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타도르 [432326] · MS 2012 (수정됨) · 쪽지

2016-12-20 23:43:33
조회수 5,607

매년 수시정시 논란 발끈한 수시생들에게 정시생의 이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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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입시가 수시위주인 것도 모르고 


"기본적인 전략도 못쓴 바보들"


 입학하면 장땡이야 이 마인드가진 친구들 많음


수능 잘본다고 대학가서 잘하는 것도 아닌데 마인드


제가 한마디 하죠.
그렇게 따지면 누가 특목자사 명문고 가서 쌔빠지게
헬내신 경쟁합니까? ㅋㅋㅋ
입사제 학종 돈쳐발라서 운따르기 바라면서 

로또로 수시 합격 기다리지


수시 = 로또 떨어지더라도 쓰고 봐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최저안되면서도 일단 써보는 학생들 덕분에 대학은 떼돈벌고
매년 논술고사장에 결시인원만 수만명씩~

물론 전부가 그런건 아니지만 대학가서 가능성있는걸 보고
뽑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현행 입시에서 초중고에서 배운걸
공평하게 측정해서 대학을 보내야한다는겁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A,B 두학생은 지방 모 중학교 동창인데
A학생은 B학생보다 공부를 못했습니다.
B학생은 지역에서 가장 상위권 학교를 중간정도로 들어갔고
A학생은 수시를 써서 대학을 노리기위해 자신의 성적대보다
낮은 지역에서 중하위권 학교를 선택해서 진학했어요.
B학생이 다니는 학교는 지역 중학교 상위 10%이내 학생들이
모여있어서 내신시험이 수준도 높고 기숙사 SKY반 의치대반을
따로 운영하며 수능시험 준비도 관리했지요.
A학생이 다니는 학교는 전교 1~3등 하면 서울의 유수대학
수시티켓을 딸 수 있는 학교였는데 최저미달로 떨어진 선배들도
있다고 해요. 학교 내신은 친구들이 공부를 잘 안해서 상대적으로
정말 따기 쉬웠지요.

고3이 된 상황에서 A학생은 내신이 1~2등급대였고 모의고사는
3~4등급이 나왔어요. B학생은 내신은 3~4등급이었지만 모의고사는
얼추 평균 1.5등급 정도는 나왔어요.

B학생은 수능과 논술을 바라보며 수능과 논술을 열심히 준비했고
A학생은 수시아니면 갈 수 있는 대학이 없을 정도로 모의고사 성적이 낮았어요.

B학생은 6,9 월 모의평가에서 1~2등급을 받았지만 수능에서 약간의 실수로

평균 2등급대 학교인 서울 중위권 대학을 지원했어요.

A학생은 운좋게 최상위권 대학 교과전형에 합격을 해서 최저만 맞추면 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2등급 2개~3개가 힘들었지만 어려운 수학은 포기하고

탐구와 영어만 집중적으로 파서 겨우 최저등급을 턱걸이해서

B학생보다 더 높은 대학에 합격을 했어요.

과연 누가 더 많은 노력을 했을까요? 전 A,B학생 입장 둘다 겪어본 입장에서

B학생이라고 봅니다.  지방하위권 고교 내신 수준을 아니까요.

분명 비슷한 교재와 똑같은 교과커리를 타는데 내신은 날아다니면서 수능은 낮은 학생들과

내신은 낮지만 수능 모평은 높은 학생들보면 가장 큰 차이는 결국 고교 수준차


현 교과수시에서 이러한 고교 수준차를 보완안하고 무조건 수시를 늘리는건

말도 안되죠. 정시생들한테  그럼 너희도 수시쓰면 되겠네 이러는데

우수학생 모인 엘리트 모집단에서 비교말고 분기별 전국단위나 도단위 모의고사

공통적으로 치뤄서 학생들 공교육 사교육에서 공부한 총체적인 지식

전국 , 도단위 학생들끼리 성적 경쟁하게 해주고 싶네요.

아마 하위권고교 중간 기말 전교 최상위권 학생들

모평보면 전국단위에서 보면 상위 몇%일지 몰라도

상위권 절대 못들겁니다. 비교집단 자체가 다른데

최저등급 2등급이 아니라 솔직히 2~3등급 정도 나오는 친구들
국영수탐 기초는 어느정도 되었다고 생각하고
대학가서 학문따라가는거 웬만하면 지장없음 인정

그런데 이 나라는 사법고시, 행정고시 , 공무원, 임용고시 등등
거의 모든 시험이 정량식 평가예요. 줄세우기라는거죠. .

