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호구같이 공부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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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현역 경희대 합격하고 2트중인데 학습자료 좋은거 있나 확인하러 들어올때마다 진짜 답답해 죽을것같아서 씀
와닿기 쉽게 탐구로 예를 들면
개념 > 심화 > 문풀 > 파이널 이라는 커리큘럼이 있다고 쳐,
개념인강에선 개념만 얻어갈 수 있고,
문풀강의에서는 문풀법만 얻어갈 수 있는거냐?
누군가는 개념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레 문풀법에 대한 노하우도 얻는거고 ex) 개념공부를 하면서 개념간의 관계를 생각하다 보니 자연스레 비교와 대조를 요구하는 문제를 잘 풀게 되었다
누군가는 문풀을 진행하면서 개념이 탄탄해질 수도 있는거지
ex) 벤다이어그램 문제를 풀다보니 개념들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자연스럽게 머리에 새겨진다
꼭 공부해도 성적이 안오르거나 더럽게 천천히 오르는 애들 특이 풀커리 => 1등급이라고만 생각하고 공부를 하더라
제대로 된 공부는
개념(4등급) > 심화(3등급) > 문풀 (2등급) > 파이널 (1등급)
이런 목표를 세우고 하는 게 아니라
개념(만점) > 심화(만점) > 문풀 (만점) > 파이널 (만점)
이런식으로 진행해야 정상인거야
물론 국영수쪽으로 넘어가면 예외가 조금씩 생기긴 해
단적으로 딱 교과서 수준의 수학 개념강의만 듣고 1등급 내지 만점을 받는다? 거의 불가능하지. 그게 가능한 극소수는 너가 아닐거고
국어 문법 개념강좌를 듣는다고 해서 문학이나 비문학 성적은 당연히 오르지 않아. 아예 결이 다른 영역이니까
근데 어찌됐든 글의 본질은 충분히 이해가 될텐데
개념만 듣고 만점이 안나왔다고 공부를 제대로 안했다는 말이 아니야,
대신 본인이 개념강좌를 끝냈는데도 다음 커리로 넘어갈 이유를 스스로 못 찾았다면 넘어가지 말고 다시 복습하라는거임
그건 필요에 의해 커리를 타는게 아니라 단지 빨리 눈에 보이는 공부량 늘리고 싶고 복습 재미없으니까 넘어가는거지
공부하다가 짬내서 빠르게 휘갈긴거라 가독성 제로일텐데 아무튼 제발 쓸데없이 '부모님'돈낭비(직접 돈 벌어다 사는 거 아니면 더더욱 공부 이렇게 하지 마라... 불효다 그거)시간낭비 하지 말고 자기한테 주어진 거에서 최선을 뽑아 먹을수 있게 해라
국영수탐 과목불문 12월~3월 사이에 해당하는 메인커리(아마 개념이겠지) 한개를 제대로 듣고 4등급 이하면 글 읽고 좀 찔릴 필요가 있다
점수는 실모와 파이널이 가져다주는게 아니라
개념과 기출이 가져다주는거다
+) 생각보다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았네요. 꾸준히 글이 읽히고 있는 것 같아서 덧붙입니다
오늘 저녁에 제가 생각하는 인강의 활용법과 (제가 했던) 과목별 공부법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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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 자기추천 전형은 작년 입결이 최저 5.3 평균 2.8인데 KU학교 추천 전형은...
FACT
가독성 ㅆㅅㅌㅊ인데
고맙다... 넌 지진 안맞아서 좋겠구나 에몽가야
와 푸키먼 이걸 생각하시네 개천재
포덕이었네 ㅋㅋㅋ
뇌문시티;;
메인 갈 수 있는 글인데 눈알이 없어서 설득력이 떨어지는듯
메인 그런거보단 진짜 제발 인강강사들이나 출판사에 돈바치면서 시간낭비 하지 말았으면 좋겠음...
돈만 바치면 다행인데 시간이랑 성적까지 바친다고...
ㅡ고통받는 교사지망생ㅡ
-문-
문돌아...
오늘도 수고하십니다...
근데 이과님덜 왜 화내는거?
요지가 "개념강의 하나 듣고 만점받는 탐구 공부법!"이 아닌데 왜 이과는 그거 안된다고 화내요 ㅠㅠ
국어 공부들 좀 합시다.. 마인드 셋과 효율성에 대한 글인데 이상한 부분에서 화내시네
상위권 이상 아니면 이과부심 ㅈ도 의미 없는데 ㅋㅋ
이과도 ㅆㄱㄴ인데 내가 이런말 하니 신빙성 ㅎㅌㅊ디만 ㅜ
고딩 때부터 느낀건데 현우진만 해도 그 커리큘럼 속도 그대로 따라갈 수 있는 애들 절반도 안됨 개념도 잘 안 잡혔는데 커리 따라간다고 드릴을 풀고 앉았으니ㅋㅋㅋ
나형도 받아주신다면 말씀 하나 꺼내보겠습니다...
