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대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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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의사 양성을 위한 국립의대 설립이 추진돼 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전남 순천·곡성)은 최근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의사 부족 분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취약지역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전담하는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법안 발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현 의원실 관계자는 20일 본지와 통화에서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의대 설립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이라고 확인했다.
이어 "현재 많은 국회의원들의 동의를 얻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법안의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적절치 않은 것 같다. 법안이 발의되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며 "4월 말이면 법안 내용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현 의원실은 이미 법안의 골자와 상당부분의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법안의 발의를 위한 국회의원들의 동의를 얻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실이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 공개를 꺼리는 이유는 의료계가 몇 차례의 국방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추진과 추가적인 의대 설립 추진에 강력히 반발해 무산시킨 것을 의식한 때문으로 보인다. 이 의원실은 법안 발의 요건(국회의원 10인 이상 동의)을 갖춘 후 법안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이 의원실에서 준비 중인 법안의 골자는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 장기간(10년 정도) 근무할 공공의 양성을 위한 대학을 설립하고 학비는 장학금 등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학비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대신 졸업 후 10년 동안 의료위약지역에서 공공의로 근무하는 것을 의무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모 야당 관계자는 "국립의대생들에게 학비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장기간 지역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도록 의무화하는 아이디어는 과거 국방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논의과정에서 검토된 바 있다"며 "그러나 국립의대와 기존 의대 지원자들 간의 질적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야당 보건복지위원실 관계자는 "공공의료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국립의대에서 기존 의대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유지해야 할지, 아니면 공공의료 부분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야 할지 등을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은 문제"라고 우려했다.
이정현 의원의 법안 추진은 의대신설에 반대 입장을 견지해 온 의료계의 강한 반발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http://m.doctorsnews.co.kr/articleView.html?idxno=1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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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 의대(설대도 지거국이니) 말고 의과대학 하나만 있는 대학을 만들겠단 말인 건가요... 어차피 나랑 상관없는 일이긴 한데
이거 근데 반발 엄청나다던데..의사들이 과포화 과포화 거리면서 반대하는데,
정작 서울로만 쏠리다보니 서울이 과포화인거고 의사 부족해서 문제인 곳 많다.
의술을 하는건지 장사를 하는건지 원....
그럼 환자 없어서 수입은 없는데 유지비는 유지비대로 나가는 상태로 님이 한 번 병원 운영 해보시지 그래요? 왜 남들이 안 한다고 징징대시죠? 그럴 시간에 님이 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취지자체는 되게 긍정적으로 보이는듯?
의전으로 인해서 군필 의사가 많아지는 바람에 공보의가 부족했던거 아닌가요? 이제 다 학부로 돌아올테니 나아질 것 같은데요.
시골에 의사 없는데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는데, 어차피 시장 논리대로 서울이 포화되면 지방으로 가야죠.
한가지 이유가 더있죠. 여의사 비율의 급속한 증가입니다. 시기가 문제지 도입은 될듯합니다.
이건 좀 오버에요.
맞아요.그렇지만 추진주체가 정치인이고 정치적인 명분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우려스러운겁니다.
몇일전에 기사나왔던거 같아요 여의대생 증가로 공보의가 부족하다는
그 기사 저도 봤는데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아닌데 괜히 트집잡을려고 숫자 놀음하면서 엄한 여의들 물고 늘어진다는 뜻이에요
2010년부터 4년간 공보의 감소수 1386명. 같은 기간 여의 면허증가수140명이네요
건보 통계를 보면, 2013년 여의사는 26,148명으로 2005년대비 거의 1만명이나 증가했습니다. 같은기간 남의사 증가율은 21.8%증가, 여의사 증가율은 55.2%로 여의사 증가율이 두배이상 높습니다. 정치적 명분은 되는 듯해요...
