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시험의 법칙」 2탄- '대립 선지'의 법칙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4647628
안녕하세요!
수능 국어 수험서 「국어 시험의 법칙: Rule 7」의 저자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개발한 원본 교재의 자료를 칼럼 형태로 일부만을 연재하여 공개합니다.
그 두 번째. [대립 선지]의 법칙!
- 칼럼 전체 목차 -
1-1. [일탈 선지]의 법칙 기본편
2-1. [대립 선지]의 법칙 기본편
3-1. [공통 선지]의 법칙 기본편
4-1. [보기-선지]의 법칙 기본편
5-1. [선(先) 꼬리]의 법칙 기본편
6-1. [선지 오류의] 법칙 기본편
7-1. [발문-선지의] 법칙 기본편
1-2. [일탈 선지]의 법칙 응용편
2-2. [대립 선지]의 법칙 응용편
3-2. [공통 선지]의 법칙 응용편
4-2. [보기-선지]의 법칙 응용편
5-2. [선(先) 꼬리]의 법칙 응용편
6-2. [선지 오류의] 법칙 응용편
7-2. [발문-선지의] 법칙 응용편
1. 자료에 대하여
1) 기존과는 컨셉 자체가 다르다???
기존의 효율적인 문제 풀이 방법론의 자료가 지문을 근거로 했지만 본 자료는 지문 없이 즉, 지문을 읽기 전에 정답의 감(感)을 찾는 방법론에 대한 컨셉이다.
2) 당연히, 최초의 컨셉!!!
문제 풀이에 대한 방법론, 노하우 등 소위 기술서류의 자료는 정식 출간 교재와 카페 칼럼, 학원 강사들의 방법론까지 다 합치면 수 십 가지가 될 것이다. 하지만 국어 시험에서 대분을 차지하는 지문을 고려하지 않은 컨셉은 처음일 것이다. 혹시 과거에 어디선가 얼핏 듣거나 봤을 지라도 이렇게까지 7가지로 이론화 유형화된 것은 분명 처음을 것이다.
3) 이런 자료가 왜 필요한거지???
지문을 근거로 문제를 푸는 것은 당연하고 정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본 자료가 불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이 지문 보다 선지를 먼저 읽기 때문에 먼저 읽는 선지를 통해 정답의 감(感)을 잡고 지문을 본다면 그렇지 않는 수험생보다는 유리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
4) 선지에서 먼저 정답의 가능성이 예측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유용한 점이 많다.
첫째, 지문에서 정답의 단서를 찾기가 한결 수월해 진다.
둘째, 지문에서 정답의 근거라고 생각하는 것을 찾았을 때, 선지별로 정답의 확신성을 뚜렷히 판단 해 볼 수 있다.
셋째, 지문을 아무리 봐도 두 개의 선지 중에서 고민하는 경우가 생겼을 때, 정답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넷째, 시험 시간 조절을 실패해 지문을 전부 읽을 수 없을 때, 정답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 [대립 선지]에 대하여
대립 선지는 선지의 특성이 서로 반대, 모순을 이루는 것이다. 문제를 통해 살펴보자.
선지 ①, ④는 다음과 같이 1 : 1 대립을 이룬다.
① 멋진 춤과~ 원작과 관계없이 만족했어요. (정답)
⇕
④ 기발한~ 원작의 심오한 주제에 걸맞은 연출 방식이구나 하며 감탄했어요.
선지 ①은 ②, ③과 1 : 2 대립을 이룬다.
① 막 씨가 ~ 금방울의 변신을 돕기 위한 행동이다. (정답)
⇕
[② 막 씨가 ~ 금방울의 시련을 형상화한 것이다. = ③ 막 씨가 ~ 금방울을 거듭 버려도~ 드러낸 것이다.]
선지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긍정 / 부정으로 분류해 보면, 선지 ④는 ②,③,④과 1 : 3 대립을 이룬다.
④ 갈등이 심화되는 공간이다. (정답)- 부정
⇕
② 신이한 면모를 보여 준다. - 긍정
③ 사회적 보상을 상징한다. - 긍정
⑤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보여 준다. -긍정
일탈 선지의 법칙을 정의하자만 다음과 같다.