현우진쌤 커리는
시발점(2등급 중위 이하) 뉴런 (1턱걸이) 드릴 (불안정만점) 이 들으면 될거같은데 자꾸 4등급이 뉴런듣더군요...
나형의 실정은 잘 모르지만,, 자기 현재 수준에 맞지 않는 강의를 꾸역꾸역 듣고 있는 걸 보면 참 답답하죠ㅜㅜ 말씀하신 대로 시간낭비 돈낭비인데...
나4 뉴런 ㅇㄱㄹㅇ임
오히려 더 어려운 가형하시는 분들이 욕심은 덜한듯요
욕심이라기 보다는 시발점에선 드립을 안치고 뉴런은 드립을 많이쳐서 그럼
시발점이 현강이고 뉴런이 스튜디오였으면 노베들도 시발점 많이 들었을텐데...
님들 자꾸 추천하지마세요 제가 현역 때 하던 짓이니까;;;ㅠㅠㅠㅠ
솔직히 나형 1등급 2등급초반을 못 맞는 다는 것은 기출도 제대로 못 푸는건데 N제 푸는거 보면 한탄스러움
형님... 생1은 적용이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건승하십쇼...
ㅇㄱㄹㅇ
ㄹㅇ맞말
단적으로 딱 교과서 수준의 수학 개념강의만 듣고 1등급 내지 만점을 받는다? 거의 불가능하지. 그게 가능한 극소수는 너가 아닐거고
사이다 ㄱㅅ
예상댓글이 "시발점 듣고 가형 100맞아오면 킹정해줄게 문돌이새끼야"였어서 덧붙였음
옯잘알이시네
여기 사람들 너무 무서워요
?
ㅇㅈ
이따 저녁에 과목별 공부법도 한번 써보겠습니다... 대충 끄적인 글인데 이렇게 보는 사람이 많아졌네요 비록 높은 입결은 아니지만 평생 교사 꿈 가져오면서 교수법에 대한 관심이 많아가지고 한번 읽어들 보셔요
그리고 말투가 공격적인건 안타까움과 약간의 어그로 충격요법이 섞여서 그래요 수능 65일 남은 시점에서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다 잘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맞말추
좋은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보고 다시 시발점 개념보러 갑니다... 기본이 ㅈㄴ 탄탄해야 전진이 가능한데, 그저 본인은 속빈 껍데기 상태에서 전진하고 있었네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것부터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글에서는 다음 커리를 나가는 걸 너무 부정적으로 묘사한 경향이 있는데 수험생으로서 고민되는 것이 당연하죠. 저 또한 그랬고요 사고를 열어두고 행동으로 옮기시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노력도 헛걸음이 아니었을 거에요
최근에 실모풀면서 다시 구멍난 개념봐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건설이던 어떤 일이던 기반이 확실해야 무너지지 않는다는걸 뼈저리게 느끼네요
그래도 전 실모, 문풀하면서 개념 잘못알고잇던거 고칠수 있었음...개념을 첨부터 완벽하게 다 할수는없다고생각
뉴런같은 강의도 개념첨할때도 듣지만 수능직전에 들으면 첨에 몰랏던것들이 보임
그런 용도로 사용하는게 베스트죠. 개념에서 다 끝내라 가 아닌 개념에서 다 끝낼 각오로 해라 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였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00대학 님처럼 부족한 부분을 채울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해요
와 정말 좋은 글..
뭔가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오르는 이유의 핵심이 여기 담겨 있는거 같음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글쓴 분은 멋진 교사 되실거 같음
왠지 부끄럽네요 나중에 잘 다듬어서 글 올리면 그때 다시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맞는말인듯
탄탄대로
현역 때 난 이걸 몰랐었지ㅋㅋ 현우진 책은 세권인데 뉴런 세 권중 한 권이라도 완벽히 내 것이 아닌데..
드릴 출시되니까 그냥 맹목적으로 세 과목 다 사서 듣고;;
드릴 안 풀리면 풀이 강의나 듣고ㅋㅋ 죽어도 뉴런 다시 볼 생각은 안 하고
맞말. 저도 이과일 때 생1 개념,기출,실모-> 수능 48, 이번 문과 준비 생윤 개념,복습 -> 9모 50. 탐구는 진리인듯
주위 사람들 커리에 목메는거 보면..
오...감사합니다'ㅜ
큰 그림으로 봤을 때 맞말이긴 함
절절히 체감 중입니다...
건승하시길
님 2트중이라는게 리트 준비한다는 거에요? 암튼 맞말이네요 ㄹㅇ
아니요..ㅎ 수능입니다 반수해요
ㅋㅋ아 뉴런만 5회독 중이네 이건 볼때마다 새로움 시발
근데 ㅇ이것만 보고 개념만 볼 애들 있을까봐 걱정이넴
여기에 문돌이 드립을 왜치노 ㅋㅋㅋㅋ
열등감인가 ㄹㅇ
과목별 공부법 존버중!!!