링크 좀 부탁할께요. 언론사가 발표한 숫자랑 차이가 너무 많네요
제가 사실 악화살님 글 내용이 좋아서 올려진 글들을 정독하고 거기에 링크된 의료보건통계 주소를 찾아들어가서 일일이 자료를 다운받아 PDF를 엑셀로 변환한 여러 자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악화살님글을 따라 링크를 걸어드려야하는데 다시 찾으려니 잘 안찾아 지네요.
10년동안 의료위약지역에서 의무근무화...ㅋㅋㅋㅋㅋ 평생 지방에서 썩다 죽을듯 ㄷㄷ 무슨 유배인 양성소인가 막말로 이탈하면 어떻게 처리할려고 ㅉ 막장이네
갈사람만 가면되는데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거 아니신가요?
지금 시스템에 장치 하나만 달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을 새로 의대를 ...
전남에 있는 의대를 좋게 활용하면 될 것을...
국회의원들 투표끝나면 죄다 서울가서 문제인데 지방에 상주하는 국회의원 한명 더 뽑자는 것과 비슷해 보임..
머리가 않좋은 국회의원 같음...
않x 안o
추진만 할 뿐. 추진해서 다 되었으면 의대 5000명
그리고 솔직히 법안자체는 바람직함 다른대학 의대정원 빼와서 해도 되는거고
또 의대정원 증가가 백해무익한것도 아니니...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고민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수십년 뒤 우리나라가 징병제를 유지할거라는 보장이 없는 이상 말입니다.
전문의따고 10년 복무하면 45세인데..저길 누가감..
항산이 있어야 항심이 있다고 했습니다. 의사들의 적정한 수입을 보장해야 국민도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의사알기를 xx로 아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의사만 그런거 아닙니다. 우리나라처럼 경찰을 xx로 아는 곳도 없으며 교사를 xx로 아는 곳도 없고 군인을 xx로 아는 곳도 없습니다.
언급하신 직종중에 교사는 인성미달 비율이 높습니다
비난을 자초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케바케
의사가 오히려 인성미달 비율 높다고 생각되는데요
경찰 교사 군인 중에 비교했는데요??;;;
맨위에 의사가 언급돼있길래요..; 제대로 안 읽었네요 ㅈㅅㅈㅅ
우리나라는 정치가가 최고고 정치가는 항상 표심에만 관심있죠.
1. 굳이 신규의대가 필요 하나요.
몇몇 의대가 부실수련병원으로 골치 아팠거나 현재 진행형 중에 있는데, 신규 의대에 제대로 된 수련병원을 확보할 수 있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기존 의대 정원 중 일부를 특수 전형으로 선발해도 충분하지 않습니까?
이정현 의원의 개인 공약인 순천대 의대 유치를 겨냥한 법안이라 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2. 졸업 후 10년 이라고 했는데, 전문의 취득 기간 포함 여부 / 공중보건의사 복무 기간 포함도 논란이 되겠네요.
만약 둘 다 포함이 안되면 남자는 전문의 취득하고 군복무 마치고 10년 의무 복무까지 끝나면 44살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전문의 취득을 하지 않은 일반의만 배치되게 될텐데 과연 취약지역 의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지 의문스럽네요.
그렇다고 저런 기간을 의무 기간에 다 포함시키면 실제 의무복무기간이 짧아지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솔직히 실효성없어보이긴함
어쩌피 의무복무기간 드립쳐봤자
위약금물고 파기하면 그만 육사나 경찰대처럼...
의사들 연봉은 객관적으로 높은편이니
차라리 의약금물고 파기하자는 사람 개많을듯
그나마 육사나 경찰대 같은 경우에는 계속 있을 경우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 가능성이라도 있지
저기에 포함되는 의사들은 해봤자 보건소장 정도 밖에 안되고 그마저도 기존의 공무원 인력에게 밀릴 께 뻔한데 의무복무기간을 채울 이유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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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군사독재 시절인가 보네요.
걍 지들 밥그릇 지키려고 발악하는 의사들이 아니꼬와서 한 소리입니다.
