초 공사는 잘 하신 겁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적성평가 출제자이며 이론가시니까요. 다음 단계로 최훈 교수님의 '좋은 논증을 위한 오류 이론 연구'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생님 입문편부터 들으려고하는데 늦지는 않았겠죠??
하루에 세 시간 이상 투자하신다면 수능 전에 독해 레벨을 한 단계 이상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이번9평 해설지 잘 받았습니다!
예 추석 잘 보내세요~^^
선생님 3원칙 쓸때 굳이 3개 구별 안해도 되겠죠..?
이제막 알게되어서 입문편 비문학 막 듣고 있는 학생인데용.
원래 풀때 추가삭제 대체 순서바꿈 고려안하고 항상 어? 이거 아닌데? 이거 반댓말인데? 이거 왜곡했네? 이런식으로 선지위에 X만 치고넘어갔는데
세분화해서 표시할 필요있나요?
예 실전에서는 X하나로 다 표시해도 충분합니다.
아 추가적으로 커리관련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비문학부분만 보완하고 싶어서 수강하고 있는데 개념편까지 수강하는게 좋을까요?
입문편 들으시고 나서 개념 비문학도 좋겠지만 시간상 모의고사 들으시는 것이 더 좋지요. 정규커리를 따르기 힘들 때는 기출과 모의고사를 하나씩 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앜 원준쌤 사랑해요!!! 꼭 대학가서, 메가로스쿨서 원준쌤 실강들을게요~!!!!
논리적 사고력이 뛰어난 분들이 변호사가 되는데 도움이 된다면 저도 기쁘겠네요~^^
ㅜㅜ 너무나 세련된 원준쌤 강의듣고 꼭 로스쿨가서 변호사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
19번 지문이 이런 식으로 쓰여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60만이 보는 시헌에 오해의 여지 없는 지문을 제시하지 않았는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으나...
(어떠한 방식으로 전자 양공쌍이 생길 수 있을까?) ~~~입사되면 전자와 양공쌍이 생성될 수 있다. 괄호 부분이 생략된 채 뒷 문장만 제시한 것이라고 본다면 '될 수 있다'의 의미가 이 방식이 생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작용 중 하나라는 의미보다 글에서 핵심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던 작용-실현 이라는 관계에서의 의미로 해석되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선지에는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이나 글에서 저 문장은 어떤 효과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진술이며 다른 방법으로도 저 작용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심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 진술인것 같습니다만.... 원래 저 어미야 일반적인 사용은 그러하더라도요
그래서 선지는 명백히 오류이지만 그 근거로서 저 문장을 제시하기에는 약간 결함이 있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말씀하신 대로 이 문제를 작용과 실현의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작용(원인)과 실현(결과)은 수단과 목적이 실제로 실현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지문에서 애벌랜치 광다이오드의 실제 목적은 전자 생성이 아니라 광신호 증폭입니다. 전자 생성은 목적이 아니라 매개항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선지에서는 광자의 입사가 전자 생성을 위한 유일한 수단인 것처럼 서술하였습니다. 만일 광자의 입사가 광신호 증폭을 위해 필요한 수단이라고 서술되었다면 작용과 실현의 관점에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선지였을 것입니다.
항상 수험생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쌤이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103모고도 잘 치르겠습니다
여러분이 잘 되는 것이 제가 잘 되는 길이기도 하니까요. 103모고를 통해 낯선 곳에서 시험 보는 긴장감 속에서도 생각하며 읽는 상태를 유지하는 전략을 익히시길 바랍니다.
GOAT
원준쌤 완전 취저..ㅎㅎ 저도 금머갈이 되고 싶어요!ㅎㅎ
치과의사로서 금니를 만드는 것보다 학원강사로서 금머갈을 만드는 것이 제 취향에도 맞습니다.
역시 원준쌤!ㅎ그런데 쌤 밥먹은지 3분안에 양치질하는게 안좋다는게 사실인가요? 누가 그러길래요 ㅎ이가 약해서 밥먹으면 바로 이 닦는 편인데ㅜㅠ
원준쌤 댓글 달기 위해 로그인했습니다ㅎㅎ
항상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그리고 올해 꼭 수능 국어 성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논리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꼭 수능 국어 만점 받으세요~ 추석도 잘 지내시구요.