맞말 ㅆㅇㅈ
자기한테 필요한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형 3등급따리 이 글 보고 풀던 드릴 집어던지고 뉴런을 폈읍니다..
ㅋㅋㅋㅋㅋ
맞말추
논지 벗어남 주의.
수학만 한정으로 보자면 뉴런 -> 드릴 이렇게 의미없이 넘어가는건 안된다고 동의하지만 같은 층위 컨텐츠는 손대야함. ex 뉴런 기코 , 적용의 문제라 똑같은 문제 백날 풀어봐야 실력안늠. 자꾸 비슷한 문제 틀리고 틀리고 해야함. 특히 이과수학은 기본적으로 양이 줜나 중요함. 뉴런만 n회독한다고 1등급 못맞음. 다른 다양한 컨텐츠 풀다가 대가리 깨지면서 아이거 뉴런에서 봣던거 같은데 이런 느낌으로 복습해야지 이해안된ㄴ다고 백날 한개만 붙잡고 있으면 이해가 되나?
ㅇㄱㄹㅇ
솔직히 국어 수학 쌩노베가 강의 한번 듣고 바로 오르는 건 쉽지 않지만(그건 초등학교, 고등학교 실력이 쭉 연결되는거라) 과탐은 개념 강의 들었으면 3은 떠야함
이런글을 노눈알 노배찌가 쓰니까
글의 믿음이 안가네요
좋은 배찌나 눈알을 인증하고 난뒤에
다시 이런류의 글을 써주세요 제발
오르비의 시스템적인 부분들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다행히도 위에 뱃지 눈알들이 인정을 해주네요
ㅇㅈ
세로드립이에오...
와 뭐야 잠만
? 별거가지고 시비야 이건 인스티즈에 올라와도 존나 맞말인데ㅋㅋ
세로드립이라고 게이야..
뭐! 나 게이아닌데 !
에몽가! 볼트체인지!
진짜네
감사합니다...
최고 아웃풋 대통령 킹희!
는 반수
혀녁으로 문과경희대면 ㅗㅜㅑ... 이과로 보면 거의 서성한공대정도간거아닌가
오르비밖기준으로 ㅅㅌㅊ
문경이 갑웬 서성한공
글을 끝까지 읽으세요 제발..
끝까지 읽었는데 뭐 숨겨져있나요?
현역 문과 경희대면 이과로 보면 서성한한공 이라면서요..? 뭐 틀린 개수나 누백이 같다는 의미임?
제대로된 개념강의만 n회독 돌려도 솔직히 원하는점수 ㅆㄱㄴ
이걸 12월달에 올려주시지 ㅠㅠ
제대로 공부할 수만 있다면 학원 인강 없어도 고득점 가능하죠ㅎㅎ
윗댓글들, 과탐은 안 된다, 수가는 안 된다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대학 수학 전공이나 과학 전공생들 교과서만 읽고 A,A플 받는 경우 보면 불가능은 아닐 듯 합니다
물론 가능은 하겠지만 어려운건 맞죠 그리고 대학수학은 느낌이 좀 다른거 같아요 게다가 애초에 전공책말고 공부할게 없기도 하고
대학은 시험시간이 널널하고 족보있잖아요...
그게 가능한 극소수는 너가 아닐거고
아ㅋㅋ
예쁘게 공부하는 것이 제일 비효율적이죠. 존재하지도 않는 허상과 같은 ‘커리큘럼’을 따지는 것보다 ‘어떤 문제를 풀든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최고의 공부법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랜만에 바른 소리하는 글을 봤네요.
ㄹㅇ ㅠㅠ
제일 좋은건 진도 어느정도 빼면서 이전 커리 복습 계속 누적해주는거 아님? 나는 뉴런 강의 수 너무 많고 힘들었는데 드릴 회독하면서 뉴런 복습 병행하니 아귀가 딱딱맞아 떨어지면서 갑자기 성적 올랏는데...
다음글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갑다 나도 현역 경희대 후 트라이 중이다!!
화이팅!
명심하겠슴다 좋은 글 감사해요
아 나형사탐이었네 지나가겠습니다
경희반수 많네 ㅎㅇ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글이네요ㅠㅠ 감사합니다ㅠ 엉엉 열심히 해야겠다ㅠㅠ
7월 지구과학 노베 반수시작(작년 생2....)
개념강좌2회독+기출+수특만으로 9평 50맞았습니다.
물론 9평 쉬웠지만 그래도 현역 이맘때 서바만 풀어재끼던거 생각하면 왜 그렇게 잘하시는분들이 기본을 강조하시는지 이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맞말추
사탐엔 맞는말
과탐도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