점수로 끊어내서 양심적이고 정의로운 사람들이 판검사 하고파도

못하는 사회고 의사되고 싶어도 의대 못가고 수시 쓰는 친구들

의대 최저등급 안되면 의대 절대 못가는게 대한민국이죠.


수시로 가면 양심적인 판검사 나오고 


의학에 소질있는 인재를 뽑을 수 있나요?

수능이 무슨 대단하냐느니 하는데 적어도 수시보다 정시가 훨씬

학생들이 납득할만한 정량식평가가 이루어지고 주관이 덜 들어가죠

대학가서 학문을 따라가냐 못따라가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논리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받아치길...

정시를 실수싸움이라고 하는데 그건 현행 정시 문이

반토막 이상 줄었을 때 이야기고 과거 6차 교육과정 ~7차 초기만 해도

정시 80~90% 뽑던 수시 초창기 시절에 실수싸움은 커녕 대학 줄세우기 딱 좋았음

학교에서 국영수사과 문이과 안가리고 배우고 수능치고 성적내서 학교별 반영비율

자신에게 유리한 곳으로 내고 ~ 과목도 탐구 4과목씩 되었을 떄

변별력 충분했지요. 수능은 실수싸움이 아니고 실력이예요. 대다수가 말이죠.

물론 무조건 줄세우기가 합리적인가? 절대 아니지요. 합리적이고 뭐고는 중요치 않아요

대한민국 입시에서 가장 합리적인건 없습니다. 다만 입학과정에서 그 대학간 이후를

생각하는게 아니라 얼마나 공정하고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입시가 치뤄지느냐가 문제임

수시중 몇몇 학종이나 입사제는 과거부터 사라져야할 전형 1순위 라고 학부모 학생들 사이에서

이미 오르내린지 오래고 수시지원 형평성 측면에서도 지방고 내신을 못 믿겠다는 겁니다.

만약 제가 국회의원 교문위 소속이면 


전 정시 대폭늘리고 수시 대폭 줄이자고 무작정 난리치진 않을겁니다.

정시도 가장 합리적인 입시방안은 아니고 한계가 있기떄문에...

하지만 수시 학종이나 이런건 그냥 다 없애고 ~ 사학법 개정을 통해서 사립학교들의 감사를 통해

비리사학을 정리하고 늙고 실력없는 교사들 퇴출 1순위 하고 전국의 실력있는 교사들을

각 학교에 배치해서 공교육부터 내실을 다질겁니다. 학교 교사 수준이 차이가 나는 현재 공교육에선

사실 수능커버치기 힘든게 현재 많은 고교들의 현실인거 알아서 거의 모든 학생들 수능보려면

사교육 인강에 의존해야 하는거도 인정합니다. 분명 지역별 사교육차 환경탓 하는 사람들 


나오겠지요. 그래도 기본적인 최저등급수능실력은 되야하고

정시에도 내신을 반영하되 ~ 내신갖고 말많은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1년에 분기별로

각 시도별 공통 학업평가시험 시행해서 그거 50% 각 학교별 중간기말고사 성적 50% 이렇게

반영하게 해서 교과수시 쓰게 할것 같습니다.

공부 잘해서 상위권 고교 간 학생들은 무슨 죄로 그들끼리  내신경쟁 그렇게 피튀기게 해야하고

수준낮은 학교가서 내신 쉽게 따고 수능성적 안나와서 쩔쩔매는 학교

너무 극명하게 갈리지 않나요?



수시생들이 까이면 일단 내신+수능 완벽한 괴수 수시합격생들은
자신들의 이야기가 아니니까 가만히 듣고 한번 웃고 넘김


수시 무시당하고 수능 이야기 나오는 순간부터 부들대면
거의 수능 성적 개판인 학생들이 인증하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수능을 자꾸 까내리겠죠.수능도 운빨이다.

내신비교의 불합리성으로 특혜봤으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요.

