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께 건의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4446800
건의 게시판 가니까 신고는 여기다가 하라는 메일주소 밖에 없어서 그냥 올립니다.
오르비 가입한지 얼마 안됐는데, 게시판을 보고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독학생, 재수생, 수학 게시판에 a라는 질문 글을 올리고
어떤 분이 이에 대한 답변을 독학생 게시판에만 올리면. 수학 게시판에서만 활동하는 사람은
a에 대한 답변 글을 볼수가 없어서 게시판 활동 흐름에 장애가 생깁니다.
그래서 각 게시판 마다 몰입도가 떨어지고 유기적이지 못하여, 효율성이 떨어지고
게시판의 성격이 지켜지지 않아 정돈되지 못하고 중구난방인 상황입니다.
이를테면,
독학생 게시판에서만 활동하는 사람, 수학 게시판에서만 활동하는 사람
둘다 활동하는 사람. 세 그룹이 충돌해서 세 태그에 올라온 글에 대한 답변글이 한 태그에만 존재하면
제 3자가 봤을때, 글이 뚝 끊겨보이는 현상을 느낄 수 있죠.
수학 게시판에는 특성상 수학 내적인 질문과 수학 문제 풀이법에 관한 토론이 전개되어야 마땅하고
공부법에 관한 수학 외적 내용은 독학생 게시판이나 학습 게시판 같은데서 이루어져야 마땅한데,
태그를 혼용하다 보니, 그냥 어지러운 상황입니다.
글쓴이들이 태그를 신경써서 일일이 체크해주면 좋지만
무리가 따르는것 같습니다.
게시판의 성격이 잘 지켜지도록 개선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런데, 독학생 게시판의 조회수가 다른 태그의 게시판의 조회수보다 월등히 높다 보니 태그를 같이 달게 되고
답변자가 그 글을 보고 답변글을 수학 태그에만 올리면
질문한 사람이 훗날 독학생 게시판만 기웃거리다가 답변글을 보지 못하는 상황들이 발생하거나
제 3자가 수학 게시판에 와서 답변글이랍시고 올라온 글을 봤는데 어떤 글에 대한 답변글인지 모르는 상황이 발생하면 굉장히 소모적인 공간 배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답변글' 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예를들어 글을 올리고 '엮인글' 따위의 시스템을 도입하여 글 하단에 엮인글을 클릭하면
이 글이 어떤 글과 관련한 글인지 링크를 타고 새창이 띄워지는 형식 따위를 만들어주셨으며 합니다.
아니면 애초에 글에 답변글이 달리게 해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번수능 대충 언미영사문생1 23212 받았습니다 순수과학에 흥미가 생기기도했고,...
-
갈드컵 안열리네 예전에 이거갖고 말 엄청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
경북대 치대 논술 가야할까요??ㅠㅠ 지금 6칸입니다ㅠㅠ
-
삼반수 할까 2
작수 55332 올해 33231 흠
-
내신 대비로 어떤 문제집이 괜찮은가요???
-
어느길로갈까요 7
젤 무서운 길을 8분 정도 걸리고 가로등 없음... 다른 길은 15분에 가로등 몇개...
-
재수는 싫고 반수하면 놀다가 제대로 못할거같고 남은건 군수뿐인거같은데
-
집이드 편의점최고
-
문제집 분리수거 2
이번 수험기간동안 푼 문제집들 다 종이 버리는곳에 버리면 될까요? 스프링은 없어요
-
치감걸린듯 4
왜 힐이안되냐
-
기적의 수면패턴 3
8시수면 4시반기상 ㅋㅋ
-
알바 헬스 대학공부
-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네 맘을 알고 싶은걸
-
반갑습니다. 10
-
아낌없이주는나무는이제없다..
-
전시즌 플레계정인데 랜만에 켜서 한판해서 첫판 이겼더니 실버 4를 주네
-
벌써 2028 수능 준비하는 사람 있음? 아는 08 지금 자퇴하고 2028 수능 준비하는데
-
이번 겨울부터 시대 라이브반 수강하려고하는데 언제쯤 개강하나요??
-
나도 그때까진 생지가 무슨 이과냐고 생각하면서 이과가 물화중 하나도 안 하는게...
-
방금 라면먹고 3
식은 밥말아먹는 중인데 살안찌겠죠? 오늘 아침안먹었고 점심 저녁만먹음 점심엔 떡볶이...
-
행렬 공간벡터 모비율의 추정 롤백시킨건 근본스러운데 3
행렬은 공통수학1에 있어서 간접 연계로 들어가는데 수학적 귀류법이나 순열처럼...
-
언 미 영 물1 지1 동대나 홍익대 공대는 가능할까요...?