[일탈 선지]의 법칙
1) 선지를 분석한다.
2) 선지 중에서 서로 대립(모순)되는 것을 찾는다.
3) 대립의 형태를 파악한 후 정답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 대립 형태별 1의 비율이 정답이 될 확률:
1:3 대립(약 99%), 1:2 대립(약 90%), 1:1(약 75%)
작년 2014년 수능에도 어김없이 나왔다!!!
선지 ①, ② 둘 다 상대방에게 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제안이기에 서로 동일성을 갖지만 ①은 제안 측의 손실이 발생, ②는 제안 측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아 결국엔 서로 대립이다.
① 제안하는 측에 손실이 발생하는 대신 ~
⇕
② 제안하는 측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 (정답)
실제 수능은 물론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중 3 ~ 고 2 성취도 평가, 심지어 국어교사 선발시험까지 다양한 국어 시험에서 대립 선지의 법칙이 적용되는 문제가 매번 평균 2~4개 정도가 출제된다.
그리고 대립 형태별 1의 비율이 정답이 될 확률은 1:3 대립(약 99%) 1:2 대립 (약 90%) 1:1 (약 75%) 이다.
정답의 가능성이 무려 평균 80%이상???
엄연한 공식과 객관적인 규칙이 존재하는 수학과는 달리 고도로 주관적인 국어에서 100% 통용되는 공식이나 규칙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80%만으로도 정말 놀라운 발견이며 이는 시험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국어 시험에서 왜 이런 규칙성이 나오는 거지??
그것은 객관식 국어 시험에 허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 허점을 출제자들은 당연히 모른다. 알면 이렇게까지 높은 확률의 규칙성이 존재할 수 없다. 이 허점을 수험생 입장에서 유리하게 이론화 유형화한 것이 바로 본 칼럼 자료이다.
이것을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써먹지?
실제 시험에서 지난 칼럼 일탈 선지의 법칙과 대립선지의 법칙이 적용되는지 살펴보기 위해 선지를 일일이 분석할 만큼 주어진 시험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 본 칼럼 자료를 깊이 있게 이해했다면 지문 보다 선지를 먼저 볼 때, 일탈 선지에 해당한다면 거의 무의식적으로 자료의 내용이 떠오를 것이다.
엇, 이 내용 나도 한번쯤은 생각해 봤던 것인데...
그렇다. 문제풀이를 많이 해본 수험생이라면 한 번 쯤은 생각해봤을 내용이다. 다만 이 자료는 객관식 국어 시험의 허점을 역이용해 수험생의 무의식적인 문제풀이의 감(感)을 이론화 유형화한 것이다. 그리고 문제 풀이 감이 부족한 무의식적인 문제 풀이의 감의 그 노하우를 단시간에 경험하여 알게 되는 것이다.
최신 수능 2014년의 적용 문제들
그리고
지난 2014년 6월 모의 평가에도 어김없이 대립 선지의 법칙이 적용되는 문제가 다음과 같이 등장했다.
무려 19 문제나 적용!!!
분량상 풀이를 다 올리지 못하므로 한 번 찾아서 풀어보길 바랍니다.
칼럼 요약 정리:
1. 매년 수능에서 2~4문제 정도의 [대립 선지]법칙이 적용된다.
2. 지문도 고려하지 않고 해당 대립 선지가 정답일 확률은 평균 80%이상이다.
3. 이를 활용하면 정답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으며, 나아가 자신의 문제풀이의 감(感)을 신장시킬 수 있다.
4. 비슷한 실력을 가진 수험생 중에서, 이 법칙을 알고 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그렇지 않은 수험생 보다는 높은 경쟁력으로 문제를 풀 수 있다.
5. 국어 문제 풀이의 감(感), 시험의 감(感)이 부족한 수험생에게는 유용한 자료이다.
6. 이미 실력이 있는 수험생은 자신의 감을 정교히 할 수 있는 보조 아이템같은 자료이다.