정시생들은 왜 내신잡고 수시 쓸 생각 못했냐고 하는데
저기 상산고, 한일고 등등 전교생 60~70%이상이
수능 1~2등급 나오는 최상위 학교에서 결국 지규너나
수시 합격자 쓸 수 있는 내신딴 학생들은 일부죠.

헬내신에서 어떻게 내신을 따고 수시를 쓰라는 건지 묻고 싶네요.

저기 수능 상위 1% 학생들은 전국의 60만명 기본 50만명이상 깔아주

는 베이스가 있기 때문에 수능으로 퍼센티지가 저렇게 나오는거

지 수능성적이 너도나도 1~2등급 나오는 우수생들 사이에

서내신경쟁해서 내신 운운 하는거 자체가 웃김

제 말이 틀렸나요? 

 
정시생들이 수시 못썼다고 하는데 제가 한마고디 촌철살인 해드리자면
상위권 고교 저기 학생들 수시 못내고 정시에서 아무리 망해도
웬만하면 수능으로 인서울  주요대학은 갑니다.
근데 수능성적 안나오는 하위권 고교 학생들 수시에 목숨걸다가
최저 미달나거나 수시 다 떨어지면~???
내신으로 연고대 서성한 냈다는 학생이 수시 떨어지고
수능성적으로 대학간거 찾아보면 지방대 전문대 수두룩하죠.

그런 학교들 특징이 있죠.
플랜카드 걸면 수시로 합격한 10명이내 정도의 인원은 서울 주요대학 및
교대 등 플랜카드 걸려있음(의대합격자 절대없음, 최저등급크리)
수시 상위합격자 외에 나머지 합격자들 보면 대학교 네임벨류 급간이
확확떨어짐

연고대 1~2명
서성한 1~2명
증경외시 교대 2~3명

이후 나머지 인서울 하위권, 지방대 ~

이게 대다수 지방중하위권 고교들 현실아닌가요?


P.S 합격한 학생들이 무슨 잘못이겠습니까 

결국 수시 정시 갖고 온갖 고생은 다하고 돈 쓰고 

맘조리고 대학 급간갖고 우월감OR자부심 느끼고 


솔직히 전 수능 평균 2등급 정도 나오는 학생들 정도면 

저기 의치대 서울대 연고대 수준 전부 된다고 생각하고 생각합니다.

최저 있는 수시 통과한 학생들 뭐 연세대 국어 탐구로 최저 맞추고 

갔다는 친구들 꽤 있겠지요. 뭐 잘못된 입시전형을 꼬집어야지 

뭐 학생들을 비난하는건 개판싸움밖에 안되죠. 


다만 저 역시 수시쓰기 좋은 하위권고교 출신자로서 

그리고 재수 반수등 경험자로서 수능공부 미친듯이 해본 학생이라면 

수능이란 시험 자체를 폄하하거나 무논리로 대응하면 

정시생들 입장에선 속이 터지죠. 

분명 자신들이 예비로 떨어진 아쉬운 윗계급 대학 자리를

저런 일부 기준미달처럼 보이는 수시생들에게 뺏겼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웬만하면 재수하지마세요. 사회분위기랑 트렌드가 달라졌어요. 

그냥 지금 원서쓸 친구들입장에선 민감하고 화딱지 나죠. 

졸업하고 사회나와 취업시장만 놓고 볼게요. (고시, 로스쿨 등 제외)

서울대 연고대 는 스카이 카르텔이 있다는거 빼고 

서성한 ~ 중경외시 라인 크게 차이 안난다고 봅니다.(취업시장 평균만 놓고 보면)

학벌 모자라서 어디 떨어진거 같다는 친구 동생들 못봤습니다.

취업 어렵다 어렵다 그래도 저 쪽 라인 친구 , 동생들 보면

토익 900이상 맞추고 학점 괜찮게 챙기니까 메이저 공기업 대기업 

붙고도 배가불러서 때려치고 다시 더 좋은데 이직하던 

배가불러서 그런지 몰라도 말이죠. 


대학 네임밸루 따질거면 두세급간 이상 대학 의치대 등 가는거 아니

면 한급간 업그레이드 이거 그냥 시간낭비같아요 (경험상 개인적인 생각)

나와 나이같은 또래친구들과 대학 입학과 졸업을 한다는 것

과 재수 삼수 동생들과 입학 ㅇ졸업을 한다는 것 꽤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자가 낫다는거죠 당연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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