저거 반대하는 의사들 치고..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의 문제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의사들이 없을거다 뭐 이런거죠. 그런 골치아픈 문제는 관심없고 그저 의사 수 늘어나면 나눠먹을 게 줄어드니 반대하는 행태가 꼴사나울 뿐이죠.
정치라는 게 기본적으로 밥그릇 문제인데요?
우리나라 이익집단 중 자기 밥그릇을 희생하는 숭고한 직답이 있으면 예시 들어주세요.
밥그릇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게 정치인거지 니 밥그릇 무조건 내놔! 이런 건 정치가 아니라 독재죠.
그리고 우리나라 의사들 중 상당수는 공중보건의사 제도를 통해 마티유님이 겪어보지도 못한 농어촌 의료취약지역 문제점을 충분히 겪어보고 있고 문제점에 대해서도 열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공중보건의사 제도를 통해 거저 문제를 해결하던 정부가 갑자기 공보의 감소라는 위기가 생기자 제대로 대처 못하고 있는게 문제죠. 그리고 그 위기조차 정부가 의전원 도입하면서 생긴 거니 자업자득인 면이 큽니다.
그러면 그렇게 문제점에 대해 열심히 생각했던 의사들이 대체 왜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개선 정책을 대안도없이 반대할까요?ㅎㅎ
그리고 공보의 감소라는 위기가 생기자 지금에서야 이런 대책을 내놓는 거 아닙니까.
이거말고 더 좋은대안이라도 있나요?
있다면 한 번 제시해보세요. 이정현의원실에도 알려주시고요.
아 그리고 의전원도입은 현정부 작품이 아니라는 건 뭐 잘아실테고...
공중보건의 숫자만 하더라도 의전원이 많이 없어졌기 때문에 2020년 이후에는 다시 증가합니다.
지금 이정현 의원이 말한 대학 설립했다가 2020년 이 후 공보의 다시 늘면 어떻게 하렵니까.
그리고 공중보건의 중 불필요하게 배치된 인력이 꽤 됩니다. (이건 지역 유지들과 공무원의 합작 작품입니다.) 현재도 그런 인력 많이 줄이고 있는데 그런 인력만 줄여도 지금 공중보건의 충분히 유지합니다.
본질적으로 낙후된 시골 지역에서 의료 행위를 하기 열악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데 (일단 시골 인구 자체가 너무 적습니다.) 저런 인력 양성해봤자 의무 복무기간 지나고 다들 도시 지역으로 도망쳐버린다면 문제의 본질이 해결되는 겁니까.
(공중보건의 수 회복 + 공공의료 전담 대학 설립으로 공중보건의 넘쳐나면 저런 불필요한 자리만 증가하게 됩니다.)
공중보건의들을 근근하게 유지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현재는 공보의가 아예 없는 섬도 있지만
공보의 부족현상이 덜했던 옛날이라고 해서 또 그렇게 공보의들이 넘치게 많았던 것도 아니죠.
한두명 이렇게 있던 섬들이 대부분이었으니까요.
따라서 이런 숫자를 유지한다고 해서 능사가 아니니까요.
공보의들은 많을수록 좋은겁니다.
게다가 공보의들의 전문성 문제도 어제오늘일이 아니죠.(이건 길게 언급안해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공보의들 전문성을 논하기 전에,
일단 낙도에서 과연 전문성 있는 의사를 두는 게 의미가 있냐는거죠.
예를 들어 얼마 전 헬리콥터가 추락했던 가거도 같은 경우 현재 공중보건의 2명이 있습니다.
