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학 공부하다가 떠오른, 수학을 잘하는 태도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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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 이야기의 근거: 철저한 문돌이 출신이 지금 대학원 논리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 (휴리스틱 논리적 근거로서도 가능. 평범한 문송은 철학과 학부 1학년 기호논리학조차 버거워 하므로.)
1. 절대 뇌내망상으로 결론을 내리지 마라.
애매한 부분은 무조건 구글링이든 챗지피티든 심지어는 대학수학 교재를 참고해서라도 수학적 근거로 채워놔야만 한다.
2.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라.
개념을 이해하는 데 있어 최대한 다양한 관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교과 과정 바깥이니, 구식 기출이니, (수능)수학이 아니니 하는 선입견은 죄다 버리고 최대한 여러 각도에서 수학에 대한 이해를 북돋우어야 한다.
3. (수능 국어처럼) 오감이 충만해질 때까지 독해하라.
수능 국어 독해는, 특히 독서 영역의 경우, 결국 얼마나 지문 속 개념과 내용에 구체성을 불어넣는가 하는 싸움이다. 수학 공부도 결국 스스로의 뇌와 투쟁함으로써 수학적 이해를 고생 끝에 쟁취하는 싸움이고, 이 과정에서 수학적 이해는 일련의 심상(a series of images)으로 머릿속에 나타나서 오감으로 해석되기 마련이다. "Don't compute math until you can feel it."
4. 생각을 중간에 멈추지 마라.
끝까지, 철저히, 완전할 때까지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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