파이널 개강일자가언제죠?
저는 이미 현장에서 파이널 5회차까지 진행했습니다.
이항대립 헿
이런게 클라스차이인가요?
저는 이렇게 읽어서 맞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우의 수를 나눠 생각하신 것은 좋아요. 그렇지만 개연적인 진술(~일 수 있다)에서 단정적인 진술(~해야 한다)을 끌어내는 것은 결론의 참을 반드시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원준이형~ 해피 추석되세요~
예, 행복하고 즐겁게 추석 보내세요~
믿고가는 갓원준! 이항대립 ㄹㅇ진리에여 ㅋㅋㅋ차분하고 논리적으로 반박 재반박하시는 모습이 오르비에 고급문화를 만들어주시는것 같네요! 즐거운 추석되세요!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것이 현재의 선례입니다. 쪽지 보내주시면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근데 혹시 오일러 다이어그램과 밴다이어그램의 차이를 여쭤봐도 될까요?
오일러 다이어그램은 1761년 수학자 오일러가 집합(범주개념)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창안한 도식입니다. 이 방식은 직관적이라는 장점이 있는 대신 형태가 다양하고 집합의 수가 늘어나면 그리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벤 다이어그램은 오일러 다이어그램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논리학자 존 벤이 1880년에 고안한 것입니다. 보통의 논리학 교재에서는 먼저 오일러 다이어그램으로 기초를 배우고 나서 벤 다이어그램을 배우게 됩니다.
넵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선생님 만수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9평해설강의를 수강생 한정으로 공개하신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해설강의를 강사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체공개를 하는편이 홍보적 차원에서도 이득이 될 수 있을것 같은데, 수강생 한정으로 공개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9평 해설지를 제공했기 때문에 콘텐츠 제공에서 수강생과 비수강생 사이에 차이를 둔다는 것입니다. 실질적인 이유는 9평 해설강의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촬영했기 때문입니다. 해설강의를 찍을 때, 촉박한 일정도 부담이지만 비수강생들을 대상으로 1+3원칙 등을 새로 설명하는 것이 강사로서는 여간 부담이 아닙니다. 해설지는 비수강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썼고, 대신 해설 강의는 수강생들이 듣는 것을 고려해서 강의했습니다. 해설지는 오르비에도 공개했으니 참고해 주세요.
진심 쌤처럼 젠틀하게 나이를 먹어가는것이 제 삶의 목표입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약간 쑥스럽기도 하지만 기쁘기도 하네요.
선생님 질문하나드려도될까요?? 6평 77 9평 86입니다. 비문학 부분이 상대적으로 약해서 고민인데요. 지금 남은 기간동안 1+3 입문 강좌를 듣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실전모의고사를 풀어서 실전력을 키우는게 나을까요?? 국어는 하루에 최대 3시간정도 투자할수있습니다
3시간씩 투자하실 수 있다면 기출과 모의고사를 하나씩 조합하는 것이 좋아요. 기출은 입문과 개념 중 입문을, 모의고사는 150제와 실전 중 실전을 추천합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얼마전부터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이항 대립이랑 이분법적인 것의 차이에 대해 궁금합니다! (학교 논술 시간에 세상의 모든 것을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머리속이 살짝 혼란스러워졌어요... 분명 문제 풀 때는 갓원준 선생님의 방법대로 이항대립의 구조를 적용해서 풀리는데...
세계와 언어ㆍ사고를 구분하면 됩니다. 이 세계는 연속적이지 비연속적이지 않기 때문에 세상을 모두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다는 학교 논술 선생님의 말씀도 옳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고 사고하고 언어로 표현할 때에는 개념의 그물망 속에 넣기 위해서 원래는 연속적인 이 세계를 비연속적으로 분할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의 언어와 사고는 이항대립적입니다. 이항대립을 해체하자는 현대철학자들의 언어와 사고조차도 이항대립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더 깊은 이야기는 수능 기출에 나온 본질주의자vs반본질주의자 지문(2014.6월모평B)을 참고하시면 수능 공부도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이해가 쉽게 되는 답변에다가 도움이 되는 지문까지 알려주시고 !! 감사드려요 >_<
선생님!! 항상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