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2 학생들에게 국어 조언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71196673
안녕하세요. 오르비는 정말 오랜만이에요.
영어 학원 강사를 하고 있어요.
보조 강사 수준 시급을 받으면서 수업 준비 부담 없이 내신 수업을 진행해왔으나,
정이 붙어버린 예비고2 남학생 2명에게는 최선을 다해주고 싶어지더라구요.
영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국어를 혼자서 공부한다기에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학생들은 국어 내신 4, 모의고사도 국어 4 정도의 중위권이라기도 애매한 중(하)위권 친구들입니다.
영어를 가르칠 때도 기본적인 독해력이 부족하다는 감각을 받아요.
제가 언어적 감각은 어릴 때부터 있었던 터라, 이런 학생들에게 어떤 조언과 책을 추천해주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 생각나는 건
이해황 국어의 기술, 독해력 도구 3가지
피램 기본편들
피램 고전시가
이렇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이들에게 어떤 커리큘럼을 해보라고 추천해줄 수 있을까요? 숙제 점검까지는 해줄 수 있어요. 해설을 하기엔 실력이 부족하고요... 사설 인강을 추천해주기 어려울 것 같구요.
사실 책을 많이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데... 좀 더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주고 싶어요.
추천이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홍대 다군 추합 0
홍대 두바퀴는 돌겠죠..?
-
빛의 정승제•주혜연•이지영 VS 어둠의 박광일 ㄷㄷ 지금 저렇게 인재 영입 활발히...
-
신기하네
-
김민경쌤을 데리고오라고
-
고2 모고 기준 낮1~높2 나오는데 난이도 어떤가요 지금까지는 다 아는 내용 같아서;;
-
다시한번 느끼고 가네요
-
전설에 남게 된 이유가 궁금함뇨 브크 훈련도감으로 2026 수능 만점 쟁취가능?
-
패스는 확실히 국수영탐 다 들을만한 사람이 있어야 손이 가는듯
-
패스를 몇번이나 사는거지..
-
항상 이 시간에 오는 무기력감이 싫어
-
대성 번쩍 투스 번쩍 수험생 쥐락펴락 수험커뮤 주름잡아 거북이 달린다
-
여친 좋아하는 남사친 11
이새끼 대체 어캐처리해야함? 여친한테 군대가기전에 **아 사랑해 난 너밖에 없지...
-
♡ㅁ♡
-
괜히 15일 쌩으로 기다린 느낌
-
이젠 못 기다림
-
진짜 중위권 이하 사탐러 대상으론 라인업 괜찮아지긴 했네 박광일-정승제-이지영?
-
일단 입시치른지가 오래가 됏고 팡1이 들은지는 더 오래됨 21수능때 들엇엇고...
-
월마다 결제인데 이제 어디 구멍나있는 과목도 많이 없음 최저용 가성비는 이투스가 갑일듯
-
.
-
싫다
-
뭐하는 과인가요? 졸업 후 진로가 뭐고 계약학과? 라는 말이 있던데 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
이투스 라인업 1
국어 박광일 김민정 수학 정승제 강윤구 영어 김범구 주혜연 한국사 최태성 사회탐구...
-
박광일 강윤구 이지영 ㄷㄷ
-
지1은 안성진
-
2-1 지금 신청기간인데 하...ㅈㄴ고민
-
예측 ㄱㄱ 0
어제 사람이 없어서 예측 없었음 기균입니다 1등이랑 나랑 7점차이 나 2등...
-
무서워요
-
월3에 팡일이면 0
이득이긴한가 흠냐뇨이
-
팡투스네 0
흠
-
국어노베인데 2
시간 안재고 풀어도 되지? 교재에 컷 6분,6분30초 이렇게 있던데 노베는 시간보다...
-
https://orbi.kr/00042335035 이게 되네 ㅋㅋㅋㅋㅋㅋ
-
모든과 해당하는거에요? 간호인데 합격자 발표 나는거임? 간호는 1차 2차가 없지 않나요..?
-
설대식395 1
이 점수면 지원했으면 식영 되나요…?
-
발칙하니 귀여운걸? 반항하니까 더 매력적인데?♡
-
나때는 민철이햄도 절대 인강안한다했는데 결국 인강 들어왔꼬 절대로 복귀못할거같은...
-
‘리얼리스트‘
-
그냥 일반적인 점수 맞춰서 어문썼다가 상경 사과에서 산사태 내려와서 떨어진 사람들은...
-
이투스 줘버리면 뭐가됨 계약조건이 안맞았나? 아님 대성에서 내팽겨친건가
-
동국전전 갈거같은데요… 1학기엔 그냥 학교 안나가고 2학기엔 휴학을 내는건가요???...
-
국어하나 들어왓다고 라인업이 ㄱㅊ아보이네…
-
이럼 한 번 더봐야지 수미상관 드가자 ㅋㅋ
-
올해 사탐런 준비중인데여 일단 4월까지만 사탐공부 해보고 안 맞으면 다시 과탐으로...
-
인하대 전전vs경희대 식품생명공학과vs중앙대 철학과 2
여러분이라면 어디 가실거 같나요?
저도 수학을 가르치는데, 기본적인 독해력이 부족하다 싶은 고1/고2학생들에게는
뭔가 그런 방법론적인걸 가르치기보다는
저는 어떻게든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경험치를 키워주려 했습니다.
결국, 충분한 경험치가 쌓여야 방법론이 유의미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예를들어 씨뮬 고1/고2 국어 기출 모음집같은걸 사서
국어 모의고사를 반으로 나눠서 2일에 하나정도씩 풀게 하고, 스스로 오답하라고 시켰습니다 ㅎㅎ
혹은 매삼비도 좋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고1,고2 모의고사로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경험치를 키우도록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