이런 곳에 전문성을 확보하려면 전문의가 최소 3,4명이 필요할텐데 문제는 전문의가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없는 이상 전문의를 둔다고 해도 일반공보의보다 더 나은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수술방이 없고 마취과 의사가 없는데 외과 전문의가 있다고 수술할 수 있겠습니까?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하는데, 기본적인 설비를 갖추지 않는 이상 섬에 전문의 100명을 넣는다고 한 들 변하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문제는 대한민국에 있는 수십 수백개의 낙도에 그런 시설을 다 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결론은 그런 오지의 경우 대형병원까지 수송 체계가 더 중요한 법인데, 가거도 같은 경우 헬리콥터 착륙 시설도 제대로 없었다죠?
이게 현실이니 공보의 늘리자고 주장하는 게 하나도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기존 자원도 제대로 활용 못하는데 많이 준다고 만사 해결되겠습니까?
당연히 그런 의료장비나 환경같은것을 개선하는 정책도 병행되어야겠죠.
다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수송은.. 어디까지나 위급한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나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죠.
어떤 섬에 공보의가 부족하지만 시설과 인력 보충할 생각은 안하고 공보의 대신 119 대원이 시골할아버지 할머니들 별것도 아닌 병 가지고 허구한날 헬기로 실어나르면.. 국민세금이 얼마나 많이 투입되겠습니까..
공보의가 커버할 수 없는 질환이니 대형병원에 보내는거죠...
급하지 않은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 질환은 지금 공보의들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심뇌혈관질환이나 중증외상 같은 질환인데 이건 전문의 한두명 박아둔다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고요.
119 부르지 않고 섬에서 해결할 수 있으려면 섬마다 수술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야 하는데 이건 국민 세금이 아니고 뭘까요.
마티유님 세금 내요? 돈만 있으면 섬에 최신형 mri 든 수술방이든 지어주고말고요. 아니 아예 말나온김에 아산병원을 하화도로 다 옮겨버리져. 의료진 포함해서. 내말이 왜 개소리인줄 알겠져.
세금 내요? 돈만 있으면 섬에 최신형 mri 든 수술방이든 지어주고말고.
의사집단이 답없는 게 또 이거죠.
기사에도 나왔듯이 군의관 양성하는 국방의대 설립 무산시킨거.
군대 다녀온분들은 지금 군 의료계가 얼마나 개판이고 열악한 지 알죠.
군의관 조차도 부족한 판국에 그 군의관들도 전문성은 개나 줄 수준임 ㅋㅋㅋ
중국은 군병원 시설과 의료수준이 높아서, 정치인들도 군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데
우리나라는 정반대죠 ㅋㅋ 더군다나 남북이 대치상황이어서 국방의 중요성이 더욱 다 강조되고 있는 나라에서 ;;;;
그래서 국방부가 이런 현실을 깨닫고 군의관 충원을 위해 야심차게 설립하려고 했던 게 국방의대인데
역시 의사들 밥그릇 뺏길까봐 극렬히 반대해서 무산 ;;;;;;
우리나라가 이런나라랍니다 여러분...
우리나라 국방의료가 개판인 게 국방의대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까?
그게 문제의 본질이라면 그렇게 해결하면 말입니다만, 우리나라 군의료를 통솔하는 건 군의관이 아니라 군인들입니다. 소위 똥별들의 존재 때문에 우리나라 군대가 툭하면 문제가 터지고 있는게 현실인데 국방의대 만든다고 그런 똥별들이 사라진답니까.
애시당초 의사가 아닌 군인들이 군인들의 관점에서 의료를 통제하고 있으니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죠. (반대로 의사가 병사를 지휘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군 의료인력 자체가 부족한 걸 똥별들을 족쳐서 뭘 어찌 해결하나요?
물론 똥별들 놀고먹는게 잘하는 건 아니지만.. 똥별들 개혁하는것과 군 의료인력 보강하는 문제와는 전혀 상관없는겁니다...;;
군 의료인력 자체가 부족하다고요?
매년 군의관으로 1500명 정도 데려가면서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면 엄살이죠...
1500명 씩 데려가는데 인력 부족한 걸 국방의대 만들어서 50명 씩 더 뽑으면 해결 됩니까?
