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과학 토막연습 7편 - 13 9평 B형 각운동량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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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과학 토막연습
1편 - 13년 수능 이상기체 상태방정식, 14년 수능 A형 분광분석법 https://orbi.kr/00028261636
2편 - 16년 9월 A형 산패, 15년 B형 맹자의 의 사상 https://orbi.kr/00028277832
3편 - 16년 9평 B형 사색적 삶, 08년 9평 총체적 인식 https://orbi.kr/00028310551
4편 - 18년 9평 양자 컴퓨터 https://orbi.kr/00028619406
5편 - 15년 수능 B형 신채호 https://orbi.kr/00028709465
6편 - 19년 6평 최한기의 인체관 https://orbi.kr/00028726097
7편 - 13년 9평 B형 각운동량 보존
수국과학 서론
수국과학 0편 - https://orbi.kr/00024902587
수국과학 1편 - 17년 수능 보험지문 https://orbi.kr/00024908611
수국과학 2편 - 16년 9평 A형 소비자 정책 https://orbi.kr/00024918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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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과학 비문학 총론
(초장문) 수국과학 비문학 총론 1편 - 여러분의 슬픈 자화상 https://orbi.kr/00028054862
수국과학 비문학 총론 2편 - 수능 국어란 무엇인가 https://orbi.kr/00028078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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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과학 본론
1) 주장과 쟁점
1편 2017 6평 유비추리 동물실험 https://orbi.kr/00028683142
2편 2014 6평 A형 냉전의 기원 https://orbi.kr/00028727301
2) 목적과 방식
3) 문제와 해결
4) 현상과 원리
수국과학 팁, 고찰
쉬는편 - 문제풀이의 가성비 https://orbi.kr/0002496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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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과학 특강
법학 지문 특강 - 1편 15년 9평 A형 자연법과 실정법 https://orbi.kr/00028362387
법학 지문 특강 - 2편 14년 6평 A형 입증책임 https://orbi.kr/00028496296
법학 지문 특강 - 3편 15 9평 B형 설명이란 https://orbi.kr/00028599110
(최종보스) 법학 지문 특강 - 4편 19 6평 사법 우선적용 https://orbi.kr/00028601079
오늘 다룰 지문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과학 지문이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주제가 첫 문단에 등장하지 않고 맨 마지막 문단에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어려운 부분도 있었을껍니다.
마지막 문단 이전까지는 열심히 각운동량을 바꿀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설명했는데, 마지막 문단에서 온도가 확 변합니다. 이러한 형식적인 측면에서 수험생을 약올린 지문으로 봅니다. 물론 저도 짜증났던 지문이고, 지금 보아도 짜증납니다.
마지막 문단 한번 같이 보면서 이 지문의 최종 목표가 뭔지 생각해봅시다.
정답은 '각운동량 보존의 원리'였습니다. 이 각운동량 보존 덕분에 피겨 스케이트 선수가 회전하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답니다.
팔을 벌리고 회전할때보다, 팔을 오므리는 것이 각속도를 크게하고, 각속도가 크면 회전수가 늘어난답니다. 결국 팔을 오므리는 것은 곧 회전수 증가에 연결된답니다.
문제를 통해서 이렇게 찾은 핵심을 확인사살하고, 선지도 좀 훑어봅시다.
제가 밑줄친 저 부분이 중요한게, 우리가 읽은 마지막 문단 앞에서는 온통 '돌림힘' 이야기를 하며 각운동량이 변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뭔가 변화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마지막에 반전이 있었습니다. 의 밑줄 또한 결국 '각운동량이 보존한다'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지막 문단 읽을때 뭐라고 읽었죠? 팔을 오므리면 회전수가 늘어나고, 팔을 벌리면 회전수가 줄어든답니다. 당장 양팔을 벌려서 상상해보아도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가가는 사실이죠. 실제로 저도 이 문제를 풀때 핵심보다도 이런 직관에 의존했었습니다. 지금은 주제를 중심으로 풀긴 하지만.
'팔을 오므리면 회전수가 늘어나고, 팔을 벌리면 회전수가 줄어든다'라는 말만 가지고 선지 한번 훑고 정답을 찾아보세요.
그럼 5번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의 상황에서는 팔을 벌리며 낙하했는데, 이 상태에서 오므렸다면 더 회전했을꺼라고 말하거든요. 정답이 5번입니다.
과학, 공학을 다룬 복잡한 지문은 이과인 저에게도 상당히 까다로운 친구들입니다. 여러 요소가 등장해서 서로 곱해지기도 하고 수학적인 측면도 보여서 식을 써서 풀어야하나...? 라는 고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국어 시험을 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문제도 지문에서 찾은 핵심을 중심으로 보아야하고, 시간이 없어서 찍을 때도 주제랑 비슷한 말 하는 선지를 찍읍시다. 무조건 주제부터 중시하면서 국어를 풀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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