실제 지문을 선지의 구성과 위 법칙으로 접근하면 훨씬 더 깊이 있는 설명이 될 텐데 분량상 전부 제시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 오르비 지식거래소 추천 1순위 자료 ★
http://atom.ac/docs/439/
긴 내용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칼럼은 모두 스크랩이 가능합니다.
분량 상 더 많은 정보를 드릴 수 없어 아쉽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덧글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덧글과 추천은 학교수업에서 EBS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다음 칼럼을 또 준비하는 데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칼럼 BoX
국어 시험의 법칙 1탄: [ 일탈 선지 ]의 법칙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4615143
찍기의 과학적인 이유
: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4611157
4,800초의 시간 컨트롤: 국어 시간 부족한 이들을 위한..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4639966
다른 시험, 같은 지문: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4631832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반수 최저러라 파이널 강좌로 김승리T 처음 들어봅니다 주간 학습 계획표 보면 EBS...
-
말이 되나 싶네 국어 그냥 호기심에 메가 낮은타수 분들 해설 봤는데 무슨 문학지문도...
-
국가장학금 기초수급자 아닌 이상 받을 수 있는 성적 커트라인 못해도 3.3/4.3...
-
ㅈㄴ 병신같긴 하다 휴르비 드간다….
-
그동안 쭉 의대생기부로 써왔음 차피 갈수있을만한 유일한 학종의대가 지역인재...
-
이번 9평을 기준으로 해봅시다 (1) 남들이 다 맞출법한데 혼자 틀린 문제 ex)...
-
옆에서 휴지 부스럭 거리고 재채기하면 많이 민폐죠…? 재채기도 코등 찌르면서 최대한...
-
이거에 양말만 갈아 신음 강민철 듣습니다
-
지역: 서울시, 과천시, 성남시, 용인시 과목: 수학 (미적, 확통), 물리학1 -...
-
농구를 그렇게했는데 겨울언제와
-
오늘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끊임없이 콧물 질질 나고 재채기 했음 에어컨...
-
가을 옷 15
옯비언들도 가을 옷 사나요 다들 패션 취향 어떤지 궁금 일단 전 스트릿 조아해요
-
6평 집모 50 9평 현장 50인데 6평은 뭐 집모라 그렇다치고 9평은 헷갈리는...
-
진심 느끼고 싶지 않은 기분임…
-
그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가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잘시간이 온거같다
-
자야되는데 0
늦개자면 학교 가서 쳐졸걸 알면서도 폰을 놓을 수가 없다..
-
표점 상관없고 1컷이나 2등급만 맞으면 되는상황이면 기하가 꿀 아님?
-
수분감 어삼쉬사 0
어삼쉬사는 무슨 쉬사를 9~14, 20~21이라고 잡아뒀던데 11번부터 막히는...
-
패션 안경 살까 0
원래 도수 높은 안경 썼다가 렌즈 끼고 그나마 사람답게 생겨졌는데 그 이후로 안경...
-
근데 사탐임
-
ㅅㅂ 공군가기 힘들다
-
오르비 망했다
-
하
-
화작 기하 영어 물리 지구 순서 원점수 85 93(22, 26틀) 3 45(13,...
-
걱정 마셈 1
이번 비 끝나면 수능 공기 입갤임
-
9월 끝나가는데 30도가 말이되냐;; 자다가 모기 때매 깼는데 슬슬 무서워질 지경임
-
안 자는 사람? 2
왜 안 자용?
-
드뎌 다했다 0
집 가자 더럽게 힘들었지만 오늘치 총정리과제 다 맞아서 행복
-
되도록이면 정상인들하고만 교류하는 게 좋음 이래서
-
오늘의 망상 2
연애도 좀 하고 친구들이랑 농구도 좀 하고 아는 형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술 한 잔...
-
아무도없군 11
이제부터 여기는
-
심한 발상보다는 기출에서 나왔던 발상이 꼬여서 나오는 문제가 많은 n제 추천해 주세요
-
사설 망: 문제 너무 이상한데 사설 잘봄: 평가원보다 쉬운데, 평가원 이렇게 싑게...
-
국어 기출 책 뭐풀죠 지금까지 평가원 기출 제대로 안풀어봄
-
오우난 2
?️
-
리미트 x->0 sinx 이거 구할때 당연하게 0 아닌가요? 이걸 꼭 lim...
