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간-기말고사에서 8등급이 나왔습니다. 제 현재상황은 원래 공부를 못하는 편도 아니고 노베이스도 아닙니다. 의미없긴하지만 중학교때는 나름 상위권성적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가 끝나고 학원을 더이상 다니지 않았고, 방학에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들어오게 되었고 따로 학원을 다니거나 유로인강을 듣진 않았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활동 관련해 특화되어있는 자사고입니다. 활동위주의 학교이기에 학교의 전체적인 공부의 수준이 높지만 않지만 최상위권은 과학고나 영재고를 가려다가 온 수준높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전 활동위주의 학교가 너무 잘맞았고 수행평가, 대회활동, 동아리활동 등등 활동적인 것만 하며 내신은 게을리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8등급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중간고사에서 충격을 받고 기말땐 열심히 공부했지만, 일정 조율 실패와 제가 공부를 게을리 하여 똑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 수학을 좋아합니다. 수학 공부를 할때도 재밌고 흥미를 느낍니다. 저도 제가 무슨생각으로 수학을 게을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활동에 너무 푹 빠지고 나서 정신차려 보니 망했더라고요.. 이번 방학에는 진짜 열심히 해서 다음 시험때 꼭 높은 점수를 노려보려 합니다.

위의 이유는 다 핑계인걸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진짜 내신에 집중해서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사정상 학원은 어렵고 인강은 가능합니다. 제가 현재 생각하고 있는 루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처럼 하면 문제는 없을가요? 피드백 부탁드립니다..ㅠ

[방학]

EBS 개념 끝장내기 + (수학의 바이블 + 라이트 쎈 or 개념원리 + 개념원리 RPM)

[학기중]

학교 제공 기출 100제 + 마플 + (수학의 바이블 + 라이트 쎈 or 개념원리 + 개념원리r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