-
지각안할라면넉넉히 6시50엔 일어나야하는데 ㅅㅂ오늘 ㅈㄴ쳐잣더니 잠안옴..ㅈ댬
-
기숙학원재수는 1년6개월동안 공부해야하고 기간동안 수능을 볼 수 없으며...
-
위치 신경안쓰고 학교 지원이나 아웃풋 측면에서만 ㅇㅇ 입시 커뮤 말고는 어떤 기준으로 알아봐야됨?
-
ㅏ 드디어 1
올 한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인강 커리 N제들 계획을 다 세웠다 이대로만...
-
세종대 논술 0
보통 수학 몇등급대가 오나여? 미적 안한 기하러 합격 가능세계잇음?
-
07들에게 힘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
.
-
이새끼들 안죽냐 변기물로 익사시킴
-
긴장되네요.. 0
인생이 바뀌는 시험이라 그런지
-
올인원, 단어, 유형독해만 듣고 빈순삽은 교재없이 강의만 들어도 되나요? 목표는 2등급 이상입니다.
-
ㅈㄱㄴ 실모에요 N제에요?
-
이번에 보니까 호텔관광이랑 묶어서 계열로 뽑던데 2학기끝나고 전공 선택할때...
-
음..
-
의치한은 진짜 그런가요
-
계정은 남겨 두겠음
-
우울글 3
(반말주의) 사실 나는 의대가 너무 가고싶었다. 아니, 의사가 되고 싶었다는 말이...
-
은 없나여?
-
예비 고3인데 이 시점에 수 상하 복습해도 괨찮을까요… 4
초딩 때 수 상하 배우고 성적 개판 치다가 올해 시대 스파르타 다니면서...
-
고2까지 공부 던지고 펑@펑 놀기 고3때 공부 시작해서 재종 들어갈 성적 띄우기...
-
그냥 접겠다..
-
공통수학 (22개정) 공부 통합사회 (22개정) 공부 독서 심슨 정주행
-
자라. 4
3시 전에 자야지
-
이건 팩트인듯요
-
가천대 명지대 경기대중 셋다 붙을수있다고 가정하에 어디가 가장 괜찮을까요??
-
차 많이 막히려나 가기 존나 귀찮네 ㅅㅂ
-
인생이힘들다..... 나데나데나데나데나데나데해줄미소녀한테 어리광 부리고 싶다
-
얼버기 4
9시에 잠들었는데 지금 일남 ㅅㅂ 4시엔 다시 자야지
-
이훈식 오지훈
긴 시간 내어 건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르비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게시판 체제로 운영되어 왔고, 게시판의 구성도 바꾸어 보고, 체제도 바꾸어 보고, 이런 저런 기능도 추가하고 삭제하고 해 보았는데, 10년 이상의 운영 경험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것은, (적어도 구성이나 기능적인 면에서는) 아무 것도 바꾸지 않고 이용자가 익숙해지도록 두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의도적이건, 우발적이건 그런 글에 수학 태그를 추가하지 않는 유저는 게시판 구성을 어떻게 바꾸고 어떤 기능을 추가해도 공지를 읽지 않고 규칙을 따르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모바일 오르비를 개발하고, 오르비 앱에 이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을 추가해 나가겠지만, 오르비 본체의 게시판의 구조나 체제를 뜯어고치는 일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입니다.
언급하신 것과 같은 예에서는, 답글을 달아주시는 분이 조금 더 번거롭더라도 #수학 태그도 체크를 해 주시고, 글의 본문이 시작할 때 " http://orbi.kr/0004446800 에 대한 답글입니다 " 라는 내용을 적어주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 같습니다. 본글에 댓글로 새로 쓴 글의 주소를 적어주시면 더 좋겠죠. 답글을 쓸 때 들어가는 정성에 비하면 사소한 일이지만, 그런 수고로 인해 그 글이 훨씬 여러 사람에게 읽힐 수 있고 글의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지요. 태그 기능 자체가 그렇습니다. 글쓰기 버튼을 누르기 전에 태그를 잘 선별하여 지정하면 자신이 쓴 글의 가치를 훨씬 높일 수 있습니다.
사족을 추가하면,
답변글이나 엮인글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유저 입장에서는 아주 단순한 일로 보이겠지만, 오르비 입장에서는 기능을 추가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데 들어가는 인건비만 천만원이 넘는 규모의 개발입니다. 중간에 버그가 발생하여 게시판 작동에 이상이라도 발생하면 그때의 기회비용은 그것의 몇 배가 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 그러한 기능 추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편익이 그 수준을 초과한다고 판단되지 않으면 손을 대기가 쉽지 않습니다.
-_-;; 말처럼 쉽게 되는게 아니군요..
우매한 질문이었던것 같네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시판체제때 유저 익숙하게하기를 시작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