-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
잠니다 1
잠 잠니다
-
지금 생윤 시작.. 14
9모 치고 마지막에 생윤으로 과목 틀었는데 추석 지나고 이제 시작합니당당.. 최선을 다할게요..ㅜ
-
덕코가 안보여요
-
반박시 아알못
-
걍궁금 ㅇㅇ
-
기몽초 님은 왜 이걸 다른 웹사이트에서 재생할스없게해논거야
-
바밤바는 MZ하다고 생각해요
-
좃뺑이친다 0
너는친구도아니디
-
통시적 복합어 공시적 단일어 입갤 참고로 대표적인 국어학 논저로는 송철의(1993)가 있습니다
-
이기상 커리로 쌍지하고 있고 지금 이모다 시즌2 풀고있는데 항상 실모든 평가원...
-
막상 매력은 달라야 끌리고 또 막상 만나면 다른부분때문에 힘든듯
-
노베가 들을만한가
-
그대 나에게 1
사랑을 건네준 사람~
대립 선지니까 답 후보 2개나오겠네요? 대립된것들이 2개면
네...1 : 1 대립...답 후보 2개중 답이 있을 확률 약 75%입니다..^^
진짜 ㅋㅋ 이거 잘 다듬어서 한번 텝스 커뮤니티에 올려보세요 ㅋㅋ 추천 수 싹쓸이 가능할거 같아요 ㅋ그냥 객관식 언어 시험의 법칙이에요
뭐가됬든 동의어 vs 반의어 싸움이네요
텝스 커뮤니티를 잘 몰라서요..직접 한 번 올려주세요..^^..그나저나 제 칼럼에 전에도 그렇고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쪽지로 성명/학년/연락처/주소 좀 보내주시겠어요? 원본 교재 보내드릴게요^^
선생님 칼럼 잘읽고 있습니다. 다음 내용이 벌써기대되네요ㅎㅎㅎ
감사합니다...더 좋은 칼럼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 이런게 있네요.. ㅋ.. 저도 문제 풀다가 가끔씩 국어에서 보이던데.. 이걸 정리한 책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ㅋ... 영어도 적용될런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국어에서 저걸 써먹을 수 있다는거죠.. 그런데.. 수능때 저걸 적용할 만큼 간이 클지는 의문이네요 ㅜㅜ..
물론 위의 내용만을 적용해서 문제를 푸는 사람은 없겠죠? 다만 선지별로 정답의 확실성을 갖고 지문을 대하면 그만큼 지문에서 정답의 단서를 빨리 찾거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면서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어 시험에서 지문까지 다 꼼꼼히 읽어봐도 두개의 선지 중 고민하는 경우, 시간이 없어서 지문도 다 읽어 보지 못하고 선지에서 답을 골라야 하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그럴때는 위의 내용들이 유용하게 쓰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문제 풀이에서 보조적인 팁으로 굉장히 유용할 듯합니다.^^
잘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네...잘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본 교재의 마스터 시간을 쪽지로 문의 많이 주셔서
덧글로 대신 합니다.
원본 교재는 약 450페이지 이지만
칼럼 형태로 읽어나가며 연습문제도 지문이 없는
풀이 형태이기 때문에
분량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하루 2~3시간 씩 3~4일 이면 충분히 마스터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이야기인데...
오르비 접속하면 메인 화면의 중앙이 좌우로 쏠리는 현상 해결 방법 아시는 분 있나요?
다른 인터넷 화면은 이상이 없는데 오르비만 그런데..
저 같은 이 없나요? ㅠㅠ
정말 유용한 팁이네요.
실전적인 팁이란 이런게 아닌가하고 생각해봅니다
네...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ㅋㅋㅋ신기해
그럼 만약에 저 대립구도가 1:4가되면 일종의 일탈선지법칙에해당되는건가요???
음...벌써 눈치 채셨군요ㅎ 맞습니다^^3탄 칼럼인 공통선지의 법칙도 읽어보세요 ㅎ
놀랍다ㄴ에패[ㅣㅓㅏ네이퍼ㅡㅏ네이파
와 대박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