장기 군의관이요? 지금도 매년 10명 좀 안되게 사관학교에서 군위탁 교육 보내고 있습니다. 제대로 활용하고 있을 것 같습니까? 거기다가 민간인 출신 장기 군의관들도 있습니다.
총상 치료할 의사 없으면 그런 장기 군의관들 국내에서 배우기도 어려우니 미국 보내서 총상 치료 배우게 하고 와서 활용하면 됩니다. 그런데 군의관들이 갈 것 같나요? 안 가요. 왜냐면 그런데 갔다 와봤자 승진하는거랑 상관 없거든요. 장기 군의관들이 얼마나 의료를 잘하느냐로 평가 받는게 아니라 위에 얼마나 샤바샤바 잘하느냐로 평가 받으니깐 그런 겁니다.
이 사람들부터 제대로 활용하고 부족하다고 징징대라는 겁니다.
똥별 가득한 군대에 최신 전차든 전투기든 사준다고 해서 강군 되지 않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똥별들에게 국방의대 쥐어줘도 어차피 걔네들 올라갈 보직하나 생기는거지 사병들 생각해주지 않습니다.
악화살님 근데 피부과는 군의관 많이가나요
대략 50% 정도 입니다.
예전과 큰 차이가 없는데 요즘에는 다른 과에서 군의관 가는 비율이 갑자기 높아져서 (내과, 정형외과 같은 곳은 거의 99%니...) 상대적으로는 많이 안 가는 편입니다.
이게시글과 논외로 군 특성상 군의관 인력 자체가 부족하다고 체감하는 병사도 많고 안타까운일도 잘일어납니다. 지리적 문제등으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기때문에 대대급당 군의관 한명이 있어야 응급상황시 대비가 가능한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 군의료시스템 개선으로 인하여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보이고 군의관 숫자가 늘어나는게 맞다고봅니다..
정작 대대별로 군의관 한명 씩 뿌린다고 한 들 응급 상황에서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하나 좋은 건 지휘관들 책임면피용으로는 딱 좋다는 겁니다.
응급 상황에서 군의관이 할 수 있는게 없다뇨 아무리못해도 응급상황 여부 판단해서 병원에라도 빨리 후송시킬 입김이라도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진심으로 대대별 군의관이 있으면 좋은점이 지휘관 책임면피용 하나라고 생각하시는거에요?
있으면야 좋긴 하죠...
4대강도 2조원으로 공사했으면 문제가 되었을까요...22조나 투자하고 그런 결과가 나왔으니 문제가 되는거죠.
대대별로 군의관 한명씩 뿌렸을 때 비용 대비 효과가 많이 낮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군의관을 뿌리려면 국방의대 50명 가지고는 턱도 없이 부족하죠...여자 의사도 군의관 강제로 시키면 모를까...)
제대로 된 장비도 없는 곳에 의사 한명 둔다고 한들 응급상황에 대한 판단이 월등히 높다고 할 수도 없는 법이고요. 어차피 명백한 응급 상황은 군의관이 아니더라도 알 수 있는 법이고 의사만 판단할 수 있는 애매한 상황의 빈도는 생각보다 높진 않습니다. (사실 의심되면 일반인들은 119 부르고 병원가잖아요? 문제는 군대라는 상명하복 시스템 하에서 그런 선택을 하기 어렵다는거죠.) 의사라고 한 들 장비도 없는 곳에서 의심되면 보내는 것 빼곤 할 수 있는게 없거든요.
군의관의 상관이 군의관이 아닌 일반 군인인 이상 군의관이라고 한들 불합리한 군대에 제대로 기능을 하긴 어렵습니다. 지휘관 책임면피용이란 것은 그 시스템에 대한 비아냥이죠.
대대별 군의관이 한명씩 보급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것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제가 주장하는건 군 의료시스템문제뿐 아니라 군의관 인력 자체가 부족하다는 것이에요. (그렇다고 국방의대 정책에 동의하는건 아니고 인력부족의 문제점 자체를 지적한겁니다. 국방의대뿐아니라 다른방법을통해서라도 50명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다면 해야된다는 입장이고요)
군의관이 있는 대대랑 없는대대는 병사복지측면에서 상당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 진료측면이나 질병상담 측면에서도 그렇고요. 복통이 있더라도 일반간부가 아니라 군의관이 판단하면 응급상황여부 판단할 확률이 훨씬 높아지죠. 보내는것밖에 할 수 없다고하셨는데 그것만해도 상당히큽니다.(병사가 복통호소하면 대부분 간부는 응급후송 생각하지 않지만 군의관은 다르더라고요. 군의관이 병사가 외진갈만한 상황인지 일반 간부보다 훨씬 더 잘판단해서 말할수있고요)
예 저도 군 의료시스템에 문제많은건 많이 느꼈습니다..
이 분 닉 익숙한거 같은데..
뭐 때문이였지
해마다 군의과 1500명씩 강제로 데려가놓는 나라에서 군의료인력 부족하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우리나라가 이런나라입니다 여러분.
지금 의전원체제이기에 군대에 전문 인력이 부족했던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현 의대생인데요, 의전선배님들의 경우 여자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허나 예과생은 남자가 그 반대로 훨신 많습니다. 걱정 ㄴㄴ 하세요
의전 선배님들처럼 군대 갔다오지도 않았고요, 레지 끝나면 군의관이든 공보의든 제가 갈테니 이상한 밥그릇 드립치지 마세요. 당신의 의사사회에 관련된 사람이라 뭘 알고 떠드는거라면 모르겠지만 모르면서 떠들지는 맙시다.
그리고 밥그릇 안중요한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자기는 밥그릇 다 내놓을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내가 먹고살아야지 남한테 배풀기도 하는거지요.
어쨌든 국방의대나 저 시도나
의료체계를 열악한 부분을 보완할려는 시도라는 것으로 평가해야할듯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 통일 후 징병제가 사라지면 단기군의관/공중보건의 제도도 사라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는 반드시 필요할 겁니다.
문제는 현재 한 해 수천명 씩 군의관/공중보건의를 거저 공급 받는데도 그걸 제대로 활용 못하면서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니 난감한거죠.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2955676
관련 기사.... 제 생각에는 여자보다 의전이 더 큰 문제라고 보는데요 ㅋㅋ
공보의 대우 개선하면 될문제 아닌가??
국방의대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어서 잘 모르겠고, 국립의대 신설은 정치공약에 따른 실천사항이어서 명분이 필요한거에요. 안되도 명분만 만들어주면되요. 거점 국립대는 뒀다 뭐하나요. 이렇때 활용하면 될텐데
의대 신설을 주장하는데가 갑자기 많이 늘어났던데, 순천대를 비롯한 2-3개 대학은 선거공약 때문에 신설을 주장하고있어요. 의사수 부족이나 공보의 부족 같은 밑밥을 깔아준 것이고요, 나머지는 다 물타기입니다. 몇년 전에 부결된 사항을 분위기에 편승해서 어떻게 꼼사리 껴볼려고 다시 들고나오는 거에요.
하긴 근데 지방에서 공무원의사 십년이면 보통 잘 가지않으려할테니 보통 의대랑 입시에서 격차는 생길수밖에없을것같긴함.. 근데 뭐 나라에서 연봉을 적당히 충분히 준다면 이야기가 또 전혀 달라지겠지만..
굳이 새로 의대를 만들 필요까지도 없고
기존 지방의대에 해당 지역 학생들 대상으로 특수 전형 만들면
자기 출신 지방에서 근무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이 덜겠죠.
거기에 근무 조건도 나쁘지 않다면 학비 부담되는 저소득층 우수 학생들에게는 상당한 메리트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 전액장학금에 10년 공무원은 하되, 새 대학을 만들지말고 기존대학에서 하는게 좋다는말씀인가요?
구체적인 조건이야 달라질 수 있으나 기존 의대 활용해도 충분하다는 겁니다.
그렇군요.. 전 의대생도아니고 준비하는사람도 아니라 잘몰라서욥! 님말듣고보니 그런것같기도하네요!
그렇게 하면 오르비에서 지방 애들이 그 전형 덕에 의대 간다고 안 좋게 생각하겠죠
의전, 만악의 근원 족히잡아 20년이상 이과입시, 대학이공계 파탄내고 결국의대복귀잼 사람은 시대운이 좋아야...
솔직히 개고생 +늦게 돈범+지방생활 강제 이면 메리트가 훅떨어지겠죠 대구산다고 근무지 무조건 대구로 해주지도 않을거 같고..
의료라는건 말이지 정치인들 입장에서 볼땐 그냥 재정같은거야. 내돈 아니고 눈먼 나랏돈이랑 똑같은거. 의사라는건 부리기 쉬운 꼬봉이나 시다바리 같은거쯤 될라나
취지는 좋은 거 같은데 국립의대들어가려는 사람이 있을까요?
안 그래도 준비기간 긴데 10년이나 농어촌에 지내야하면
아무도 하려는 사람없을 듯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1&aid=0002672143
지방대 의대 출신 '지역 의사' 키운다
지난해 제정된 지방대학육성법에 따라 지방대 의대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지역인재전형의 일부 정원은 입학 때부터 '지역 의사'가 되는 것을 조건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의사가 없는 농어촌 출신 학생에게 가산점을 주고 지방 의료원과 지역 보건소에서 6년간 의무복무를 할 것을 조건으로 선발,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 제가 위에서 언급했던 제도와 거의 유사한 제도가 오늘 발표되긴 했네요.
그냥 rotc 처럼 학의군단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국립대에 한정시킬 필요 없이;;; 지방이고 서울이고 상관없이;;;
이정현의원 지역구에 의대를 유치하기 위한 꼼수입니다..
신설의대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자기 지역구에 의대를 유치하는데 이니시어티브를 갖겠다는거죠..
명분을 만들어 입법을 하고 자신의 공약을 이행하려는 겁니다..
정치인은 사람이 아니므니다..
이 양반(이정현 의원) 10대 공약 내걸고 메니페스토로 하나하나씩 지워나가고 있는 중임
문제는 이 사람이 박근혜 최측근이라는 것은 둘째치고 유일한 새누리당의 전라도 지역 지역구 의원이라는 상징성임
이사람 공약 중에 첫째 공약이 순천대 의대유치였음
딴거 다제끼고 이거 하나만 해도 이사람 곡성순천에서 재선 확정임
새누리당 전라도 표 얻기 위해서 아마 이거 해줄거임
순천대에 의대 생기는 거임 관악을 선거도 곧 있고 해서 해줄거임
이정현을 시작으로 다음대에서는 전라북도에서도 2~3석 가까이 건질 수 있고 그렇다는 카더라가 들려옴. 정운천 등등 유력주자 많음
이정현 다음목표가 전남도지사로 알고 있음 만일 이사람이 전남도지사 되는 즉시 대권주자 되는 것임...
저는 다르게 보는데요 새누리당이 겉으로는 지역주의 허물자고 주장하지만 속으로는 지역주의 허물어지면 불리해지니까요(경상도 의석은 전라도 의석의 두배) 이정현도 잠룡이 되면 이완구처럼 언제 어떻게 엿먹을지 모른다고 봅니다.그리고 전남도지사는 예산 폭탄이 아니라 국가 일년예산 전체를 쏟아붓는다고 해도 힘들듯...
ㅎㅎ 제가 낙관적으로 보는 것일 수도 있겠는데....
전라도가 새정연에게 등을 돌릴 수는 있어도 경상도가 새누리에 등을 돌리는 일은 발생할 수 없을 겁니다.
왜냐면 새정연은 말만 전라도당이지 전라도에 해준 게 없는데,,,
새누리는 경상도에 해준 게 많고 지금도 해주고 있거든요
경상도의 경제규모가 전라도의 몇 배가 되기 때문에...
경상도에는 투자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지요
물론 TK 와 PK는 다르고 낙동과 낙서도 다르다
뭐 여러가지 있다고 하지만요
일베충 소리 많이 듣는 저이지만
일베에서 홍어 어쩌구 하는 게 별로 맘에 안 드는 것도 이점입니다
전라도에서 전 희망을 보거든요
전라도 사람들 ㅂ.ㅅ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두고 보셔요 이번 4.29재보선도 이깁니다
4.29재보선 새누리가 이기는거는 기정사실화된 이야기같으니... 그런데 요즘 경남보면 상도가 등돌리는게 빠른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북지사면몰라도 전남지사는 힘들 것입니다. 전남은 작년 대선에서 박근혜 지지율이 유일하게 한자리였던 곳이니까요
전라도 사람들은요 상대적 박탈감이 있어요
전라도가 경상도에 비해서 너무나도 뒤처져있기 때문에...
경상도에 해준 것 전라도에 10%만 해줘도 전라도 사람들은 고마워할 겁니다. 그만큼 이사람들이 상대적 박탈감이 심해요
그래서 자기들끼리 똘똘 뭉치는 것이고요.
PK는 어차피 ㄱㅁㅌ 때문에 어느정도 새정연이 치고들어갈 힘이 있는 곳이고요,,,
그만큼의 치고들어갈 틈새가 이제 전북 전남에도 열린다...이게 제 생각입니다
괜찮은 제도 같네요.
거의가 보드도 없고 경력도 별로 없는 공보의만으로는 취약지역 의료서비스에 대한 한계점이 보이는게 사실.
지역의무근무 말고도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비인기 미달 전공에 대한 전공예약 의예과도 만들어지면 좋을듯.
의대 6년 장학금 주고 무조건 비인기 전공 던트 의무ㅎ
타전공 지원기회는 주어지지않고
GP로 나오는 중도 포기자에 대한 징벌적 의미로
한학기 등록금을 2천만원으로 맞춰놓고 장학금 잘 주다가 포기하면 대략 2.5억 정도 환수.
컷은 대충 한서성 공대즘에서 형성될듯.
갈사람은 가고 안갈사람은 말고.
소설한번써봤습니다.
어이구, 이 문돌이들 또 사고 치는 구만.
아직도 한국이 쌍팔년도 10% 경제성장하던 고도성장 거품경제 시절인 줄 착각하고.
아직도 고급 이공계 인재들이 알아서 싸구려노동자로 기어들어와서 일해줄 줄 알고,
그러니, 눈에 뵈는 건 없고.
한국 국방력 문제가 국방비가 진짜 모자라서 그런거냐?
국방비리, 방산비리로 수조원, 수십조원 날려먹고 국방력 키우려고 하면 그게 되냐?
부정비리, 부정부패, 사기질로 수조원, 수십조원 다 날려먹고
의료산업 왜곡시켜서 다 말아먹고
뜬금없이 국립의대 만들어서 해결? 지금이 쌍팔년도냐?
다리가 간지러운데 다리 긁을 생각은 안하고 등 긁어서 피나올때까지 긁어서 다리 간지러운거 잊게하자는 정신병자 문돌이들이 수두룩한 한국이지.
비리, 부정부패, 사기질, 매국노, 반역자들이 수조원, 수백조원 까먹는 거는 못 건드리고
그걸로 빵꾸난거 애꿎은 잘 하는 애들 족쳐서 메꾸려고 하니.
이게 정신병이 아니고 뭐냐?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게 성공하겠냐?
지금이 쌍칠년도 쌍팔년도 고도성장 거품경제 시대냐?
좋은 제도인거같은데 실행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